넷플릭스에서 방영되는 청춘남녀들의 리얼소개팅 데이트프로그램인 <솔로지옥>시즌2가 방영중인데요. 어제 7회가 오픈되었습니다. 새롭게 등장한 출연남녀가 천국도행을 같이 갈 사람을 선택하면서 시작되는 <솔로지옥> 7회 한번 포스팅해 볼까요?
천국도paradise city에서는 서로의 모든 정보가 오픈되는데요. 김세준은 처음에는 박세정에게 관심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을 배려해주고 챙겨준 이소이를 선택합니다. "쪼그만 게 신경쓰이네"라고 후에 이야기한 김세준입니다. 김세준이 새롭게 지옥도에 와서 적응하기가 힘들때 이소이가 많이 챙겨준 게 호감으로 작용했나 봅니다. 김세준의 직업은? 공교롭게도 이전에 <솔로지옥> 시즌1에 나왔던 오진택의 회사에서 tailor로, 재단사로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나이는 27살이고요, 이소이는 한양대 연극영화과 4학년에 재학중인 대학생입니다. 헬기를 타고 천국도로 가는 길에 이소이의 손을 살짝 잡으면서 배려해주는 듯 한데요. 이소이가 살짝 놀랠 수도 있겠다 싶네요. 이소이는 이제껏 '조융재 바라기'였으니 말이죠.
김세준은 호텔사장 포스로 보여주고 이소이는 드디어 천국도에서 와서 '한을 푸는구나!'라고 고백합니다. 김세준은 이소이를 향해 '너 하고 싶은 대로 해, 다 누려!'라고 아주 시원시원하게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임민수의 첫인상과 호감은 조융재였는데요. 모든 사람과 다 이야기하면서 노선을 정한 듯 합니다. 조융재와 최서은이 썸의 기류를 타고 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임민수도 김진영의 매력에 빠졌나 봅니다. 김진영은 여자들에게 인기남의 분위기입니다. 사람들끼리 이야기하면서 김진영은 신슬기와의 천국도에서의 데이트 임팩트impact가 너무 커서 다른 사람들은 그걸 뛰어넘기가 힘들지 않을까 라는 이야기를 했지만, 세정의 말로는 작은 임팩트가 조금씩 조금씩 쌓여가면서 큰 임팩트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자 신슬기가 조금 낯설어하는 표정입니다.
'무슨 마음인 거지?'
'속을 알 수 없는 남자'
라고 하는데요. 제가 볼 때는 남녀관계에 자꾸 제3자의 이야기가 끼어들고 개입되면 두 사람의 관계에 자꾸 안개가 드리워지는 느낌입니다. 최종우는 일편단심 민들레, 신슬기 바라기를 하면서 신슬기와 지옥도에 있는 것이 좋은데요. 신슬기가 과연 김진영의 부재 가운데 최종우의 '열 번 찍어서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그 애정공세에 넘어가진 않을것 같은데 말이죠.
한편, 임민수는 의류쇼핑몰 CEO이자, 모델이라고 하고 26살입니다. 김진영은 이미 앞선 포스팅에서 이야기했다 싶이 전직 UDT전직 군인이었고, 지금은 밀리터리 콘텐츠를 구상하고 있는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임민수와 김진영은 수영장에서 아주 화기애애하게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데요. 김진영은 생활지도자격증까지 있어 수영을 잘 하고 임민수의 운동신경도 나쁘지 않습니다. 두 사람은 아주 즐겁게 수영장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데, 이 때의 분위기는 약간 친구 분위기가 나오는데요. 공동MC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칠렐레팔렐레'의 분위기인데, 반면에 진영과 슬기의 천국도 데이트에서 보여준 진영의 눈빛은 '그윽한 눈빛'의 설렘이 장착되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나딘은 자신이 궁금한 사람이 있다면서 그 사람에게 다가가서 적극적으로, 재밌게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하는데요. 그 상대가 바로 김진영이라는 점인데요. 신슬기는 지금 자신과 천국도에 다녀온 김진영과 시종일관 자기를 바라봐주는 최종우 사이에서 조금 갈등중인 듯 합니다. 한번 꽂히면 무조건 직진인데, 아직 그게 아니라고 하는데요. 지금 지옥도에 호감있는 사람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있다고 했는데, 그 상대는 바로 최종우일텐데. 근데 김진영이 확실히 노선만 정해주면 두 사람의 애정은 급물살을 탈 것 같은데요. 근데 중요한 것은 김진영을 노리는 여자들이 너무 많다는 사실! 신슬기는 상대가 자기를 좋아하는 것 보다 자기가 좋아하는 감정이 더 커야 한다는 주의인데요. 종우는 그렇게 볼 때 조금 아쉽습니다. 하지만 이런 대화들이 최종우에게 희망을 주는 듯 한데요. 한편 신동우는 아직도 신슬기에 대한 미련이 남아 있나 봅니다.
다음날 지옥도의 아침, 종우 침대 옆에 앉는 슬기, 여자숙소에서 혼자 종우가 준 책의 시를 읽고서 눈물을 훔치는 슬기입니다. 이게 종우의 마음을 읽고 눈물을 흘린 게 아니라 자기 마음을 대입해서 해석하면서 흘리는 눈물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요. 후에 나오지만, 신슬기는 이제껏 자기가 원하는 대로 하고 싶은대로 부족함 없이 자란 서울대 피아니스트이기 때문에 애정전선에서 이런 상황이 생전 처음으로 경험해 보는 순간인데, 이런 감정을 종우가 느꼈을 수도 있겠다 싶으니 눈물을 훔쳤나 그렇게 볼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시청자의 제3자의 입장에서 볼 때, 최종우를 대하는 신슬기와 김진영을 대하는 신슬기의 태도는 굉장히 다른데요. 신슬기 바라기의 최종우가 부디 낙동강 오리알이 되지 않기를 바라~
한편 천국도에서 돌아온 이소이는 김세준의 윗도리 양복을 걸치고 들어옵니다. 두 사람은 디저트를 너무 좋아해서 3번이나 먹었다고 하네요. 두 사람은 엄청 편해진 느낌입니다. 임민수는 편안함 속에서 설렘을 느끼는 스타일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김진영도 그러할까요?
아직까지 천국도 데이트를 한번도 가지 못한 박세정이 제일 안타까운 대목인데요. 이 날은 여자들이 천국도 데이트권을 걸고 씨름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제일 빨리 승리를 한 순서로 1위, 2위, 3위까지 천국도를 갈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현재 박세정, 이나딘, 임민수가 모두 김진영을 향해 있고요. 신슬기 또한 김진영에게 관심이 있기도 하고 최종우에게도 맘이 있긴 합니다. 이소이는 미련을 털기 위해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융재?)를 선택할 지, 아니면 편안한 사람, 천국도행 같이 다녀온 김세준과 같이 갈지? 고민하면서 최서은에게 상담(?)을 하는데, 최서은은 오히려 쿨하게 '네 하고 싶은 대로 해'라고 합니다. 최서은과 조융재는 지금 썸을 타는 기류인데요, 이소이가 미련을 틀기 위해 같이 가고자 하는 사람은 조융재로 해석될 수 있는 부분인데, 최서은은 오히려 쿨하게 대구합니다. 신슬기는 지금 일편단심 한결같은 마음으로 자신을 대하는 최종우에게 호감이 있긴 하지만, 김진영이 마음을 확실하게 표한다면 그대로 김진영에게 직진할 것 같은데요. 김진영은 오히려 천국도에서의 데이트가 '각 잡힌 곳'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지옥도에서의 생활을 더 원하는 상황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김진영은 지옥도에서 보낸 시간 보다 천국도에서 보낸 시간이 더 많으니깐 말이죠. 인기가 너무 많은 것도 쉽지 않네요.
천국도 데이트권을 따기 위한 여자들의 씨름을 벌어졌습니다. 이소이나 신슬기는 체급에서 조금 차이나서 많은 여자들이 붙고 싶어하는 파트너일텐데, 공교롭게도 씨름상대가 각 체급별로 적절하게 맞춰진 상태에서 씨름이 벌어집니다. 이소이-신슬기, 박세정-임민수, 최서은-이나딘, 이렇게 씨름경기가 펼쳐집니다.
1위 이소이, 2위 임민수, 3위 이나딘
자, 이렇게 되면 선택의 우선순위는 이소이에게 있는데, 이소이는 조융재를 선택할것이냐? 아니면 김세준을 선택할 것이냐? 이소이는 아직도 미련이 남아 있어 보이는데, 어제 천국도를 간 김세준과의 편안한 데이트를 통해 마음의 변화가 있을까요? 과연?이소이는 솔직히 이런 결정을 내리는 것 자체에 대해 부담을 가지고 있네요. 결정장애의 현타가 왔나 봅니다. '호기심을 가졌던 사람' VS '감사함을 느끼는 사람' 두 사람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네요.임민수는 김진영과의 편안한 데이트에서 설렘을 경험한 바가 있어 김진영을 선택할 것 같은데, 김진영은 이나딘이 제일 궁금해하는 남자이기도 합니다. 임민수가 만약 김진영을 먼저 선택한다면, 이나딘은 차선의 남자로 누굴 선택할까요? 이나딘도 머리가 복잡하겠습니다.
이소이가 말합니다.
"제가 함께 천국도에 가고 싶은 사람은?"
넷플릭스 <솔로지옥>시즌2가 인기 리에 오픈 중인데요. 7회는 김세준-이소이, 김진영-임민수의 천국도행 데이트 이야기와 다음날 여자들의 천국도행 티켓을 건 씨름이 펼쳐졌네요. 청춘남녀들의 진정한 연애를 응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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