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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시즌2와 박태환의 존재감

탐독: 탐미/TV 프로그램

by 카알KaRL21 2022. 2. 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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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챙겨보는 JTBC<뭉쳐야 찬다 시즌2>에 대해서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이를테면 제목처럼 '어쩌다벤즈스와 박태환의 존재감', 다시 말하면, '어쩌다벤져스 안에서의 박태환'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뭉쳐야찬다 시즌2의 팀이름은 어쩌다벤져스입니다 매주 일요일저녁 7시 40분에 JTBC에서 방송됩니다

 

 

 


<뭉찬 시즌2>에서는 '어쩌다벤져스'라는 팀은 '어벤져스'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골때리는 그녀들>에서도 '개벤져스'(개그맨 + 어벤져스)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어쩌다벤져스는 국가대표급의 스포츠선수 전설(레전드)들을 모아 축구팀을 만든 거라는 것을 다들 잘 아실 겁니다. 시즌2는 시즌1에서의 단순한 예능프로그램의 차원을 넘어 비축구인들이 훈련을 통해 레전드들이 가진 운동신경과 감각으로 제대로 된 축구실력을 발휘해보겠다는 취지인 듯 합니다. 그런 가운데 많은 새로운 멤버들이 유입되었습니다.

뭉찬 시즌2 어쩌다벤져스 멤버

구분 감독 & 코치 시즌2 멤 시즌1후 퇴장
기존멤버: 어쩌다FC 안정환 감독
이동국 코치
이형택 김동현 모태범 박태환 이대훈 김요한 김용만 김성주 이만기 양준혁 정형돈 김재엽 허재 이봉주 여홍철 하태권 김병현 진종오 최병철 이용대 심권호
신입멤버: 어쩌다벤져스FC 윤동식 강칠구 김태술 김현우 허민호 김준현 이장군 안드레 진 김준호 조원우  

 

 

뭉찬 시즌2에서의 박태환

제가 이렇게 글을 적는 이유는, 순전히 팬심에 의해서 적는 것입니다. 뭉찬 시즌2 이장군을 비롯한 모든 멤버들을 지켜보는 시청자로서 박태환에 대한 이야길 하고 싶어서입니다. 박태환은 공격수로 자주 등장하여 윙 자리를 맡습니다. 그런데, 박태환이 수영계에선 레전드입니다. 그런데, 시즌2에 들어오면서 박태환의 존재감에 대해서 저는 한번씩 의문을 가졌습니다. 왜 새롭게 영입된 스마트한 김현우를 쓰지 않고 박태환은 선발로 뛰게 할까? 그런 생각을 종종 했습니다. 박태환이 한번씩 제대로 된 패스나 슛을 하는 것은 맞지만, 골대 앞에서 어처구니 없는 욕심을 부려 기회를 날려버릴 때가 종종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왜 박태환이 어쩌다벤져스에서 필요한 지를 생각한 기회가 있었습니다.

오늘은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우승, 준우승 경험을 한 전남드래곤즈U18 광양제철고FC와 친선경기를 가졌습니다. 고등학교 정도의 피지컬이면 거의 성인에 맞먹는 팀인데요, 지난번 중학교 현역팀이랑 경기를 가져 4:0을 참패를 당한 어쩌다벤져스이기에 과연 결과가 어떻게 될지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고교축구 우승경험도 있고, 현재 청소년국가대표 선수도 2명이나 보유한 광양제철고FC는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그래서 어쩌다벤져스에게 먼저 10점을 져주고 10:0에서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과연???

전반전은 10:2 였던가요?

그리고, 후반전에 10:3까지 추격하던 광양제철고FC였는데요, 최대한 수비위주로 두텁게 경기를 했던 어쩌다벤져스가 광양제철고FC의 문전 앞에서 공이 박태환에게 왔습니다. 그런데, 전반전부터 계속 제대로 된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해 '그러면 그렇지, 태환아...'그랬는데요. 우아! 박태환이 패스 온(굴러온) 공을 그래도 골대 안으로 차 버립니다. 어쩌다벤져스가 승리는 힘들고 1골만이라도 넣어줬음 좋겠다는 바램이었습니다.

국가대표수영레전드 박태환의 뭉찬 시즌1,2 계속 주전으로 뛰고 있습니다

 

 

박태환의 존재감은 골로 증명한다

그런데, 그걸 박태환이 해내는 겁니다. 아! 이게 박태환의 맛이구나 싶었습니다. 평상시에는 좀 맘에 들지 않아도 한번씩 해결사 노릇을 해주는 박태환인 겁니다. 박태환이 남해 전지훈련와서만 3골을 터트렸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2골로 멀티골을 기록한 것으로 압니다. 뭉찬 시즌 어벤져스 팀에서 박태환의 존재감이 어떤 것인지 오늘 광양제철고FC와의 경기에서 제대로 보여준 것 같습니다. 박태환이 골을 넣으니 제가 어찌나 기쁜지...역시 제가 몰입감이 좀 심한가 봅니다. ^^박태환의 골로 인해 경기는 11:3으로 끝나게 되었습니다. 무득점이 아닌 거죠. 고교명문 우승팀과의 경기에서도 실제 스코어는 3:1로 진 것이지만, 수비를 잘 해 10골 이상이 아니라 3골 밖에 주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박태환이 1골을 넣어 체면을 차렸다는 점이 값진 소득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정환 감독, 이동국 코치도 어쩌다벤져스의 이번 경기력에 대해 상당히 만족스러운 표정이었습니다. 광양제철FC의 감독이 호언장담했던 10골은 오르지 못할 나무가 되어버렸습니다. ㅋㅋ


 

마린보이가 해냈다 기적 같은 극장 골 넣은 박태환( •͈ᴗ-)ᓂ-ෆ | JTBC 211205 방송

뭉쳐야 찬다2 18회 마린보이가 해냈다 기적 같은 극장 골 넣은 박태환( •͈ᴗ-)ᓂ-ෆ #뭉쳐야찬다2 #박태환 #결승골

voda.donga.com



박태환이 한번씩 어쩡쩡한 플레이와 패스 미스, 골대 앞에서의 실수가 있지만, 역시 박태환은 골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줍니다. 그래서 박태환을 좋아할 수 밖에 없겠네요. 저는 오늘 넷플릭스로 재방송을 봤는데 박태환 골 넣을때 얼마나 좋아했는지...뭉찬 시즌2에서의 박태환의 존재감은 이런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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