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컴퓨터의 기술을 보유한 아이온큐IONQ가 오랜 버팀과 지루한 구간을 지나 드디어 상승이 시작되었는데요. 이게 한 2주간 계속 상승하기 시작했는데, 목요일에는 주가가 무려 34%까지 올라가서 2만원대의 주식이 드디어 3만원으로 돌입했는데, 이에 대한 원인과 이유도 알아보고자 합니다.
미국 대통령선거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러면서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모든 불확실성이 사라지면서 미국의 주식 시장이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가운데, 11월 7일(목)에 아이온큐가 갑자기 급상승해서 무려 34.4%까지 올랐습니다. 아이온큐는 몇년 전부터 보고 있었던 주식인데요. 마음앓이를 많이 했던 종목이기도 합니다. 너무 오르지 않아서 만원대에서 오르락 내리락 요지부동의 주식이라 많은 이들이 양자컴퓨터에 대한 회의론적인 시선을 가지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주식은 장기투자, 인내심이 요구되는 것을 새삼 배우게 되는 순간이 도래했습니다.
그런 와중에 제가 매도를 일부 했는데요. 제가 밤을 새가면서 주가를 보고 매수 매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가파르게 오를 때 팔았는데요.
아이온큐 50주를 11월 8일 새벽에 팔았는데, 이게 그날 3만원까지 갔다는 거 아닙니까? 아이고 배아파라...ㅋㅋ
어쩌겠습니까? 이미 선택한 일이고, 제가 매도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죠. 4,000x 50주 =20만원 정도의 추가수익이 아깝네요.
그런데, 그 다음날 아이온큐가 3만원대에서 조정이 오는가 싶었는데, 아래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35,928원까지 상승했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제가 만약 50주를 팔지 않았다면, 8,000 X 50=40만원...하하하! 어쩌겠습니까? 뒤돌아보지 않아야 한다는. 주가가 계속 올라갈 것을 누가 알겠습니까? 주가가 무려 100%가 되었을때 제가 팔아치운 셈입니다. 물론 저의 아이들 계좌에도 몇 주 있긴 합니다만. 주식은 저가에 사서 고가에 팔아치우는 게 최고의 선택이긴 한데. 그 타이밍을 제대로 맞힌다는 것은 신의 경지인 것 같고. 암튼 주린이의 성공적인 수익경험도 하게 되는군요.
아이온큐의 오늘 종가는 24.79달러(34,683원)입니다. 아이온큐 커뮤니티에는 지금 난리가 났습니다...ㅎ
아이온큐가 이렇게 상승할 줄은 몇년 전까지만 해도 아무도 몰랐을 것입니다. 이게 시작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AI기술이 점점 발달하면서 더 복잡한 것들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양자컴퓨터는 필수적인 무기가 아닌가 싶은데요. 앞으로 아이온큐의 주가와 성장은 어디까지 갈지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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