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이 이제 1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중동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월드컵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번에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뛰는 선수들, 팀원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대한민국은 아시아 국가 중에서 가장 많은 본선 진출을 경험한 팀이다.
카타르에서 열리는 대회는 대한민국이 11번째로 참가하는 FIFA 월드컵이다. 또한 10번째로 연속 본선 진출하는 월드컵이기도 하다. 대한민국은 2002년 한. 일 월드컵 공동 개최국이었으며 토너먼트에서 4경기를 승리하면서 4강(준결승)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당시 감독은 히딩크였다. 2018년 피파 월드컵에서는 당시 챔피언이었던 독일을 패배시키며 충격적인 탈락을 선사했던 이력도 있다.
개인적으로 이번 카타르 월드컵은 기대가 된다. 왜냐하면 EPL 토트넘 홋스퍼 소속의 월드 클래스 손흥민과 울버햄튼의 황희찬, 세리에 A의 나폴리의 괴물 수비수의 명성을 얻고 있는 김민재, 그리고 벤투호가 과연 중용할지 여부는 미지수이지만 라리가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이강인이 월드컵호에 승선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해외파 친구들이 꽤 있다. 특별히 <뭉쳐야 찬다>에서도 얼굴을 보여줬던 작은 정우영(SC 프라이부르크)도 기대가 된다. 국대로, 월드컵 대표로 뽑혔다는 것 자체가 그들에겐 소중한 기회이기에 자신의 실력과 에너지를 유감없이 발휘해주길 바랄 뿐이다.
예선 성적은 16전 12승 3 무 1패인데, 물론 이 예선전은 아시아 국가들을 상대한 것이기 때문에 크게 의미는 없어 보이지만 여전히 아시아에선 강호라 불리는 대한민국인 셈이다.
“더 뜨겁게 the Reds”
카타르 월드컵 때부터 최종 엔트리가 23인에서 26명으로 확대되면서 가장 큰 혜택을 받은 선수는 바로 이강인이 아닐까 싶다. 벤투 감독도 고집이 있어서인지 이강인을 평가전에선 그라운드에서 뛰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 마요르카의 구단주나 감독도 이강인이 월드컵에서 세계의 수많은 관객들 앞에서 활약하는 것을 보기를 원한다고 대놓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과연 벤투가 손흥민을 위주로 꾸린 전술 이외에는 '플랜 B는 없다'라고 했는데. 또한 우루과이와의 1차전 경기에서 과연 손흥민이 무리하게라도 출전할 수 있을지 미지수이긴 하다.
11월 12일에 최종명단이 발표되었고, KFA는 26인 엔트리 외에 추가로 오현규가 소집 명단에는 없지만 대표팀과 카타르에 함께 동행하며 안와골절 부상을 입은 손흥민과 햄스트링 부상이 있는 김진수가 최종명단에 있긴 하지만, 이들 중 월드컵 경기를 정상적으로 소화할 수 없다고 판단될 때 오현규가 대체될 것으로 보인다.
조기 소집 멤버 중에는 고승범, 구성윤, 김진규, 박민규, 박지수, 양현준, 엄원상, 이상민이 최종 명단에서 탈락했고, 이 중에 박지수는 명단 발표 전날에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최종 평가전에서 발목 인대가 파열되는 불운이 겹치면서 아쉽게 월드컵호 승선이 불발되었다. 또한 엄원상은 벤투호가 끝까지 고민한 선수이긴 하나 발탁되지 않았다.
온 국민의 관심이었던 손흥민은 안와골절 부상이 큰 관건이었지만, 수술을 잘 되었고 회복 중에 있으며 그의 SNS를 통해 1%의 가능성까지 이야기하면서 월드컵 출전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 대목은 인상적이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2년 동안 썼더 마스크 VS 자신이 경기중에 쓸 마스크 이야기를 하는데, 이 ‘마스크’를 이렇게 연결시키는 센스까지 보여준 손흥민의 필력에 카알 KaRL21은 강한 인상을 받았다.
"지난 2년여 의 시간 동안 여러분들이 참고 견디며 써오신 마스크를 생각하면 월드컵 경기에서 쓰게 될 저의 마스크는 아무것도 아닐 것입니다. 단 1%의 가능성만 있다면 그 가능성을 보며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앞만 보며 달려가겠습니다.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월드컵 대표선수가 되기 위해... Sonny"
Sonny:)
Hi everyone. I just wanted to take a moment to say thank you all for the messages of support i have received over the last week. I have read so many of them and truly, truly appreciate you all. In a tough time I received a lot of strength from you! Playing for your country at the World Cup is the dream of so many children growing up, just as it was one of mine too. I won't miss this for the world. I can't wait to represent our beautiful country, see you soon. Sonny
"월드컵에서 나라를 대표해서 뛰는 것은 성장하는 많은 아이들의 꿈이기도 하지만 나 자신에게도 마찬가지이다. 나는 월드컵을 위해 뛰는 이것을 놓치지 않길 원한다. 나는 우리의 아름다운 나라를 대표하는 것을 기다릴 수가 없다. 조만간 뵙길 바랍니다. 소니..."
2022 카타르 월드컵이 곧 있으면 전세계인의 축제로 펼쳐질텐데요. '둥근 공 하나'로 전세계가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장인데, 카타르라는 중동지역, 겨울에 열리는 중동국가에서 펼쳐지는 축구경기, 그리고 무엇보다 이슬람국가에서 전세계인이 몰려드는데 제약이 많아서 변수가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군다가 빅클럽의 선수들이 다들 박싱데이를 거치면서 월드컵을 치뤄야하기 때문에 체력적인 고갈과 더불어 중동의 날씨와도 싸워야 하니 축구전문가들도 가장 변수가 많은 월드컵이 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 대한민국대표팀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았습니다. 손흥민 선수를 중심으로 구성된 26인의 대한민국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주어 멋진 경기력을 선물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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