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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3-5회 다시 읽기-서반, 서동마 형제 진격 앞으로!

탐독: 탐미/TV 프로그램

by 카알KaRL21 2022. 3. 1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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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작사 이혼작곡>(이하 결사곡) 시즌3로 접어들면서 새로운 애정전선이 구축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결사곡 시즌3에서 5회에 대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오늘 주제를 '서반과 서동마 형제의 무대포 진격 앞으로!'라고 했는데요. ㅎㅎㅎ좀 웃깁니다만.

 

 

 

 

참고, 스포는 당연히 있습니다!!!

 

 

 

 

"요즘 내 가슴에도 피가 도는구나!"

결사곡 시즌3 처음부터 이시은을 향한 서반의 애정공세는 계속됩니다. 초등학교 동창이라는 인연이 연결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급격하게 좋아집니다. 그리고 지난 회차에서 자신의 생일파티에서 공개적으로 이시은과 공식커플임을 선언해버립니다. 50평생, 서반의 가슴 속에 첫사랑은 이시은이었다는 사실을 알고는 이시은도 서반에게로 마음이 갑니다. 그런데 서반의 대시는 저돌적이고 스피드가 엄청납니다. 50이다, 시간이 없다는 식으로 시은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내보이고 아이들에게도 빨리 알리고 만나고 싶어합니다. 이런 남자가 어디 있습니까? 그런데 또 이 한 마디.

 

"나 좀 데리고 살아주면 안 돼?"

 

 

대기업의 장남인 서반이지만, 사랑에서만큼은 소박하기 그지없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근데 서반의 혁신적인 로맨스에 이어 서동마 또한 진격 앞으로! 인데요.

 


"눈이 아니라 귀..."

서동마가 남가빈을 데리고 놀이동산에 갑니다. 그리고서 자신이 병원에서 들었던 그 비명소리, 사피영의 비명소리를 비슷하게라도 뮤지컬배우인 남가빈에게서 듣길 원하는데요. 남가빈은 엄마라고만 하고서 '소리 지를 기분이 아니야'라고 대구합니다. 서동마가 이야기합니다.

 

"나 한대 쳐."

"나 결혼 못 해."

"나 갖고 놀아?"

"사랑은 맞아. 더 강렬한 감정을 원해."

"눈이 아니라 귀..."

 

서동마가 필에 꽂힌 것은 사피영의 목소리, 바로 청각, 귀를 통한 말 그대로 '첫 눈에 반한게 아니고, 첫 귀에 반했다?'고 해야 할까요? 이야기가 이상하게 전개됩니다. 박해륜과 새로운 인연을 맺었던 남가빈을 다시 자기 옆에 두더니 이제는 자기 맘대로 자기 귀를 씻을 생각은 하지 않고 사피영을 만나고자 합니다.

 

박해륜을 버려 입 돌아가게 만든 남가빈은 서동마에게 한 순간에 버림받고 이렇게 중얼거립니다.

 

"뿌린 대로 거두는 거야."

 

결사곡시즌3 서동마와 사피영의 만남 사진
결사곡시즌3 서동마와 사피영의 만남, 이건 동영상이 아닌 사진캡쳐장면입니다, 오해마시길!(캡쳐: TV조선)

"결혼하고 싶습니다."

사피영을 찾아간 서동마는 자신의 마음이 원하는대로, 결대로 움직입니다. 사피영은 동마의 형이 만나는 여자, 이시은에 대해 무언가 궁금한게 있어서 만나자 했나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게 아닌 거죠. 지금 동마는 오로지 '첫 귀에 반한' 사피영 생각 뿐입니다. 드라마 전개가 너무 말이 안 되고 우습네요. 하지만, 사람들은 이런 말도 안 되는 전개 때문에 이 막장 드라마 '결사곡'을 보고 있는 지도 모릅니다. 신유신의 부친, 원장이 이번에는 서반에게 빙의되어 김동미를 유혹하는 듯 싶더니 엄청 패버립니다. 신유신의 아버지, 신기림원장은 자신의 처였던 김동미 때문에 죽었기 때문에 그에 대한 한을 수영장에서 만난 서반에게 빙의되어 김동미를 때리고 치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헐! 이게 뭔지? 잠시 딴 이야기로 흘렀는데요. 사피영은 왜 서동마가 자신을 만나자고 했는지 결론부터 듣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서동마가 대뜸

 

 

"내 앞에 앉아 있는 당신과 결혼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돌직구, 돌격 앞으로! 하고 있습니다. 푸하하하! 넘 웃깁니다. 사피영을 연기한 박주미가 서동마랑시즌 2까진 그런 조합을 생각하진 못했는데요, 지금 이야기를 끌어가다 보니 의외로 두 사람이 잘 어울릴 것 같기도 합니다. 부혜령은 부장 서반 송별식을 한다면서 2차로 노래방을 갔는데, 거기서 이시은이 '백만송이 장미'라는 의외의 노래를 불러 다들 추억에 잠기게 합니다. 그래서인지 과거의 판사현과의 결혼생활이 떠올랐는지, 부혜령은 술에 만취되어 판사현 집에 가서 판문호 부부와 판사현에게  주접을 떱니다. 판문호는 이혼한 아들의 전처인 부혜령이 다시 돌아왔음 좋겠다는 속마음을 내비치는데요. 어휴...사람들은 다들 자기만의 신기루를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부혜령은 그 다음날 레스토랑에서 서동마에게 은근 슬쩍 또 마음을 기울이고 있네요. 그런데, 어쩝니까? 부혜령이 가려는 곳에는 이미 다 자기 동료들이 낚아채어가고 있습니다. 순식간에 또 서반에 이어, 서동마가 자신의 직장동료인 박주미에게 다가갑니다. 부혜령은 혼자서 드럼이나 쳐야겠습니다. 부혜령이 맘에 드는 건, 부혜령이 등장할 때 나오는 피아노 배경음악이 너무 중독성이 짙습니다. 그 음악 진짜 너무 부혜령 풍인데, 중독적이라는...

 

근데, 사피영이 은근히 매력적인 구석이 있네요. 그러니 신유신이 아미에게서 만족하지 못하고 겉돌고 겉돌아 다시 사피영에게 오고 싶어한다는. 어휴...

 

 

 

사피영은 박주미가 연기했습니다. 사피영 사진
사피영을 연기한 박주미, 매력적이네요

 

부혜령 VS 아미

이 두 사람이 티키타카하면 굉장히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동미가 빙의된 서반에게 맞고 충격을 받아 싱가폴로 떠나갑니다. 아미와 이제 파이트할 대상이 없네요. 부혜령과 아미가 격돌하면 진짜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미는 결사곡 시즌3에서 완전 코믹의 대명사가 되겠다는 ㅋㅋ

 

 

시즌3에 접어들면서, 교체된 배우들의 분량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신유신의 분량, 판사현의 분량, 오로지 김동미의 분량이 많아졌는데요, 싱가폴로 떠났으니 이제 또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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