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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유로스포츠 올 시즌 ‘유럽 최고의 선수’로 선정, PFA 올해의 선수에선 제외(ft.토트넘 VS 노리치)

탐독: 탐험/일상Daily

by 카알KaRL21 2022. 5. 2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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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손흥민(30)이 올 시즌 ‘유럽리그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었습니다. 2021-2022 시즌 유로스포츠 선정 '유럽 축구 최고의 선수'는 바로 대한민국의 손흥민이라는 이야기입니다.

 

토트넘 홋스퍼 VS 노리치시티 2011-2022 EPL 마지막라운드 경기
토트넘 홋스퍼 VS 노리치 시티 EPL 2021-2022 마지막 매치(출처: 토트넘 홋스퍼 인스타그램)

 

 

 

손흥민, 21개의 필드골이란 강점으로 유로스포츠 선정 유럽 최고의 선수로 선정

스페인에서 프랑스로 넘어온, 파리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 바르셀로나(스페인)의 아이콘과도 같은 메시는 부진했습니다. 과거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호날두 역시 손흥민의 활약에 비할 수 없습니다. 리버풀의 살라는 득점왕 1위로 랭크되어 있는데요.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와 리버풀은 실력차이가 나는 팀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손흥민이 더 나은 팀으로 갔다면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을 거라는 이야기도 합니다. 물론 해리 케인 같은 절친 짝을 만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말입니다.

살라 보다 손흥민에게 더 점수를 준 것은 리버풀이라는 배경이 토트넘 홋스퍼보다 더 유리하다는 지적입니다. 또한 한때는 사임설에 휘말렸던 지금의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 그리고 이전의 감독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스타일이 공격적이지 못했다는 점. 이런 배경 하에서도 손흥민이 EPL 득점왕 1위(살라)와 1골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는 점이고, 그 모든 골이 필드골이었다는 점입니다.

 

 

“살라는 22골 중 5골이 페널티킥이었지만, 손흥민은 필드골로만 21골을 넣었다”

 

는 대목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손흥민은 참고로 도움은 7개입니다. 한편 유로스포츠는 올 시즌 최고의 팀으로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을 꼽았고, 최악의 이적 선수는 메시, 최고의 이적 선수는 태미 에이브러햄(로마)를 꼽았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현재순위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현재순위(출처: 네이버 스포츠 캡쳐)

 

 

 

 

손흥민, 팬들이 뽑는 PFA 올해의 선수 후보였지만, 제외

하지만, 팬들이 뽑는 PFA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올랐던 손흥민은 기대와는 달리 제외되었습니다.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는 20일(한국시간) 팬들이 뽑는 2021-2022 시즌 올해의 선수 후보 6인을 발표했습니다.

 

모하메드 살라,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이상 리버풀), 케빈 데 브라위너, 필 포든(이상 맨시티),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코너 갤러거(크리스탈 팰리스)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PFA는 매 시즌 올해의 선수상을 선정하는데. 이것은 선수 노조가 뽑는 것이 아닌 팬들의 의견이 반영된 상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21골을 넣은 손흥민이 제외됐다는 것이 너무나 의외입니다.

 

손흥민은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선정하는 EPL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고 복수 매체의 EPL 파워랭킹에서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파워랭킹 1위로 지목된 선수가 올해의 선수에 빠졌다는 것은 손흥민이 아시안이기 때문에 빠진 것 빼고는 이유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가 만약 살라의 리버풀이나 케빈 데 브라위너의 맨시티에 있었다면요? 이해가 되지 않는 대목입니다만 어쩌겠습니까?

 

 

 

 

손흥민은 23일 자정에 노리치 시티와의 원정 경기 2021-2022 시즌 EPL 마지막 최종경기를 노리치전를 가집니다. 참고로, 노리치는 강등이 확정된 팀이기 때문에 이 경기에 대한 동기부여나 의욕이 없는 상황이고, 토트넘은 4위 수성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기 때문에 동기부여 차원에서 확실히 토트넘이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서 토트넘은 비기기만 해도 빅4 입성으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 획득을 하게 되고 손흥민이 1골을 넣으면 살라와 22득점으로 공동득점왕이 됩니다. 물론 살라가 마지막 경기를 뛸 수 있을지는 그의 부상의 상태에 따라, 감독의 선택에 달려있겠지만 팀 전체를 생각하는 클롭 감독은 지켜보겠다고 했는데요. 한편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손흥민의 득점왕을 두고서 PK가 생길 경우 손흥민이 차게 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하시는 팬분도 있을텐데요. 그럴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의 페널티킥PK는 해리 케인!”

 

이라고 단호하게 팀을 우선시하는 발언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잘 됐습니다.

 

손흥민이 PFA 올해의 선수는 제외되었지만, 그들이 틀렸다는 것을 마지막 경기에서 보여주면 되는데요. 득점왕이 되면 그들의 선택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를 증명할 수 있을테니깐요. 2위 보다 득점왕 1위가 되면 그들이 비록 팬들이라도 입이 쑥 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EPL의 득점왕이 올해의 선수에서 배제되었다는 것은 엄청난 모순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그것도 PK가 아니라 필드골로 말이죠. 물론 손흥민이 오늘 반드시 골을 넣어야 할 수 있는 발언이겠지마는요. ㅎㅎ 

 

 

 

내일 23일(월) 새벽 00:00 2021-2022 EPL 마지막 손흥민의 토트넘 경기(VS 노리치)에서 손흥민의 활약을 기대하며 응원합니다! 손흥민의 아시아 선수 최초의 EPL 득점왕 타이틀과 토트넘의 4위 확정이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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