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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카금융서비스 공모주 청약 안내

탐독: 탐욕/돈과 경제

by 카알KaRL21 2022. 2. 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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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카금융서비스

 

안녕하세요, 카알입니다. 2월입니다. 2월에도 공모주의 랠리는 계속됩니다. 2월 첫째주부터 있을 공모주 첫번째, 인카금융서비스 청약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카금융서비스 청약의 모든 것

인카금융서비스
어떤 기업? 보험 및 연금관련 서비스업
공모가 18,000원
(20주 신청시 180,000원 필요/증거금 50%)
*이번에는 특이하게 최소청약주수가 10주가 아니라 20주임을 수정공지합니다.
기관경쟁률 13.69:1
의무보유확약 4.19%
주관사 한국투자증권
매출액 146억 6,469만원
전년대비 +422.22%
순이익 112억 8,808만원
전년대비 +231.76%
청약일 2월 7일(월)-8일(화)
환불일 2월 10일(목)
상장일 2월 16일(수)
청약경쟁률 not yet
청약수수료 2,000원



 

 

인카금융서비스 기업에 대해

인카금융서비스는 GA(General Agency) 즉,여러 보험사와 제휴를 맺고 다양한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법인 보험대리점입니다. 과거의 보험사는 자기 회사의 보험상품을 개발, 판매하는 게 주였다면, GA는 다양한 회사의 보험상품을 비교, 홍보, 판매하는 데까지 나아가는 서비스를 말해줍니다. 보험산업은 수수료 먹기 전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과연 보험산업의 장래가 마냥 장미빛일까 질문이 던질 수 있습니다. 생명보험 수입보험료 성장률이나 손해보험 수입보험료 성장률이 둔화되는 추세입니다. 인카금융서비스의 매출액이나 순이익적인 측면을 보면 이 회사가 성장성이 있다고 판단할 수 있지만, 공모주는 회사의 미래를 보고 투자하는 건데요. 이렇게 잘 나가는 회사가 왜 삼수만에 상장을 겨우 할 수 있었나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공모자금의 사용목적을 자회사 에인이 추진하고 있는 빅데이터 기반의 AI설계사 개발에 투자한다고 합니다. 보험판매의 모든 관건은 보험설계사가 쥐고 있는데요. 이 대목도 이제 AI설계사의 도움을 받아 더 접근성이 용이하게 하겠다는 취지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보험과 IT가 결합된 핀테크기업으로의 도약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인카금융서비스의 기관경쟁률이 13.69대 1이 나왔는데요, 이게 2021년 최저경쟁률의 기록하면서 상장한 기업, 툴젠(29.54:1)보다 더 최저의 기록을 기록하면서 이전 기록을 깨버렸다는 점입니다. 기관이 투자하기에도 조금은 주저하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우리나라 좋은 기업이 얼마나 많습니까? 예를 들어, 삼성전자가 그렇게 실적이 잘 나온다고 해서 그 모든 업적이 다 주가가 반영이 되던가요? 그렇지 않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기관들은 냉정한 객관적인 접근을 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인카금융서비스 공모에 대해

인카금융서비스와 대조하면서 비교할 수 있는 GA 동종기업이 바로 에이플러스에셋입니다. 에이플러스에셋과 비교해서 재무구조를 살펴보더라도 약간 고개를 갸우뚱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세부항목 2020년 2021년 3분기
인카금융서비스 에이플러스에셋 어드바이저 인카금융서비스 에이플러스에셋 어드바이저
매출채권회전율 11.28회 15.97회 11.02회 17.13회
부채비율 22.14배 8.03배 26.73배 5.78배
차입금의존도 599.26% 124.29% 418.10% 120.96%
유동비율 110.07% 175.61% 114.65% 207.03%

표에서도 보듯이, 인카금융서비스는 동종기업의 에이플러스에셋 어드바이저와 재무안정성 지표 부분에서 열악하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앞으로 재무비율을 개선할 필요가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카금융서비스가 신주모집 68.2%, 구주매출 38.1%(매출: 재무적투자자 지분 일부)로 구성됩니다. 그리고 상장직후 유통가능한 물량은 43.40%으로 다소 많다는 점입니다. 또한 인카금융서비스의 공모가가 18,000원입니다. 원래 회사측에서 제시한 공모가 최하단 가격이 23,000원은 코넥스 거래가격보다 더 높은 수준의 가격이었다는 점입니다. 그러니깐 코넥스거래가 보다 더 높은 공모가로 이 주식을 사야 할 필요가 과연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끔 만듭니다. 소위 말하자면 공모를 통해 이 주식을 사야 할 매력이 없다는 거죠. 공모가를 측정할 당시에 최하단의 23,000원 밑으로 적어낸 기관이 231개나 된다는 말은 회사가 제시한 공모가가 너무 비싸다는 이야기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공모가신청에 참여한 기업의 61.41%가 최하단 공모가보다 더 적은 금액을 적어냈다는 겁니다. 그렇게 해서 공모가하단가보다 더 낮은 18,000원(밴드하단보다 -21.74%)에 공모가가 정해지게 됩니다. 그리고, 의무보유확약도 딱 2개기관(4.19%)만 참여했습니다. 하지만 이걸보고 확약비율이 그래도 조금 있네라고 보기에는 어렵지 않나 생각됩니다. 

 

 


*코넥스(KONEX:Korea New Exchange): 2013년 7월 1일 개장한 중소기업전용 주식시장.코스닥 상장 요건을 갖추지 못하는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장할 수 있습니다. 

 

 

 

 

 

GA 동종기업 에이플러스에셋과 비교

동종 GA기업인 에이플러스에셋이 공모주로 상장했을 당시의 자료를 살펴보면, 그 결과는 더 좋지 않다는 것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에이플러스에셋은 오히려 인카금융서비스보다 더 열악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구분 수요예측경쟁률 의무보유확약비율 공모가밴드 확정공모가
에이플러스에셋 3.66:1 25.4%(딱 한개의 기관) 10,500원~12,300원 7,500원

 

 

에이플러스에셋은 상장후 주가는 과연 어떠했을까요?

시초가 8,100원(+8%)
최고가 8,800원(+18.4%)
종가 6,850원(-8.7%)

 

 

이걸 보면서 느끼는 것은 이런 보험회사, GA(General Agency)가 인기가 별로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주식시장에서 종목을 선택할 때도 아무리 잘 나가고 핫한 기업이라고 해도 선뜻 선택을 잘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하물며 실적이 아무리 좋은 보험회사라도 에이플러스에셋 경우도 그러했듯이 인카금융서비스 같은 기업에 내 투자금을 넣을까 하는 주저함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과연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실까요? 결론은 이미 난 듯 합니다만.

경쟁률이 낮으니깐 청약을 하면 의외로 주식수량을 많이 배정받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서 혹여나 수익이 날 수도 있는 대목입니다. 하지만, 꼴아박을 수도 있는 여지도 충분합니다. 주가의 미래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으니깐요. 하지만, 투자는 도박이 아니니깐 다들 올바른 판단으로 투자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저의 글은 단순히 투자에 참고용으로 사용하시되, 저는 투자를 권유하지도 종용하지도 않습니다. 투자는 오로지 자신의 선택과 책임입니다. 다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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