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리는 그녀들 64회 FC월드클라쓰 VS FC발라드림 경기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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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리는 그녀들 64회 FC월드클라쓰 VS FC발라드림 경기후기

탐독: 탐미/TV 프로그램

by 카알KaRL21 2022. 10. 2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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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예능 프로그램 <골때리는 그녀들> 64회는 '슈퍼리그'의 FC 월드클라쓰 VS FC 발라드림의 경기로 진행됩니다. 1패를 적립한 FC 발라드림과 슈퍼리그 첫 출전인 FC 월드클라쓰의 대결인데요. 슈퍼리그 세번째 경기를 한번 리뷰해 볼까요?

 

 

 

 

 

  • FC 월드클라쓰 멤버: 케시GK 에바 나티 엘로디 사오리 라라/ 김태영 감독
  • FC 발라드림 멤버: 리사GK 경서 서기 민서 손승연 서문탁/ 이을용 감독

 

 

월드클라쓰와 발라드림의 경기양상은 '패스대풍년'이었습니다. 첫 골은 에바의 패스미스로부터 출발하는데요. 그 볼을 가로챈 서기가 경서에게 패스를 합니다. 경서의 땅볼 슛, 골키퍼 손맞고 골이 됩니다. 역시 경서기 듀오의 합작골이 드디어 터집니다. 김태형과 이을용은 대표팀일 때 룸메이트 사이라고 합니다. 1:0으로 앞서는 FC 발라드림입니다. 

 

 

 

골때리는그녀들 64회 FC월드클라쓰 VS FC발라드림경기
골때리는그녀들 64회 FC월드클라쓰 VS FC발라드림경기

 

 

월드클라쓰의 사오리의 존재감이 사라지고 오히려 발라드림의 경서기 듀오의 존재감이 가득차 있는 경기인데요. 경서가 서기에게 패스를 하고 서기가 수비수 지나쳐 가는 슛을 때립니다. 데뷔이래 첫 필드골을 기록하는, 정규리그 첫 골을 기록하는 서기입니다. 2:0으로 앞서가는 발라드림입니다. 사오리의 존재감이 사라져가는가? 하는 생각을 했을 때, 나티의 코너킥이 골대 앞에서 기다리던 사오리가 '일타명중', 결국 GK의 다리 사이로 골을 성공시킵니다. 2:1로 한 골 차이로 따라가는 발라드림입니다. 그런데 오늘 경기의 최고의 장면은 바로 이을용 감독의 데뷔 첫 골 세레머니가 가장 멋있었습니다. 전반에만 3골이 터졌는데요. 경서기 듀오의 실력이 점점 더 업그레이드되어지는 것 같은데요. 

 

 

 

 

 

 

2:1 상황에서 전반이 종료되고 이을용 감독은 선수들에게 조언을 합니다.

 

 

 

"지금 우리가 너무 긴장했어"

 

 

 

솔직히 1패를 기록한 발라드림이 더 긴장해야 하는 분위기인데, 월드클라쓰가 더 긴장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기세가 확실히 더 올라온 발라드림이 다시 추가골을 기록합니다. 경서기 듀오의 합작품으로 또 골이 추가됩니다. 서기가 패스, 경서가 골을 넣네요. 3:1 

이 추가골의 시작은 케시의 킥오프 상황에서 킥을 하지 않고 스로우 인을 한 것이 실점기회를 허용하고야 맙니다. 위기상황을 느낀 이을용감독이 작전타임을 요청합니다.

 

 

"질 때 지더라도 월클다운 플레이를 하라!"

 

 

 

정말 안타깝기 그지 없는 월드클라쓰의 경기인데요. 이런 상황 가운데 사오리가 공을 몰고 가다가 슈팅을 하는가 했는데 골대 앞으로 질주하는 나티에게 패스를 합니다. 나티가 그 볼을 정확하게 골대 안으로 잡아 넣네요. 골키퍼 다리 사이로 공이 들어갑니다. 후반 9분인데요. 3:2

 

 

 

 

종료1분전입니다. 3:2의 펠레스코어인데요. 쫓아가야 하는 1분의 월드클라쓰와 달아나가야 하는 1분의 발라드림입니다. 1분안에 동점을 기록하고 승부차기로 가는 것이 가장 좋은 월드클라쓰인데요. 과연 그런 천금같은 행운이 올까요? 기적이 있을까요? 그런데 갑툭튀한 것이 뭐냐하면? 월드클라쓰가 코너킥을 찼는데 나티에게 온 볼을 나티가 찼는데 그 볼이 민서의 팔에 맞아버리고야 맙니다. 1분도 안 남은 상황에서 민서의 핸드볼 반칙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나옵니다. 그 짧은 시간에 이런 상황이 연출되다니! 주작이라고까지 할 정도로 놀라운 기회가 월드클라쓰에게 찾아오는데요. 페널티킥이 주어지는데, 신입 키퍼 리사였던가요? 기억이 안 나는데요. 승부차기에선 경서가 키퍼를 맡지만, PK에서는 리사가 키퍼를 맡습니다. 이을용 감독이 키커 사오리에게 '평소에 차던 대로 땅볼을 찰 것'을 주문하는데요. 사오리가 평상시에 케시랑 PK연습을 많이 했다고 자신있어 했는데, 역시나 사오리가 골키퍼 오른쪽 공간을 쑤욱 골을 넣어버립니다. 이렇게 해서 승부는 다시 원점 3:3이 됩니다. 그리고서 경기종료 휘슬이 울립니다. 민서는 핸드볼 반칙에 대한 자책감으로 고민하고 있는데요. 그건 어쩔 수 없는 노릇입니다. 이렇게 해서 승부차기가 벌어지겠습니다. 

 

 

 

 

 

아들들과 같이 이 경기를 보는데 3:2의 상황인데, 아직도 방송시간이 많이 남아 있는 겁니다. 그걸 보고서 초딩 아들이 '아빠, 이거 승부차기까지 가는 거 아냐?'라고 했습니다. 그때 방송시간 종료까지 2-30분 정도 남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진짜 그런 상황이 발생해 버렸습니다. 3:3으로 경기는 무승부, 결국 FC 월드클라쓰와 FC 발라드림은 승부차기를 갑니다. 그런데...그런데...그런데...승부차기는 오늘 안 보여줍니다.

 

 

우아! 이거 너무 한 거 아냐?

 

 

다음주는  FC 월드클라쓰와 FC 발라드림의 승부차기결과부터 경기가 시작되고, 다음경기로는 FC 국대패밀리(김병지 감독) VS FC 탑걸(최진철 감독)의 경기가 벌어지겠습니다. 

 

 

 

오늘 <골때리는 그녀들> 64회 경기는  "FC 월드클라쓰와 FC 발라드림"의 경기였는데요. 양팀이 3:3으로 무승부가 되어 승부차기까지 갔다는 이야기만 전하고 있습니다. 여자축구의 진심과 열정이 느껴지는 여자축구의 골때녀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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