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그후 사랑은 계속된다> 9회 컨텐츠가 오픈되었는데요. <나는 솔로> 출연진들의 오프라인에서 활동과 라이프스토리를 한번 같이 볼까요?
어제 술을 많이 마신 8기 영수는 런닝차림으로 제작진을 맞이합니다. 외국계 무역 상사였던 '음주가마'중에서 '음주가'를 너무 좋아한다던 영수였습니다. 술을 과하게 좋아하는 8기 영수입니다.
"지켜주진 못해도 술 한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전세계에 2대 런닝이 있는데, 장국영과 프레디 머큐리, 그리고 한국엔 자신이 있다고 합니다. 아직도 술이 깨지 않은 영수입니다. 방송출연 이후 가장 많이 들은 말은 "실물이 훨씬 낫다"는 이야길 많이 들었다고 합니다. 오프라인에선 자신감이 올라가고, 온라인에선 노래만 너무 불러제껴 자신감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혼자 사는 남자들의 특징, 자아도취가 강합니다. 자기애로 가득찬 공간 안에 신디사이저까지 있습니다.
이 놈의 집안에는 술이 남아나질 않아!
이번주 화.목.금 술을 마셨답니다. 영수의 절친, 여사친과 같이 술자리를 하는데, 다들 한 마디씩 합니다. 캐리어 들어주지 않은 것부터 시작해서 암튼 영수는 조섹츤 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혼자서 떠들고 ...듣보잡의 영화 1950년대 <라쇼몽>이야길 혼자서 주구장창 이야기했던 영수!
라쇼몽 알아?
일본인 동료에게도 일본영화 '라쇼몽'을 물어봐도 모른다고 합니다. ESTJ? 한량을 제대로 하기 위해 현실적인 일정과 준비를 철저히 한다고 하는 8기 영수입니다. 노래방을 친구들과 갔는데, 거기 가서 또 마이크를 잡는데요. 자기만의 맛과 멋이 가득한 친구이긴 한데, 자기의 주파수에 맞는 사람을 만나면 좋을텐데 그게 쉽지 않습니다. 남자들끼리만 가서 노래하는 모습이 특이하네요.
나이가 들면서 느끼는 기회의 문이 점점 좁아지는 것을 느끼는 영수입니다.
동네 산책을 하고 마트에서 또 술을 한가득 사서 돌아오는 영수입니다. <중경삼림> OST가 bgm으로 나오고 또 집에서 혼술을 하고 있습니다. 아침 6시에 기상을 합니다. 맨날 술에 쩔어서 살지만 한번도 지각한 적이 없는 직장인, 영수입니다. 데프콘이 말합니다. 책임감이 확실한 친구라고 왜냐하면?
술값을 벌어야 하니깐
퇴근 후에 누군가 만나길 기대하는 가운데, 8기의 영숙을 만납니다.
오늘 이쁘게 하고 왔네
8기 영수의 이상형이 8기 영숙이었다고 합니다. 키가 큰 영숙! <나는 솔로>데이트에서 서로의 마음이 통하긴 했지만 최종선택할 때는 서로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방송 당시에 영숙에게 직진한다고 했는데, 눈치가 좀 없었던 영수였나 봅니다. 오프라인 이후에도 여지가 있긴 있었는데...
그땐 그랬지
현재는 다른 분과 연애 중인 영숙입니다. 타이밍을 놓쳐버린 영수입니다.
아, 지금 영숙이 소개팅을 주선하는 자리네요. 영숙의 여친이 2명이나 왔는데, 1명은 애인이 있고, 1명은 애인이 없는데, 그 소개팅녀가 '고양이랑 놀아주기'가 취미인데, 영수가 고양이와 별로 친하지 않은 게 처음부터 살짝 부딪히는 느낌입니다. 계속 어긋납니다. 좋아하는 관광지? 일본 교토를 좋아한다고 하니 영수는 관심이 없다고 합니다. 대화가 계속 어긋나고 있는데요. 술이 조금 들어가면 나아질까? 노래부르는 걸 좋아하는 영수인데, 소개팅녀는 노래를 못 부른다고 합니다. 드디어 공통분모가 나오는가요?
매운 맛이 나는 걸 좋아한다
이제 영숙과 여사친이 떠나가고 1:1로 소개팅 만남이 제대로 진행되는가 봅니다.
드디어 영수가 칭찬 들어갑니다. "박지윤 옆 모습과 닮았다"고 합니다. 근데 소개팅녀가 실제로는 더 젠틀한 느낌이라고 합니다.
노래 지옥 안 할께요
소개팅녀가 좋아하는 가수는 '장기하'라고, 보편적인 취향을 거부하는 스타일을 파악한 영수입니다. 근데 대화는 잘 이어지는 것 같은데요. '과메기'를 매개체로 은근 슬쩍 애프터에 대한 복선을 까는 것 같은 느낌인데요. 근데 미군 헬기가 날아다녀 데이트에 방해가 된다고 몇 마디 날리고 있습니다. 소개팅녀의 이상형을 물어보면서 자신의 스타일이 맞는지 체크해 보는 것 같습니다. 여성은 패션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그런 관심이 좀 없었음 좋겠다고, 그런데 영수는 자신은 술에 돈을 다 쓴다고 합니다. 영수가 인제 애프터를 바로 신청합니다. 여성 MC들은 분위기 반전을 했다고 하는데. 데프콘은 고양이 문제에서 끝났다고 하는데. 일단 소개팅녀가 일단 OK를 합니다.
한번 정도는 더 만나보지 않을까?
"호감과 설렘은 0.03초에 결정된다"
고 하는 고초희입니다. 그런데 술에 취한 영수는 길거리에서 길고양이를 발견합니다. 여성이 고양이를 좋아하면 자신도 고양이를 좋아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들으면서 누워 있는데. 문자를 보냈는데, 이후 답장이 없어서 맘이 초조한 영수입니다.
약간 지금 쳐졌네!
너무 자기만의 스타일이 강한 영수인데...늘 노래가 가득한 라이프스타일인데, 상대방에겐 '노래지옥'이 될 수도 있겠다 싶네요. 37살의 8기 영수의 사랑은 계속된다!!! 소개팅은 비록 잘 안 되었지만, 앞으로 또 다른 여성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여성 MC들은 노래는 집에서 많이 부르고 만남시에는 좀 줄였음 좋겠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개인적으로 37년 동안 혼자서 지내왔고 즐겼던 생활습관과 라이프스타일을 한꺼번에 바꾼다는 것은 쉽지 않은데요. 그에 걸맞은 좋은 인연이 나타났음 좋겠는데요. 8기 영수에게도 사랑이 오겠죠?
대한민국 3대 로펌 변호사였던 광수(36세), 광수는 크리스마스 성수기에 호텔까지 예약해 놨다고 방송에서 이야기했지만 옥순과는 연결되지 않았는데요. 소개팅녀 미진씨가 약속장소인 이슬람 사원인가요? 그 앞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불교TV 아나운서였던 미진과 분위기가 좋았던 소개팅이었는데요. 4시간 소개팅 이후에 연락처를 교환했고 애프터를 신청했다고 하는 광수입니다. 미진은 부동산 임장을 주말에 다녔다고 합니다. 두 사람의 티키타카가 좋았던 소개팅이었는데요. 두 사람이 한국미가 흐르는 데이트 장소에 도착합니다. 두 사람이 와인 바에 도착해서 나란히 앉았습니다. 앞 보다는 옆이 더 설레는 구도인데요. 뜨근한 고추장 찌개와 전통주를 마시면서 대화를 하고 있는 커플입니다. 미진이 소울푸드가 있냐고 묻자 광수는 두부라고 하는데, 단, 두부에는 에트로겐이 많아서 남자는 적당한 섭취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미진의 의자 뒷부분을 잡고 이야기하는 광수인데, 패션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광수라고 하는데, <나는 솔로> 방송 때 코트와 패딩 두 벌만 챙겼던 광수! 연애시는 연락을 많이 못 하는 스타일인데, 모든 연애는 첫 연애라는 느낌으로 해야 한다고 마음가짐을 이야기합니다. 근데 두 사람의 대화가 너무 잘 되는 느낌인데요. 미진씨가 엄청 잘 웃고 티키타카가 좋습니다.
결혼관 같은 건 있어요?
미진은 스킨십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끊이지 않았음 좋겠다고 하는데. 그 전에 가정의 부모가 아이들 앞에서도 맘껏 애정행각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주의의 광수입니다. 이 대목은 제가 예전에 포스팅한 게 있는데, 부모가 애정행각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아이들 앞에서 하는 가정의 아이들이 더 행복하게 자라간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광수는 상대가 바람을 피워도 받아들일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바람피운 여친을 용서할 수 있어요?"
용서할 수 있다고 하는 광수,
무슨 짓을 해도 나는 그래도 너를 믿도 갈거다 그게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무조건적인 믿음!
이 대목은 굉장히 광수의 새로운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의 가치관과는 굉장히 다른 신박하면서도 도전적인 포인트가 아닌가요? 성욕이 없는 사람은 매력이 없다고 생각하는 미진인데요.
두번째 만남에서 거침없이 모든 걸 다 이야기하는 두 사람인데.
광수: 오늘 이상한 이야기 많이 했는데요.
미진: 재밌는데요.
의외로 두 사람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서로 쳐다보면서 미소를 짓는 구도도 멋진데요. 도시의 야경 속 잠들지 않는 커플입니다. 그들의 사랑이 도시를 밝힌다?
광수가 외국에서 사는 건 어떻게 생각하나요? 질문을 합니다. 그러면 내년 미국에 갑자기 미국으로 간다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미진은 거침없이 "좋을 것 같은데요"라고 대답합니다. <나는 솔로> 방송에서도 광수가 현재 출근은 있는데 퇴근이 없다면서 미국이야기가 나오긴 했는데요. MC들이
지금 결혼예정 커플?
이라는 느낌을 받는데요. 광수가 내후년에는 유학을 가는 걸로 정해져 있다고 합니다. 같이 맘이 없으면 물어보지도 않았다고 하는 광수입니다.
여자MC들 설레게 하는 광수의 손(미진의 의자 뒷쪽을 잡고 있죠)
11시가 다 되어가는데, 4시간 동안 두 사람이 거침없는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이 두 사람은 만나면 4시간은 순삭이군요. ㅎㅎ말도 안돼 라고 하면서 광수가 또 치고 들어갑니다.
"왜요, 한잔 더 할래요?"
진짜 광수가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한 매력이 여기서 뿜어져 나오네요.
최근에 한 지인과 대화를 하면서 그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방송 그거 너무 믿지 마라!"고요. 이찬원의 아침밥상 이야기를 하는데, 아침에 반찬은 10여개 정도 해서 아침상을 거나하게 먹더라는 이야기를 하니깐, 방송에선 그렇지 실제로 늘 그렇게 먹지 않을 수도 있지 않느냐? 그러면서 '방송 그거 너무 믿지 마라'고 했는데요. 방송이 그런 게 있죠. 한 사람의 단면을 보여주는 카메라이기도 하니깐 말이죠. 암튼 광수는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한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
광수가 미진에게 훅 치고 들어갑니다. 광수는 아니 집에 가야지라고 하지만, 미진은
아직 청춘인데, 놀 땐 놀아야지
미진은 '일단 분위기는 좋아요.' 라고, 광수는 처음 봤을 때보다 지금이 더 좋다고 합니다. 눈빛? 눈도 크시고 영롱하다고 노래도 있지 않느냐고.
"섹시해 섹시해 지금 빠져버릴 것 같아 수영 배워"
술자리를 떠나 결국 택시에 태워 미진을 태워 보내는 광수입니다.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진다' 방송에서 볼 수 없는 광수의 눈빛입니다. 영수와 광수의 일상이 너무 대조적이라 흥미로웠던 대목입니다. 방송이 아니었다면 이 두 사람의 데이트는 더 이어질 수도 있지 않았을까? 그래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두 사람의 분위기입니다.
너무나도 기다렸던 슈퍼 삼총사가 등장한다고 합니다. 특별한 주인공 누구죠?
5기 정수, 그의 현재 연인은?
슈퍼삼총사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1기 영호 & 8기 영호 & 4기 영수(조섹츤)이 오는데, 새로운 여성들이 슈퍼삼총사에게 다가온다고 하는데요. 푸하하하! 이거 완전 스핀오프 of 스핀오프 라고 할 수 있네요. 여성분들이 캐리어를 들고 오는데요. 오우! 제2의 나는 솔로가 여기서 시작되는가요?
오늘은 <나는 솔로> 스핀오프격인 프로그램 <나는 솔로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9회로 8기 영수의 소개팅후 연락이 안 된 애프터와 변호사 6기 광수의 미진과의 소개팅 후 애프터에서 제대로 두 사람의 마음이 오가는 설렘의 시간을 보여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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