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전세계적인 악재, 특별히 중국에서의 매출 감소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4분기 실적이 의외로 좋게 나왔습니다. 이로 인해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살짝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타벅스는 자사 커피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는 설명을 했습니다. 스타벅스는 장 마감 후 회계연도 4분기(7~9월) 순익이 8억 7800만 달러, 주당 76센트로 집계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년 전 17억 6000만 달러, 주당 1.49달러에 비해 줄어든 것인데요. 구조조정 등 일회용 비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EPS)도 81센트로 1년전 99센트에 비해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의 전망치 72센트를 크게 웃도는 것입니다. 매출액은 84억 달러로 1년전 91억 5000만덜라에 비해 늘었습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83억 달러 2300만 달러를 상회하는 것인데요.
전세계 동일 점포 매출액은 7% 늘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 11% 급증했습니다. 미국 이외 지역에선 5%줄었는데, 이는 중국에서 16% 급감한 탓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인 하워드 슐츠는 실적 보도자료에 의하면
“회계연도 4분기(7~9월)에 전세계적으로 스타벅스 커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것을 목격했다”
고 밝혔습니다. 스타벅스는 정규거래에서 0.1%강보합을 보였으나 실적 발표후 5일(한국시간) 종가는 91.86달러로 마감되었습니다. 하루만에 7.18달러(+8.48%)가 오르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아마도 중국에서 철수한 스타벅스가 다시 중국 재개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있다는 기대도 있는 것 같은데요.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중국에서 -16%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을 포함한 미국 이외 타지역에서 5%만 감소했다는 것은 스타벅스의 여세가 여전히 강력하다는 시그날이기도 합니다.
스타벅스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배당금 때문이기도 한데요. 이번에 실적도 좋으면서 배당락일이 도래했군요. 22년 11월의 배당락일은 11월 9일입니다. 그러면 적어도 -2day에는 매수를 해야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식거래에는 당일+2일이 걸리니깐 11월 9일에 매수하시면 안되면 이틀 전에 매수가 되어 있어야 하고 11월 9일에 주주상태가 된 이들에게만 배당이 지급된다는 말씀입니다. "배당락일 -2일day"이란 공식만 기억하시면 되겠고, 이때 휴장일과 주말 휴일, 그리고 미국과 우리나라의 시차를 고려하시면 되겠습니다.
오늘은 스타벅스의 주가가 회계연도 4분기 호실적으로 발표함과 동시에 11월 배당락일이 도래하면서 주가가 8%이상 상승했다는 소식을 공유해 봅니다. 어제도 스타벅스 한 잔한 스벅의 소액주주 카알의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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