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삼겹살은 다 그게 그거다 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고정관념을 깬 삼겹살 맛집을 소개합니다. 바로 대식가2900 김천 부곡점입니다.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삼겹살이라고 하면 늘 집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최애의 메뉴가 아닌가 싶기도 한데요. 제가 쇠고기는 다양한 부위가 있다는 것을 알았는데, 돼지고기도 그렇다는 것을 왜 몰랐을까요? 대식가 2900 김천 부곡점에 가서 돼지고기도 다양한 고기의 부위가 있다는 것과 그 다양한 부위의 맛이 너무나도 색다르고 맛나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지번:
무심코 검색해서 들어간 이 곳이 이렇게 맛집일 줄은 몰랐습니다. 돼지고기가 입에서 녹아내립니다. 돼지고기가 이렇게 다양한 맛이 있다는 것 뒤늦게 깨달은 1인의 감탄사입니다.
저도 첫 방문이라 뭘 시켜야 할지 몰라 2인이 갔기에 SET A를 시켰는데요. 대만족입니다.
SET A는 숙성삼겹살 + 이베리코 늑간살 + 이베리코 꽃목살 + 이베리코 항정살, 각각 150g씩 나오고 가격은 33,900원(2-3인 분)입니다. 이게 BEST라고 하네요!
꼬들살 200g + 이베리코 늑간살 200g + 이베리코 꽃목살 200g + 프리미엄 항정살 200g
저는 원래 집에서 아이들과 삼겹살 먹을때를 생각하면서 가격이 너무 비싼거 아니야? 뭐 그런 생각을 항상 하는데요. 여기서 먹은 돼지고기 맛은 가격을 상쇄케 만드는 맛이 있어 전혀 상관하지 않습니다. 대만족입니다.
SET A를 시켰는데, 제가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는데요. 코스별로 고기를 먹는 순서는 두께가 얇은 것부터 먹으라고 하던데. 암튼 다른 거 3개 다 먹고 남은 숙성삼겹살만 남은 걸 찍었네요. 아쉽다...셋팅 되어 나오는 비쥬얼도 최고인데요. 돼지고기 이렇게 안 시켜먹어 본 1인이 감탄사를 연발했다는 거 아닙니까?
위 아래의 사진은 꽃목살인지, 늑간살인지, 항정살인지 제가 고기부위의 이름을 잘 몰라서 제대로 말씀을 못 드리겠습니다. 암튼 제가 시킨 메뉴는 대식가 2900 셋트 A의 사진입니다. 2900이라고 해서 2900원인가 싶었는데 그런 건 아니더군요. 항정살인지, 꽃목살인지, 늑간살인지...검색해 봐도 헷갈리는 1인입니다. 이 부위가 이런 맛이 있는지 몰랐네요.^^
이렇게 맛있게 고기를 구워먹고 된장찌개(2,000원)를 시켰는데요. 된장찌개 이게 왜 이렇게 맛있는지 진짜 레시피를 배우고 싶었다는 거 아닙니까? 젊은 주인 아저씨가 주방을 보는 것 같은데, 아휴...진짜 너무 맛나고 친절하고 대만족하고 왔습니다.
저는 김천 지리는 잘 모르는데, 삼겹살 집을 검색하니 엄청나게 많이 나오더라구요. 그런데, 다른 곳은 모르겠고 '대식가 2900 김천 부곡점' 여기는 진짜 강력 추천합니다. 또 김천에 갈 일이 있으면 또 가고 싶더군요. 아직 대식가 2900가 체인점이 많이 없어서 말이죠. 돼지고기의 품격과 맛과 향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대식가2900 입니다.
오늘은 대식가2900 김천 부곡점에서 맛 본 SET A에 대한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돼지고기에도 다양한 부위, 다양한 맛이 있다는 것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맛집이었습니다. '세상은 넓고 맛집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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