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시즌2 - 'FC액셔니스타 대 FC구척장신' 경기 리뷰

오늘은 2주만에 골때녀 시즌2 방송이 재개되게 됩니다. 오늘 이번 경기는 <FC 액셔니스타 VS FC 구척장신>의 매치가 진행됩니다. 과연 이 두 팀의 경기는 어떤 양상을 보였으면 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요? 다같이 한번 보시겠습니다.

 

 

 

 

 

 

FC구척장신, 오늘은 과연 어떤 결과를 낼까요?

 

 

전반전

 

옥신각신하다가 드디어 한 골이 이혜정의 헤딩슛으로 1:0으로 액셔니스타가 앞서갑니다.

 

 

1:0

 

당황한 구척장신, 이현이에겐 그림자 수비 이혜정이 바짝 붙어 있습니다. 프리킥 상황에서 차수민이 공을 줄려는데, 줄데가 없서 아이린을 불렀는데, 아이린이 못 듣자 어쩔줄 몰라 하다가 공을 투 터치해서 공격권이 액셔니스타에게 넘어갔을때 그 공격권이 결국 실점으로 연결되는 빌미를 제공해 주고 말았습니다. 이현이가 지금 완전 두 발이 묶여 있는 상황인데요. 이영표가 이현이가 구척장신의 70% 공격력이 몰려 있다고 했습니다. 실수가 실점으로 연결되고야 말았습니다. 

 

기세가 오른 액셔니스타 입니다만. 과연 구척장신이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정혜인은 진짜 스포츠우먼! 오늘은 이수근이 안 보입니다. 제가 9:20 넘어서 방송을 켰는네요. 이유는 모르겠고, 현영민 감독이 대신 해설 자리에 앉아 있습니다. 정혜인의 멋진 패스가 상대방을 지나 크로스 패스 골대 앞에 있던 최여진에게 이어졌는데요, 과연...이때 또 광고가 나옵니다 ㅠㅠ 최여진이 삑사리를 냅니다. 볼터치만 조금 더 좋았어도...정혜인의 패스가 진짜 Awesome! 정혜인이 골키퍼와 이현이 1:1 상황을 급히 달려와 막아버립니다. 정혜인은 진짜 남자다! 훈남 정혜인^^ㅋㅋ 

 

전반전 종료되었습니다. 액셔니스타의 날카로움을 과연 구척장신이 어떻게 비켜가면서 골을 넣을 수 있을까? 이혜정이 부상에도 불구하고 이현이를 끝까지 막으려고 의자가 아니라 의지를 불태웁니다. 가라앉은 구척장신의 분위기! 

 

 

액션여배우들 위주로 구성된 FC액셔니스타

 

 

후반전

이제 진영을 바꾸어 경기를 합니다. 안 그래도 편집주작 논란이 나왔을때 전/후반전 왜 진영을 교체하지 않느냐는 이야기가 나왔는, 이제서야 그 룰이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전/후반전 진영이 원래부터 바뀌고 했다면 편집주작 논란이 나지 않았을텐데 라는 이야기도 있었죠. 시청자들의 눈은 매의 눈입니다. 시즌 최다 6골의 주인공, 이현이가 묶여 있는데 과연 이걸 어떻게 풀어낼 지가 관건인데요. 2주만에 보니 참 반갑네요. 골때녀 선수들 말입니다.

추가골이 또 터지게 됩니다. 최여진이 추가골의 주인공이 됩니다. 아, 지금 2:0으로 수세에 몰려 있는 구척장신입니다. 당황한 아이린! 그런데, 백지훈 감독이 이의를 제기합니다. "볼이 나간 거 아니냐고?" 심판은 VAR을 볼거라고 합니다. 사이드라인 아웃 여부를 확인하는 중입니다. 육안으로 볼때는 라인에 조금이라도 걸친 듯 합니다만, 심판은 어떻게 결론을 내릴지 모르겠네요. 엥? 이번에 태연이 광고를 하고 있군요! 헐...!  이게 만약 골로 결론이 나면 구척장신에겐 굉장히 큰 무게감으로 다가올텐데요. '득점인정'이 됩니다.

 

 

2:0

 

 

2:0으로 계속됩니다. 구척장신, 약간 다운된 느낌! 시즌1에서 구척장신에게 패배해서 탈락을 경험했던 액셔니스타입니다. 송해나가 나오고 차서린이 최전방으로 교체 되었습니다. 과연?

차서린투입의 효과로 세컨볼이 흘러나와 이현이가 슛을 했지만, 장진희 GK가 너무 잘 잡아냅니다. 이현이 거머리수비 이혜정! 오 골대 앞쪽에서 이혜정 파울선언이 나옵니다. 김진경이 킥을 준비! 정혜인 진짜 빨라요! 최여진의 킥이 이현이 얼굴 강타! 쓰러지는 이현이! 정말 여자축구 골때녀 선수들은 몸을 아끼지 않습니다. 엄청 아플텐데...'턱 돌아간 것 같애' ㅋㅋ대단한 골때녀들! 2현2....ㅋㅋㅋ 오늘 구척장신의 에너지가 좀 약해 보입니다. 김재화가 빠지고 이영진으로 교체됩니다. 

 

차서린과 장진희의 1:1 상황! 차서린의 퍼스트 터치가 아쉽네요. 5분도 남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현이 다리 진짜 깁니다. 롱다리! 정혜인 슛...ㅎㄷㄷ

정혜인과 최여진을 손흥민-해리 케인 듀오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정혜인은 패스나 슛나 일품입니다. 아. 이현이가 멋지게 찬 골이 골대 바깥쪽을 맞고 나가버립니다. 한 골이라도 넣어야 역전의 발판이 될텐데요. '세상 아쉽!' 3분 남았다고 하는데요. 장진희의 킥이 지붕을 맞고 튕겨 나오네요. 공격권이 구척장신에게로 넘어갑니다. 오늘따라 구척장신이 잘 안 풀립니다. 최여진의 돌파 뒤에서 언니를 외치는 정혜인에게 멋진 패스! 멋지게 슛을 날렸는데 아이린이 다리로 멋지게 선방해냅니다. 2분 남았네요. 1분당 1골씩 넣어야 2현2가 될텐데요 ㅋㅋㅋ이현이가 블랑코처럼 공을 다리를 감아 넘깁니다. 텀블링이라고 하네요. 대박! 2현2가 2대2가 되야하는데. 1분 40초 남았다고 합니다. 아이린까지 중앙선에 내려갔네요. 이현이가 코너킥을 차는데, 차수민이 헛발질을 합니다. 이현이의 돌파...공이 길었네요. 아이린 다시 공격가담! 과연? 오오오....순식간에 골이....김진경이 코너킥이 상대방 이혜정의 발을 맞고 손쓸 겨를도 없이 골대 안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각이 없었는데, 상대방 수비수 발 맞고 들어갔네요. 와우!

 

 

2:1

 

 

최여진이 중앙선에 뻥 차버립니다. 다시 공격권은 구척장신에게로! 아...시간이 없는데요. 김진경의 프리킥을 이영진이 킥을 손으로 막아 핸드볼이 됩니다. 이마에 대고 있어야 하는데, 손을 앞으로 움직였습니다. 자...과연? 김진경이 조금 더 가까운 거리에서 킥을 합니다. 수비수 맞고 튀어나온 볼을 차수민이 찼는데 골대 위로 떠버립니다. 코너킥입니다. 다시 최여진을 공을 잡고 돌파중입니다. 속이 타는 구척장신! 종료 휘슬 불리기 직전인데요...마지막 공격 찬스...아! 경기 종료휘슬이 울립니다. 구척장신은 안타깝게 2:1로 액셔니스타에게 무릎을 꿇고 맙니다.

 

 

 

2:1 후반전 종료

 

정말 영원한 승자는 없는 듯 합니다. 액셔니스타가 시즌1에서의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이현이 드러누운 채 일어나지 못하고 아이린은 고개를 숙이고 안타까워합니다. 이현이와 이혜정은 알고 보니 '오랜 친구 사이'였네요. 이현이 같은 팀이었으면 좋았겠다고 하네요. 아마 FC 구척장신이 다음경기에서 패배하면 슈퍼리그 탈락이라고 하는데요. 

 

다음주는 FC 원더우먼과 FC 아나콘다의 경기가 펼쳐집니다. 다음주는 송소희랑 다시는 못 만날 것 같은 윤태진을 만날 수 있겠네요. 순전한 팬심으로 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