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찬다 54회 어쩌다벤져스 VS 아트타카 경기후기

오늘 경기는 2002년 월드컵 대표팀원이기도 했고, 안정환 감독의 친구이기도 한, 이을용이 청주대 코치로 있을 때 가르쳤던 제자들이 만든 조기축구 팀이라고 합니다. 어쩌다벤져스 VS 아트타카의 경기입니다.  새벽소집 리얼 조기축구경기입니다.

 

 

 

 

 

 

오늘의 선발진:

• 김요한GK
• 이장군 임남규 박제언: 수비
• 허민호 이대훈 강칠구 김준현: MF
• 모태범 류은규 이지환: 공격

 

 

뭉쳐야찬다 54회 어쩌다벤져스 VS 아트타카 경기, 규규라인 출격

 

 

 

전반전

시작하자마자 류은규가 치달하여 골키퍼와 1:1, 골키퍼를 제쳤는데, 달려온 수비수가 커트해냅니다. 패스미스의 기회를 잘 잡았는데, 슈팅이 조금 늦었네요. 다음주 경기에는 관중들이 들어온다고 하네요. 오늘 임남규가 센터백으로 내려왔는데요. 공수조율을 담당하겠네요. 오늘 류은규와 임남규가 동시에 출격합니다.

오우, 허민호가 공을 잡고 수비수를 두 명 제치고 달려가면서 패스할 듯 하다가 그대로 슈팅! 골을 넣어버립니다. 기습 벼락 슛입니다

 

 

1:0

 

 

오우, 허민호 좋습니다! 비가 와서 수중전이라 공이 제 맘대로 되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요. 아트타카는 제 맘대로 잘 되지 않는데요. 이장군이 반대로 크로스 모태범에게 주는 패스가 좋은데 마무리가 안 됩니다. 류은규에게 멋진 허민호의 갑작스런 롱 패스를 잡고 류은규가 때렸는데 골대를 살짝 비켜 갑니다. 류은규다움이 아직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오늘 압박이 좋은데요. 류은규가 가로챈 볼 골키퍼 옆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는데 이대훈이 발을 내밀었지만 그냥 흘리고 이지환의 발에 제대로 안 맞네요. 제대로 빌드업이 안 되는 아트타카입니다. 코너킥에서 자기에게 온 볼을 슈팅을 한 임남규, 하지만 골키퍼가 잡는 약한 볼입니다. 선출인 아트타카 선수는 후반전에 나온다고 하네요. 혼전상황에서 이지환 돌파할 때 상대방 반칙입니다. 다리를 걸어 옐로카드가 나옵니다. 프리킥 상황, 임남규가 찹니다. 비가 엄청나게 퍼붓기 시작합니다. 전반전 남은 시간 30초입니다. 이대훈이 왼쪽에서 올라가 크로스 모태범에게 흘러나온 볼 허민호 태클...전반전 종료입니다.

 

 

김요한 골키퍼가 “할 게 없었어”라고 하네요. 아트타카의 공격상황이 거의 없었네요. 흐름이 넘어가지 않게 조심하라고 합니다. 류은규가 공을 달라고 ‘헤이 헤이’하는게 오히려 상대방에게 읽혀서 오프사이드에 자꾸 걸린다고 아이콘택을 하라고 합니다. 아트타카는 공격상황에서 공을 잘 뺏깁니다. 전반전에는 어쩌다벤져스의 기회가 많았는데, 그 기횔 살리지 못한 게 아쉬운데요. 후반전엔 인간불도저라고 불리는 아트타카의 선출 20번 선수가 등장합니다.

 

 

 

 

후반전

후반 시작하자마자 모태범이 골대 앞쪽으로 류은규에게 패스가 좋았는데 엉덩이에 맞으면서 기회를 못 잡습니다. 이지환 김준현 롱 패스 류은규 잡고 크로스 다이빙 헤더, 허민호! 오우 멋진데요. 근데 골키퍼가 잡네요. 순간 역습, 아트타카의 기회입니다. 간만에 온 기회인데요. 20번입니다. 쓰리백을 제치고 슈팅하지만 밖으로 비켜 갑니다. 김준현이 잡은 볼, 너무 빠른 스피드에 헛발질, 중앙에 기습 패스 류은규가 제치고 갔는데,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비켜갑니다. 너무 구석을 노린게 패인입니다. 류은규가 오른쪽에서 멋지게 이대훈에게 패스 박스 안에서 멋지게 찼는데, 슈팅이 바깥으로 나갑니다. 슈팅이 강력했는데 아깝네요. 강칠구가 공을 빼앗았고 열나게 뛰어갔는데 패스가 잘 안되고 상대가 차단합니다. 줄 데가 많아 고민해서 패스가 제대로 안 됐네요. 코너킥의 이대훈, 흘러나온 볼, 근데 이장군의 발리에 제대로 안 맞았네요. 비도 오고 볼도 높았네요. 1:0에서 추가골이 나와야 제대로 기세를 제압해야 하는데요.

다시 류은규에게 정확하게 패스, 수비수 달고 오지만 역시 류은규답게 골을 추가합니다.

 

 

2:0

 

 

하프라인부터 폭풍질주해서 골키퍼와 1:1 찬스에서 가볍게 골로 연결시킵니다. 추가골에 예민해진 아트타카 팀입니다.

 

선수교체합니다. 이지환이 빠지고 이지환 자리에 임남규가 위치이동, 김태술이 들어옵니다. 임남규와 류은규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후반전 남은 시간 8분입니다. 이장군은 계속 20번 맨마킹중이라고 하네요. 모태범 류은규 올라갑니다. 류은규의 개인기, 안에 모태범 임남규가 있는데, 모태범의 헤더가 골대 밖으로 쳐내버립니다. 완벽한 찬스였는데...선출 20번의 슈팅 빗나가고. 후반전 남은 시간 4분, 신경전인데요. 오늘 골키퍼 김요한 대신 이형택이 대신 들어갑니다. 이형택 공식 골키퍼데뷔전이네요. 벤치에는 김동현과 박태환이 있네요. 후반전 남은 시간 2분입니다. 김태술이 달려와 공을 빼앗자 반칙, 프리킥 기회를 가져옵니다. 상대방이 밀었네요. 남은 시간 1분입니다.

 

 

 

 

 

 

프리키커 임남규의 킥입니다. 골대쪽으로 왼발 슈팅을 날리는데요. 다이렉트 슛인가요? 마지막찬스 신경전입니다. 우아! 대박 왼발 슈팅이 왼쪽 골대 안쪽을 맞고 바로 골망을 흔듭니다. 임남규 클라쓰!

 

 

3:0

 

 

이게 임남규의 맛이죠! 손흥민 슈팅입니다. 경기종료 휘슬이 울립니다. 임남규의 골은 원더 골입니다.

규규 라인이 처음 가동된 이후로 유종의 밀을 거두었네요.

 

 

 

 

 

오늘의 MOM은?

오늘은 중간에서 궂은 일을 많이 한 이장군에게 줍니다. 우리 이장군 공격수로서의 모습을 보고 싶은데, 그래도 센터백으로 든든하게 수비를 잘 해주었고 이번엔 수비수로 MOM은 받게 되는 이장군입니다. 

 

 

오늘 제대로 승리의 감격을 맛본 어쩌다벤져스입니다. 다음주는 청주FC와 경기를 가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상대는 K2로 올라갈 청주FC팀인데요. 감독이 샤이니의 민호의 부친이라고 합니다. 관중이 적어도 4000명은 몰릴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뭉쳐야찬다 54회 경기로 <어쩌다벤져스 VS 아트타카>는 3:0으로 어쩌다벤져스가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골은 허민호, 류은규, 임남규가 넣었습니다. 다음주 K2리그 팀과의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