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최강야구 시즌3 80회 VS 장충고 1차전, 역대급 드라마 같은 반전 경기

탐독: 탐미/스포츠Sports

by 카알KaRL21 2024. 5. 8. 19:44

본문

최강야구 시즌3, 2024년 시즌이 오픈되었다. 새로운 멤버들과 합류되면서 말 그대로 최강야구의 진면목을 보여줄 수 있을까? 첫 경기는 장충고와 2연전으로 치뤄지고 1차전 경기 후기를 써 보고자 한다. 역대급 드라마 같은 반전 경기라고? 과연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자.

 

최강야구  시즌3  VS 장충고1차전, 역대급 드라마같은 경기

 

 

 

 

장충고 1차전 선발 라인업

  • 1번 한승현 CF
  • 2번 박준수 2B
  • 3번 조창연 1B
  • 4번 오대희3B
  • 5번 지요한 SS
  • 6번 한찬희 RF
  • 7번 김우식 C
  • 8번 강민석 DH
  • 9번 임원준 LF

 

최강 몬스터즈의 수비진은 거의 전 시즌과 동일하며 유격수 자리에 신입 멤버 임상우가 자리를 잡았다. 선발 투수는 시즌 MVP였던 이대은이 등판했다.

1회초 이대은이 삼자범퇴를 깔끔하게 처리한다. 환상적인 너클커브가 제대로 들어간다.

 

장충고의 선발선수는 2학년 문서준이고, 신장이 195cm이고 구속은151km/h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유망주이다.

 

최강 몬스터즈의 개막전 선발 라인업

  • 1번 정근우 2B
  • 2번 최수현 CF
  • 3번 박용택 DH
  • 4번 이대호 1B
  • 5번 정의윤 LF
  • 6번 김문호 RF
  • 7번 박재욱 C
  • 8번 정성훈 3B
  • 9번 임상우 SS

선취점을 먼저 낸 최강 몬스터즈

1회초 몬스터즈 공격은? 선두타자 정근우의 볼넷 출루, 외야의 경쟁도 치열한 몬스터즈인데, 2번 타자 최수현은 외야 플라이아웃으로 물러나고, 3번타자 박용택 DH의 나이가 45세이다. 투수 문서준이 긴장이 공이 한참 빠지면서 주자 2루로 안착한다. 박용택의 잘 맞은 타구는 중견수 플라이아웃으로 끝이 난다. 4번 타자 이대호의 등장, 2볼 상황에서 빠진 공, 정근우 3루 도루가 성공한다. 투아웃 주자 3루의 이대호는? 이대호가 친 타구는 3루수 정면으로 가지만 3루수가 한번 놓쳤다가 1루로 송구, 하지만 느린 발의 이대호는 아웃되고야 만다. 아쉬운 득점 찬스가 날아간다.

 

이대은은 2회초도 잘 막아낸다. 쌍둥이 아빠가 된 정의윤은 기대했던 안타는 치지 못하고 땅볼로 물러난다. 김문호 아웃, 박재욱이 안타를 치면서 시즌 첫 안타로 기록된다. 정성훈의 유격수 2루수 사이의 땅볼을 수비수가 1루로 송구하지만 뒤로 빠지면서 안타가 된다. 주자는 1,3루의 득점기회를 맞이한 최강 몬스터즈이다. 9번 타자 신입 임상우의 등장, 오늘 MVP는 자기가 가지겠다는 포부를 밝혔던 임상우는 중전안타를 치면서 타점을 신고한다. 1:0으로 앞서는 최강 몬스터즈! 3회초도 이대은이 무실점 피칭을 하면서 마무리, 3회말에도 문서준이 또 올라오는 장충고 감독이다. 3회말은 삼자범퇴로 끝난다.

4회초, 44개의 투구수를 기록한 이대은, 선두타자 박준서의 안타, 조창연 삼진, 오대희의 스트라이크가 심판이 놓치면서 이대은이 흔들리고 볼넷을 내준다. 주자 1,2루의 상황, 현재 56개의 투구수의 이대은, 5번 지요한의 타구는 투수 앞 바운드되는 볼, 2루 아웃, 1루도 아웃! 이닝종료된다. 신입 임상우의 활약이 돋보이는 대목이었다.

4회말 김문호의 볼넷 출루로, 선발투수를 교체한다. 문서준이 내려가고 장충고 2학년 손민서 투수가 등판한다. 런 앤 히트 작전이 구사되고, 주자만 2루에 안착성공한다. 감기에 걸려 콜럭거리면서도 정성훈은 볼넷출루한다. 9번 타자 임상우, 오늘 첫 타점의 주인공이다. 주자 1,2루 투아웃이다. 잘 맞은 타구가 1루수 직선타로 점핑 캐치해서 글러브 안으로 들어간다. 아쉬운 장면이다.

 

잘 던지던  이대은이 5회초에 무너지고,  역전? 장원삼 등판

5회초 이대은이 1점 차이의 불안한 리드를 하는 가운데 등판한다.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주자 1,3루에 송민수 감독은 대타를 출전시킨다. 장진혁이다. 깔끔한 안타를 치면서 동점주자가 들어오는데, 오늘 정의윤 수비에서도 에러를 범하면서 슬라이딩하는데 공이 뒤로 빠지면서 역전주자까지 홈인한다. 정의윤이 이런 실수를 하다니! 정의윤 올해 잘해야 하는데, 쌍둥이 아빠까지 됐는데 몸이 무거운 것 같다. 1점 차이를 잘 지킨 이대은이 역전당하고야 만다. 2:1 무사주자 3루, 이대은이 또 안타를 맞는다. 3루 주자 홈인, 3:1로 앞서가는 장충고이다. 이대은이 5회에 와서야 무너지고 있다. 4이닝 3실점하고서 강판되는 이대은, 다음투수는 장원삼이 등판한다. 장원삼 진짜 오랜만이다. 프로야구 통산 121승의 투수가 벤치워머로 전락했던 작년이었는데, 올해는 과연 어떤 활약을 보여줄까? 빗맞은 타구가 1루수 뒤쪽으로 완전 빠지는가 싶었는데 슈퍼 슬라이딩 캐치로 정근우가 멋진 캐칭을 선보인다. 나이스 캐칭! 1루수 주자는 아웃시키지 못했다. 1루 주자 도루 성공, 어려운 상황에도 몸쪽 포심으로 삼진을 잡아내는 장원삼이다. 이제 투아웃이다. 장원삼은 조창연을 연속해서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이닝종료시킨다. 위기를 잘 막아낸 장원삼이다.

 

 

 

다시 역전하는 최강 몬스터즈

5회말 위기 뒤에 기회가 오는가? 선두타자 정근우가 볼넷으로 출루한다. 2번 최수현이 우익수앞쪽으로 떨어지는 시원한 안타로, 주자는 1, 3루가 된다. 3번타자 캡틴 박용택? 와일드 피칭이 나오면서 최수현이 2루까지 간다. 박용택이 잘 참으면서 볼넷으로 출루, 무사 주자 만루가 된다. 4번 타자 이대호가 등장한다. 이때 송민수 감독이 투수 교체, 김아준으로 교체한다. 3번째 투수, 2학년 내츄럴 커터를 잘 던지는 투수가 올라온다. 동점이 되면 니퍼트를 올릴 계획을 가지고 있는 김성근 감독이다. 정면승부를 하면서 잘 대응하고 있는 투수,

 

“다 이상하다 공이! 기다려도 안 온다!”

 

라고 말하는 이대호이다. 풀카운트까지 간 이대호, 잘 참으면서 볼넷으로 출루하는 이대호, 살짝 빠진 공, 밀어내기로 3:2가 된다. 김성근 감독은 이때 정의윤 대신 신입 윤상혁이 올라간다. 아직도 무사 만루이다. 윤상혁의 타구가 유격수와 좌익수 사이의 애매한 지역에 떨어지면서 행운의 안타가 된다. 동점이 되는 최강 몬스터즈이다. 럭키가이 윤상혁이다. 볼이 더 멀리 가지 않았던 것이 오히려 득이 된 윤상혁의 타구이다. 타석에 김문호, 1루수 땅볼, 홈으로 송구하여 주자만 아웃, 1아웃 주자 만루, 만루의 사나이 박재욱이 등장한다. 그런데 박재욱은 데드볼로 밀어내기 1점 추가, 4:3으로 역전시키는 최강 몬스터즈이다. 이렇게 되면 장원삼이 승리투수가 된다는 말인데. 타석에 정성훈이 등장한다. 만루홈런을 친 경우도 있는 정성훈이다. 만루홈런이 나오는가 했는데, 정성훈이 높이 솟구친 타구는 폴대 바깥쪽을 맞으면서 파울홈런이 되고야 만다. 송민수 감독 왈

 

“와따 큰일날 뻔 했네”

 

그런데, 또 다시 데드볼이 나오면서 5:3이 되고 주자는 그대로이다. 장충고의 네 번째 투수로 교체한다. 타석에는 임상우, 하지만 삼진아웃으로 투아웃이 된다. 타석엔 정근우, 홈으로 쇄도하는 김문호, 또 다시 실책으로 점수를 내는 몬스터즈, 점수는 6:3이 된다.

 

 

신입 최강 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6회에 등판하다

6회초에 드디어 더스틴 니퍼트가 등판한다. 기대했던 순간이다. 최강야구 첫 등판의 니퍼트! 1,991일만에 등판한 더스틴 니퍼트이다. 프로야구 통산 102승이며 최고구속 158KM/H까지 나온다. 니퍼트의 초구는 146km/h가 나왔다. 니퍼트는 8회까지 괴력투를 보여주면서 타선을 잘 막았다. 하지만 9회초가 고비였다. 스코어는 6:3이다. 이번 이닝을 잘 막아내면 9회말 공격을 하지 않아도 된다. 정용검 아나운서가 이번 시즌은 너무 압도적이라고 하면서 쉽다고 했는데, 그 말이 화근이 되었을까? 40세가 넘은 니퍼트의 힘이 떨어졌는지,

 

 

3이닝을 삭제한 니퍼트가 9회초에 위기를 맞이하다

9회초에 위기가 찾아온다. 현재 3이닝 무실점이다.

5번 타자 지요한부터 시작한다. 3루수를 꿰뚫는 안타가 나온다. 분위기가 좋은데, 결과가 안 나온다고 했던 송민수 감독이었는데, 그 예측에 맞게 안타가 나오면서 무사 주자 1루가 된다. 다음타자의 빗맞은 타구가 3루수 뒤에 애매한 행운의 안타가 된다. 무사 주자 1,2루가 된다. 바가지 안타가 된다. 다음 타석에는 공이 빠지면서 주자 2,3루로 한 베이스씩 더 전진한다. 9회 들어서면서 얼굴에 피곤한 감이 역력히 보이는 니퍼트이다. 세월은 무시할 수 없는 노릇이다. 그런데 다음 타자는 데드볼이 된다. 무사 만루 찬스가 된다. 오랜만에 등판하여 경기감각이 떨어진 것인지, 체력이 떨어진 것인지 갑자기 와르르 무너지는 니퍼트이다. 그런데 김성근 감독은 니퍼트를 계속 중용한다. 다음타자가 친 타구가 1루쪽 베이스를 따라가면서 이대호에게 향하는데, 너무나 무난한 타구를 이대호는 가볍게 잡았는데 아무리 이대호라도 이게 송구가 너무 포수의 글러브로부터 멀어져 나가버린다. 어떻게 이런 실책이, 그것도 이대호에게서 말이다. 3루 주자 홈인, 점수는 6:4가 된다.

 

김성근 감독도 ‘아!...’라고 안타까워하는 대목이다. 뒤로 어처구니없이 빠진 공으로 인해 2,3루 주자가 다 들어오면서 6:5가 된다. (공이) 걸렸다고 하는 이대호의 푸념이다. 1점 차이로 쫓기는 몬스터즈, 수비 요정이 이렇게 실수를 하다니! 홈 송구가 완전 빗나가버렸다. 이제 역전까지도 가능한 주자상황인데, 내야수비는 전진상태, 상대타자는 임원준이다.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오늘만 3번째 안타, 점수는 6:6 동점이 된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 싶다. 허망하다. 이대호의 수비 하나가 이렇게 게임이 전복될 수 있다니! 장원삼의 승리가 날아갔다. 니퍼트도 엄청나게 잘했는데, 9회에서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바가지 안타 3개와 2개의 실책이 갑툭튀하다, 무너지는 최강 몬스터즈

1번 타자, 한승현이 등장, 평범한 2루수 땅볼, 잡아서 던지는 정근우, 그런데 송구가 너무 높아버렸다. 완전 하늘을 날아갈 기세, 점수는 7:6으로 3점 차이로 뒤지던 장충고가 역전을 일궈낸다. 내야수 실책 2개가 경기를 이렇게 뒤집어버렸다. 그것도 최고의 내야수, 이대호와 정근우가 말이다. 그런 와중에 니퍼트가 한 10년이나 늙어버린 얼굴로 “괜찮아!”라고 이야기하는 대목이 너무 인상적이다.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려는 마음이 앞서다 보니 공이 너무 떠버렸다. 김성근 감독은 더블 플레이를 하면 되는데...라고 하면서 아쉬워했다. 니퍼트의 멘탈이 제대로 털리는 순간이다. 또 바가지 안타가 나오면서 주자가 모두 홈인하면서 한순간에 9:6이 된다. 3점 차이가 엄청 커보인다. 바가지 안타 3개, 실책 2개들이 줄지어 나오면서 3점차이로 역전당해버린 몬스터즈, 아직까지 무사 상황이다. 조창연의 타구가 3루수를 빠져 유격수까지 빠질 뻔 했는데, 임상우가 명품수비로 1루에 송구한다. 언뜻 보기에는 타자 주자가 세이프인 상황인 것처럼 보이지만 발이 붙은 상태에서 글러브에 공이 들어오고 나서 타자 들어오고 발이 떨어졌기 때문에 VAR판독을 해도 결국은 아웃이 되면서 첫 아웃카운트를 잡는다. 다음 타자의 타구는 투수 정면으로 글러브에 들어갔다가 나오지만 다시 공을 잡아 아웃시킨다. 주자는 3루, 2사 상황이다. 투수교체하는 김성근 감독, 투아웃에 송승준이 올라온다.

 

송승준이 플라이아웃을 시키면서 긴 이닝의 마침표를 가진다.

드디어 9회말, 이번에 점수를 내지 못하면 시즌 첫 경기 패배라는 수모를 가지게 될 상황이다.

 

“4점을 뽑아야 되네!”

 

 

 

9회말, 정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가!

뉴욕 양키스의 레전드 포수였던 요기 베라가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라는 말을 했는데, 정말 그 말이 현실이 될 수 있을까? 4점을 내야 하는데 말이다. 니퍼트의 얼굴에는 굉장히 gloomy해 보인다. 9회초에만 무려 6점을 내줬다. 이런 치욕스런 순간이 있을 수 없다.

마운드는 에이스 김재원이 등장하고, 선두 타자는 윤상혁이다. 1볼, 2볼, 감독은 걸어나가게 하면 안 된다고, 맞게 해야 한다고 주문한다. 이번엔 스트라이크! 그런데 다시 볼, 1S3B상이다. 2S3B 풀카운트가 된다. 너무 몸쪽으로 높이 들어가면서 볼넷으로 출루하는 윤상혁이다. 맞아야 한다고 그렇게 주문을 했던 감독이지만, 투수는 볼넷을 허용하고야 만다. 주자를 일단 모아서 대량득점을 해야 하는 상황, 송민수 감독이 다시 올라온다. 무사 주자 1루, 지난 시즌 타격왕이었던 김문호가 타석에 들어선다. 투스트라이크 상황에서 김문호가 친 타구가 유격수 중견수 좌익수 중앙에 애매한 곳에 떨어지면서 행운의 안타가 된다. 무사 1,2루가 되는 최강 몬스터즈이다. 추가진루보다 주자가 쌓여야 하는 상황, 만루의 사나이, 타석엔 박재욱이 등장한다. 3점을 따라가야 하는 상황인데, 타구가 3루수와 유격수 중간을 가르는 안타가 되면서 무사 만루의 빅찬스가 온다. 무사 만루의 찬스가 장충고에 이어 최강 몬스터즈에게도 온다. 이게 말이 되는가? 김성근 감독은 니퍼트를 믿었지만 6점을 내줬고, 송민수 감독은 김재원을 믿었지만 무사 만루찬스를 내준다. 박재욱 대신에 대주자 고대한이 들어간다. 송민수 감독은 투수 교체를 한다. “많이 피곤해 보인다”라고 다독이면서 에이스 김재원이 내려간다. 그런데 3학년 김현준 195cm의 장신 투수가 등판한다. 타석엔 그런데 중요한 포인트가 바로 정성훈이라는 점이다. 작년 시즌 개막전 만루홈런의 주인공, 감기걸렸는데, 오늘 너무 타격이 좋은 정성훈이다. 진짜 야구천재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정성훈인데, 오늘도 과연 그 모습을 보여줄까?

초구는 스트라이크!

2구는 볼! 바깥쪽으로 빠진다.

 

3구는 스트라이크!

4구 다시 볼, 바깥쪽!

5구는?

 

포기하지 않는 자가 승리자다?

정성훈의 타구가 멀리 날아간다. 홈런인가? 홈런은 아닌데? 플라이아웃? 주자들이 뛰려다가 멈추면서 타구를 바라본다. 중견수도, 좌익수도 달려가는데, 공이 희한하게 그 두 사람이 사이에 떨어진다. 2,3루 주자 홈인, 그리고 마지막 1루 주자도 달려오는데, 정근우의 스피드가 성공할 수 있을까? 수비수가 던진 공을 포수가 오는 길목에서 투수가 잡아버린다. 그거 놔뒀으면 명승부가 벌어졌을텐데. 아쉬워하는 송민수 감독이다. 한순간에 3점으로 9:9 동점이 된다. 정성훈은 감기 때문에 코가 불편한게 보였는데,싹쓸이 3루타를 쳐버린다. 이 경기는 정말 미친 경기다. 각본을 만들어도 이런 각본이 나올 수가 없다. 홈송구로 들어오는 공을 잡은 것이 조창연인가? 감독이 창연아 라고 하면서 아쉬워한다. 진짜 미친 경기이다. 개막전의 존재감을 맘껏 발휘하는 정성훈이다. 홈으로 들어오는 공을 보고서 정성훈은 2루를 지나 3루까지 가버린다. 그런데, 송민수 감독이 임상우를 고의사구로 보낸다. 다음타자 정근우도 고의사구로 무사 만루로 채우고 투수교체를 단행한다. 무사 만루 1점만 더 내면 역전되는 장충고인데,183cm 김한울이 올라온다. 타석에는 최수현이 등장한다. 믿음직한 타자 최수현, 상대방 내야진은 전진수비, 하지만 내야만 뚫으면 역전이 가능한 최강 몬스터즈이다.

 

초구는 바운드되는 볼, 뒤로 빠질 뻔했다.

투수가 엄청나게 압박감을 받을 수 밖에 없는 투수 김한울이다. 그것도 안타 하나면 끝나는 상황이다.

2구는 공이 빠지는데, 그게 최수현의 오른쪽 다리에 맞으면 사구가 된다. 경기는 밀어내기로 10:9 역전승을 가져온다. 어떻게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을까? 오늘 MVP는 당연히 정성훈이 아닐까 싶다. 정말 엄청난 피날레를 장식하는 몬스터즈 시즌3 개막전 경기이다.

 

 

오늘은 최강야구 시즌3, 2024시즌 첫번째 경기로 장충고와의 1차전 경기였는데, 다 이겨놓은 경기가 9회초에 뒤집어지면서 완전히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최강 몬스터즈가 4점을 다시 내면서 역전에 성공하여 10:9로 승리했다는 최강 야구의 소식을 포스팅했다. 

 

 

 

2024 최강야구 시즌3 선수단, 신입선수 명단 & 프로필(ft.2023 활약상, 수상자)

최강야구가 인기리에 시즌2, 2023년을 보냈고 2024년 시즌3에 돌입했다. 새로운 선수들의 영입이 트라이아웃으로 팀을  새롭게 강화시키면서 김성근감독은 전경기 승리를 목표로 말 그대로 최강

karl21.tistory.com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