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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의 마스크, 송해 별세 향년 95세

탐독: 탐서/사람HB

by 카알KaRL21 2022. 6. 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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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방송인 송해는 KBS1 <전국노래자랑> MC를 하차했습니다. 34년만에 길고 긴 방송기간을 접을 수 밖에 없는 것은 건강상의 이유였는데요. 이로 인해 계속 하차를 고민해왔지만, 제작진과 스튜디오 녹화로 계속 방송을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해왔다고 합니다.

 

 

 

 

 

올해 들어 1월과 지난 달 건강상의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을 했고, 3월에는 코로나19에 확진돼 치료를 받기도 했는데요. ‘현역최고령’ 방송인 송해가 8일 별세했습니다. 향년 95세입니다. <전국노래자랑>의 아이콘으로 불려진 송해 방송인이지만 오랜시간 야외에서 녹화를 하는 것이 수월치 않은 현실이었다고 송해 측근은 이야기합니다.

 

 

 

황해도 재령에서 태어난 송해는 1950년 6.25전쟁 중에 혈혈단신으로 남하한 송해는 북쪽에 두고온 모친과 여동생을 평생 그리워했다고 합니다. 1955년 창공악극단을 통해 데뷔해 66년째 연예계 현역으로 활동중이었습니다. ‘전국노래자랑’은 1998년 5월부터 MC를 맡아왔습니다.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을 34년간 이끌며 ‘국민 MC’로 불려왔는데요. 남녀노소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그의 소박하고도 수더분한 진행을 통해 많은 관객들과 시청자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번쯤은 경험했을 <전국노래자랑>과 송해 방송인입니다.

 

 

 

KBS는 지난 1월 송해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최고령 TV, 음악 탤런트 쇼 진행자’ 부문 기네스 세계 기록 등재를 추진했습니다. 또 설 특집으로 송해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담은 트로트 뮤지컬이자 송해를 위해 후배들이 꾸민 헌정 공연 ‘여러분 고맙습니다’를 제작해 방송하기도 했습니다.

 

 

 

 

 

최장수 프로그램의 최장수 방송인MC 송해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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