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찬다 63회 어쩌다벤져스 VS 기장Fc 경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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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찬다 63회 어쩌다벤져스 VS 기장Fc 경기 후기

탐독: 탐미/TV 프로그램

by 카알KaRL21 2022. 10. 1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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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축구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63회는 도장깨기 3연승 포상 휴가로 선수와 감독진 모두가 부산행을 감행하는데요. 그 부산에서 경상도장깨기 하루 전날 경기가 벌어집니다. 상대는 바로 기장 FC인데요.

 

 

 

 

아침일찍부터 부산역에서 모이기 시작한 뭉쳐야 찬다 멤버들이 점심 식사를 계란으로 간단히 하고 경기에 임하는가 봅니다. 경기장에는 이미 기장 FC 선수들이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부산 여행이 아니고 부산도장깨기? 부산대회 트리플 크라운 달성 최강팀, 기장 FC입니다. 

 

조원우와 이장군의 고향이기도 한 부산에서 벌어지는데, 오늘 경기는 어쩌다벤져스의 32번째 공식경기이고 경상도장 깨기전 평가전이 되겠습니다.

 

 

뭉쳐야찬다 63회 어쩌다벤져스 VS 기장FC 경상도장 깨기전 평가전
어쩌다벤져스 VS 기장FC 경상도장 깨기전 평가전

 

오늘의 선발명단:

  • 이형택GK
  • 조원우 안드레진 박제언 김태술
  • 허민호 강칠구
  • 이대훈 이지환 박태환
  • 임남규

 

 

 

 

 아침부터 움직여서 다들 컨디션이 아직 올라오지 않은 상황인데다 처음부터 잔디구장과 공에 익숙치 않은 어쩌다벤져스인데요. 서울과는 확연히 다른 온도 차이도 적응해야 하는 어쩌다벤져스입니다. 전반 초반부터 약간은 밀리는 기세였습니다. 어쩌다벤져스는 GK-4-2-3-1의 전술을 들고 나왔는데, 기장FC GK-4-1-4-1의 전술로 경기에 임하고 있습니다. 활발한 움직임과 공격기회를 가져가는 기장 FC, 예상스코어를 3:1로 이기겠다고 이야기한 기장FC입니다. 이러다가 완전 참패를 당하는게 아닌가 싶었지만, 곧 어쩌다벤져스의 팀원들이 차츰 적응하기 시작하는 와중에 선제골이 터지는데요. 선제골은 주인공은 바다의 왕자, 마린보이 박태환입니다. 박태환은 항상 팀이 필요할 때 골을 터트려 주는 알짜배기 골로 유명했는데요. 오늘도 팀의 분위기를 확 반전시키는 선제골을 넣습니다. 임남규가 중앙에서 우측으로 달려오는 박태환에게 패스를 해 준 볼인데요. 그걸 박태환이 골키퍼가 앞으로 나온 걸 보고 공중으로 툭 찹니다. 골키퍼의 손에 닿기는 했지만 스치고 골대 안으로 볼이 빨려 들어가는 첫번째 골 이었습니다. 1:0

진짜 원샷원킬의 제대로 된 골을 보여준 박태환의 간만의 회복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바다 근처에만 오면 항상 경기력이 항상되고 골이 제대로 터져주는 마린보이, 박태환입니다. 센스있는 칩슛이었는데요. 순간 당황하고 황망해하는 기장FC입니다. 전반 8분의 첫 골입니다. 

 

 

 

 

 

다시 한번 공격찬스가 온 어쩌다벤져스인데요. 상대방의 볼을 커트해서 안드레진이 이대훈에게 준비합니다. 골키퍼가 앞으로 나와 잡으려다 공을 놓친 볼, 이대훈이 다시 중앙에 박태환에게 패스를 하는데요. 박태환이 트래핑이 조금 길어 골대 밖으로 나갈려는 찰라 다시 슛을 하지만 골대를 맞고 나온 세컨드 볼을 골대 앞 중앙에서 기다리던 임남규가 달려들어가면서 골을 넣습니다. 2:0

기장FC 완전 망연자실하겠는데요. 컨디션이 별로 안 좋아보이는 어쩌다벤져스, 그리고 오늘 새로운 선발들이 투입되었는데요. 케미가 잘 어울리고 있습니다. 전반 14분의 2번째로 앞서가는 어쩌다벤져스입니다. 어쩌다벤져스 최다 12골로 이장군과 임남규가 공동1위가 됩니다. 

 

 

김태술과 박태환의 오른쪽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전반전에 벌써 선수교체를 단행하고 있는 기장FC입니다. 전반전 남은 8분인데요. 허민호가 아군진영에서 하프라인에서 한참 떨어진 거리에서 아주 완벽한 롱 패스를 완벽하게 합니다. 수비수들의 뒷공간을 파고 들어가 임남규, 임남규의 첫 터치도 좋았고 슈팅하면서 골키퍼 오른쪽으로 지나쳐 골인이 됩니다. 3:0최후방에서 패스한 볼이 최전방으로 택배 패스 첫번째 터치가 탁월했습니다. 벤치에 있던 선수들은 난리가 났고, 기장FC는 초상집 분위기가 됩니다. 이 골로 인해 임남규 선수가 이장군 선수를 제치고 득점1위로 등극하는 순간입니다. 이렇게 되면 임남규의 해트트릭도 가능하겠는데요. 손흥민을 보는 듯한 플레이였습니다.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볼경합을 하던 와중에 임남규가 백 힐 패스를 박스 안으로 주는데요 달려오는 허민호가 그 볼을 정확하게 골로 연결하여 4번째 골을 작렬시킵니다. 임남규의 센스가 돋보인 패스였고, 좀전에 허민호가 멋진 택배 패스를 해 준 것에 대한 보답으로 어시스트가 작동하네요. 허민호가 자신에게 온 볼을 정확하게 골대 안으로 집어 넣습니다. 4:01골 1어시스트 허민호입니다. 오늘 물 만난 물고기처럼 엄청나게 잘 하는 어쩌다벤져스입니다. 4:0 엄청난데요. 반대로 멘붕 온 어쩌다벤져스입니다. 전반 21분의 허민호 골입니다. 전반에만 4점을 득점하는 어쩌다벤져스입니다. 전반 25분 종료직전 기장FC의 박영범의 순수 개인기량으로 골을 넣습니다. 개인적인 기량은 다들 엄청난 듯 한데, 케미가 안 좋은가요? 일단 1골 만회한 기장 FC, 4-1로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

 

 

후반전에는 선수변화없이 어쩌다벤져스가 경기에 임하고, 기장FC는 대거 선수교체가 있었는데요. 미역 다시마 전국대회 우승한 전력도 있고 부산의 아마추어 300개팀이 참여한 대회에서도 우승한 경력이 있던 기장FC이지만, 오늘 어쩌다벤져스에게도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역대급 레전들의 업그레이드된 실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 아닌가 싶은데요.

 

 

  • 후반전 교체선수
  • 이형택 → 김동현 GK
  • 박제언 → 이장군
  • 이지환 → 김준호
  • 박태환 → 모태범
  • 임남규 → 류은규

 

 

한 골이라도 더 만회하고자 하는 기장FC이였지만 전반의 1골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안드레진의 프리킥 찬스에서의 킥은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어쩌다벤져스의 기량이 엄청 높아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장FC 보다 오히려 어쩌다벤져스에게 골 찬스가 오고야 마는데요. 1골만 더 넣으면 최다득점 경기의 기록을 쓸 수 있는 상황인데, 바로 마지막 골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터집니다. 골대 오른쪽에서 조원우가 코너킥을 찹니다. 간만에 부상에 회복하여 들어간 이장군이 바로 헤더골을 터트립니다. 머리에 정확히 맞혀 방향을 바꿔 골망을 흔듭니다. 이장군이 이 골을 넣으면서 다시 임남규와 함께 공동득점순위 1위로 다시 자리탈환을 하게 됩니다. 이장군의 7개월만의 골이 터진 셈입니다. 

 

 

 

 

 

오늘의 MOM은? 

그동안 부상과 여러가지 사정으로 뛰지 못했다가 오늘 선제골로 확실하게 기장FC의 기세를 눌러주게 된 터닝포인트의 주인공인 박태환에게 주어집니다. 

 

 

 

다음주 경기는 이장군이 뛰고 있는 2018년 아시안게임 은메달의 주인공, 카바디 대표팀과 어쩌다벤져스의 경기가 치뤄지겠습니다. 오늘 뭉쳐야찬다 63회의 <어쩌다벤져스 VS 기장FC>의 경기는 5:1로 어쩌다벤져스가 대승을 했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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