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의 주가가 10%이상 급락했습니다. 엊그제 13일에는 주가가 너무 올라서 좋아했는데, 좀 늦었지만, 하루만에 이렇게 나락으로 떨어진 에코 두 형제의 주가급락이유와 14일 어제의 증시에 대해서 살짝 정리해 보겠습니다.
어젯밤에 정리하려고 했는데, 결국 정리를 하지 못하고 오늘 아침에서야 포스팅을 하는데요. 이 내용은 오늘이 지나면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 부랴부랴 포스팅합니다.
코스닥 지수가 뭔 일인지 뚝 떨어졌습니다. 유튜브 기릿의 내용들을 간단하게 캡쳐해서 빠르게 요약합니다. 코스닥이 오름세에 있다가 어제 하루만에 이렇게 떨어진 이유가 무엇인가?
바로, 에코 두 형제의 급락때문인데요.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10%이상 빠졌습니다. 에코프로는 667,000원에 마감했는데(-82,000원, -10.95%), 에코프로비엠도 254,000원에 마감했습니다(-29,000원, -10.25%). 어떻게 이렇게 하루만에 계속 슈팅을 가던 친구들이 떨어질 수 있느냐? 다들 의아해 하실텐데요. 엊그제 제가 에코프로의 주가가 오른 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특별히 공매도 세력의 디커버링 이야기도 했는데요. 역시나였네요.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에코프로의 상승에 대한 배경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밤의 뉴욕증시는 5월 CPI둔화로 인해 상승을 마감하면서 굉장히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그런데, 왜 에코형제는 이렇게 떨어지는가? 그건 다름아닌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등이 믿었던 미국에게서 일종의 뒷통수를 맞은 충격 때문인데요. 미국이 중국의 배터리 공장을 승인했다는 이슈로 인해 주가가 이렇게 떨어졌다고 보여집니다. 그런데, 이건 투자심리적인 측면이고 이 이슈는 기존의 3월이었던가? 그때 나타난 이슈였는데 지금와서 이런 이야기를 내놓는 것은 하나의 면죄부에 불과하다는 생각, 제 뇌피셜입니다. 제가 생각할 땐 이건 한 마디로 '테슬라의 공매도는 울고, 에코프로의 공매도는 웃었다' 뭐 이렇게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저도 공부하는 입장이라 잘 모르지만 공매도는 주식시장에서 '필요악'이라고는 하는데요. 에코프로의 공매도의 숏커버링이 무섭긴 무섭네요. 지금 하루 지난 시점에 글을 적는 것이라 조금 모호한 점이 있지만, 엊그제 테슬라는 13일 연속으로 상승장을 기록하는 역대급 상방 슈팅을 보여줬는데요(물론, 어제밤에 테슬라는 떨어지긴 했습니다). 이전에 테슬라에 공매도 세력이 붙어서 얼마나 주가가 나락으로 떨어졌던가요? 이번에는 에코프로에 공매도가 시끌법적한 셈이다 추측해 봅니다.
저도 어제 유튜버 기릿을 통해 처음으로 알았는데요. 아래에 보이는 '동일산업, 동일금속, 만호제강, 대한방직, 방림' 이런 기업이 갑자가 하한가를 치달았다는 것입니다. -30%의 하한가를 바닥을 찍었는데요. 이게 제2의 라덕연사태라면 오늘 주식시장도 엄청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라덕연사태에는 1000명이 넘는 고위급 인사들의 투자자들이 존재했다면 이번에는 신용연장 실패로 인해 매도하는 세력들의 배후에 '투자 카페'가 있었단 이야기가 돌고 있습니다. 물론 이 이슈는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팩트가 제대로 나오겠습니다만. 제2의 라덕연 사태라고 한다면 오늘 이 종목들의 주가가 또 떨어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섣불리 이런 종목에서 단타를 치시고자 하시는 분들은 조심 또 조심해야 할 듯 합니다.
임창청 주가조작연루, 작전세력의 배후는 과연 누구일까(ft.전인구경제연구소)
오늘은 연기금은 엄청나게 매도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엄청나게 매수했습니다. 그렇다면 연기금이 매도한 게 종목이 또 있겠죠?
연기금의 머리에는 머가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암튼 국민대장주 삼성전자를 또 팔아치우고 있습니다. 네이버, 그리고 자동차회사들 주식도 팔았네요.
연기금이 삼성전자는 280억원어치나 주식을 매도했으니 주가가 떨어질 수 밖에 없겠습니다. 그런데 국민주식, 덩치 큰 삼성전자이니깐 100원만 떨어졌네요. 7만 5천원을 내다보는 와중에 71,900원대로 떨어졌습니다.
어제 수요일의 중요한 섹터, 키워드는 '사료비료음식료'와 '2차전지'였습니다.
앞에서 언급한대로 엘엔에프, 포스코퓨처엠도 테슬라가 잘 나가니깐 덩달아 잘 나가다가 미국의 중국 양극재공장 승인 소식에 하락했다는데요. 골드만삭스의 매도전망에 대한 의견도 한몫했다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2차 전지가 대세라고 이야기한 바로 그 다음날 이렇게 주가가 떨어지네요.
하지만, 2차전지중에 '애경케미칼'은 전기차소재사업 확장으로 인해 상승했습니다. 무려 +18,23%가 상승했네요.
이들은 올랐습니다. 도요타 소식에 전고체 배터리는 좋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게 언제 또 나락으로 떨어질지 모르는 경향이 있음을 주지하시면 좋겠습니다. 기릿은 인버스적인 성격이 있다고 표현했네요.
오늘 국내시장 열기 전에 마무리하면 좋았을텐데, 벌써 9시군요. 일단 오늘의 증시(6월 14일 수)라고는 했지만, '어제의 증시'가 되겠네요.
테슬라는 웃고 에코프로는 울었다는 이야기, 에코형제의 주가가 떨어진 이유는 공매도세력의 숏커버링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연기금의 순매수, 순매도 순위의 종목들도 살펴보았고, 하루동안 이슈가 되었던 종목, 특별히 제2의 라덕연사태를 추측케하는 투자카페이야기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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