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나노텍 추가입금하라고요?(feat.케이옥션 자발적 존버?)

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나래나노텍 추가입금하라고요?(feat.케이옥션 자발적 존버?)

탐독: 탐욕/돈과 경제

by 카알KaRL21 2022. 1. 26. 00:43

본문

안녕하세요, 카알입니다.
요즘 공모주 관련 포스팅만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ㅡㅜ


INDEX


첫번째 이야기: 나래나노텍 -추가납입?(feat. 돈 없는뎅)
두번째 이야기: 케이옥션-자발적 존버???




첫번째 이야기: 나래나노텍

암튼 오늘까지 아셈스와 나래나노텍 공모주 청약이 완료되었는데요. 저는 앞선 포스팅에서 밝힌 것처럼, 아셈스와 나래나노텍, 둘 다 청약을 했는데요. 기관경쟁률이 굉장히 쎈 에셈스와는 달리 나래나노텍의 기관경쟁률은 102.48대 1로 다소 저조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참고로 아셈스의 기관경쟁률은 1618.26대 1이었습니다. 엄청난 차이가 나죠. 그래도 저는 일단 최소수량 10주만 신청을 일단 했습니다. 무식해서 용감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1주 가격이 17,500원인데, 10주의 증거금 175,000원의 50%는 87,500원 입니다. 그리고서 결과를 기다리는 중인데요. 그런데, 오후에 갑지기 뜬금없이 미래에셋증권에서  돈 더 내라는 톡이 날라왔습니다!

 

공모주 추가납입 대상고객 안내

***고객님

XXX-XXXX-XXXXX


나래나노텍 균등배정 결과 청약증거금이 균등배정금액보다 부족하여 2022/1/26 16시에 추가납입금 87,500원 출금 예정



아, 돈 없는뎅 ㅠㅠ

그래서, 나래나노텍이 이토록 경쟁률이 떨어졌나 싶어 찾아보니깐,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한 공모경쟁률은 24.36대 1로 결과가 나왔네요. 흠...없는 돈 하루 동안 넣어놨다가 기달려야 하나 싶은데요. 암튼 제가 추가납입 동의에 체크를 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는데요. 작년에 한번 이런 경우가 있었나 없었나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일단 한번 추가납입을 해보고 결과가 어떻게 나오나 지켜보겠습니다.



두번째 이야기: 케이옥션


공모청약을 꼬박꼬박 잘 하는데, 상장일날 매도를 못하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이제껏 매도를 잘 해왔다고 생각했는데....아...매도를 잘 해야 하는데, 강제존버 탓하면서 어제 상장한 케이옥션은 오늘도 강제존버하고 있습니다. 9시부터 마구 치솟더니 60,000원을 향해 가나 싶었는데, 갑자기 뚝 떨어지더만...그것도 9:10에 ....아뿔사! 나도 모르겠다는 심정의 존버각! 이러면 안 되는데... 


어제 상한가 52,000원에서 첨에는 계쏙 올라갔습니다. 그러다가 중간에 누군가 대량매도를 했겠죠? 뇌피셜입니다. 그러고는 51,700원에서 VI(변동성완화장치)가 발동합니다. 주식거래하다가 매수량이나 매도량이 너무 많이 몰리면 사람들에게 숨 고르라고 VI가 발동됩니다. 우리나라 주식의 특징입니다. 이때가 9시 10분 20초 네요. 완전 10분만에 나락으로 떨어지는 VI경고가 떴습니다. 아마 너무 많은 매도주문이 몰렸나 봅니다. 저는 그러나 당황하지 않고(ㅠㅠ) 그냥 버텼습니다. 다시 올라갈거야...!



*VI( Volatility Interruption: 변동성 완화장치): 주가의 특정종목이 갑자기 급상/급락할 때 투자자들의 과열된 분위기를 pause시키는 '2분간 타임'이 요청되는 제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VI에는 동적 VI, 정적 VI가 있습니다.


주식창을 자주 닫습니다. 봐도 다시 달라질게 없으니 계속 존버할까? 고민고민합니다. 50,000원대에서 내려갑니다. 내려갔다가 올라갔다가 계속 그러더군요. 오늘도 존버, 이틀째 가자! 싶었습니다. 


그리고 신경끄고 있다가 종가를 쳐다봤습니다. 악! 

40,000원 헉!


하루만에 12,000원에 떨어졌네요. 뭐 공모주니깐 그렇지만! 원래 케이옥션의 공모가는 20,000원이었는데, 40,000원이면 더블은 된 거지만, 어제의 52,000원을 생각하면 여러모로 잡생각이 스치고 지나갑니다. 인생 뭐 그런거죠? 내일도 존버해? 아니면 손절해? 고민합니다.
쉬운게 없습니다. 존버도 쉽지 않네요. ㅎㅎ

 


오늘 도미니피자 포스팅을 했는데요, 제가 갑자기 체했는지 속이 안 좋은 겁니다. 까스활명수도 마시고, 저녁은 결국 죽으로 때웠습니다. 피자는 담달을 기약해야겠습니다ㅜㅜ

다들 피자 맛있게 드셨어요? 아...포스팅의 결이 꼭 케이옥션 강제존버 때문에 신경써서 체한 듯하게 보여질 수도 있겠네요. 그런게 아닌데...그런가? ㅋㅋ

아. 주식은 함부로 장래를 단언하면 안 되느니라...내일 일은 진짜 난 몰라요 입니다. 아휴...주린이의 억척스런 공모주 일기네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