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가산수피아 방문 후기② 가장 맘에 들었던 카페 그리고, 핑크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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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가산수피아 방문 후기② 가장 맘에 들었던 카페 그리고, 핑크뮬리

탐독: 탐험/일상Daily

by 카알KaRL21 2021. 11. 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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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알입니다.
멋진 저녁시간 잘 보내고 계신가요? 가산수피아 방문후기 두번째,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합니다.
가산수피아는 칠곡에 위치해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숲 속에 짱 박혀 있어 이렇게 멋진 위용을 자랑할 진 몰랐습니다. 방문 한 후에 깜짝 놀랐답니다. 



다른 모든 곳도 참 맘에 들었지만, 제가 제일 맘에 들었던 <그라운드 수피아 카페>와 <핑크 뮬리>에  대해 포스팅해 보고자 합니다.

 

 



가산수피아의 <그라운드 수피아> 카페입니다.  입구도 아주 그로테스크하게 만들어놨네요. 유리창으로 풍경을 훤히 보이게 만들어놨습니다. 특별히 그 앞에다 작은 호수(?)도 이렇게 만들어 놨네요. 호수는 아니지만, 물이 이렇게 있다는 게 기분이 좋게 만듭니다.



 

카페 정면에서 오른쪽엔 이렇게 핑크 뮬리가 심겨져 있네요. 

핑크 뮬리는? 털쥐꼬리새(Muhlenbergia capillaris, 영어: Hairawn muhly, Pink muhly)는 쥐꼬리새 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미국이 원산이며 미국 서부와 중부지역에서 자란다. 대한민국에서는 영문명을 음독한 핑크뮬리
나 이를 직역한 분홍쥐꼬리새라고도 부른다(출처: 위키백과).

 

근데, 핑크 뮬리가 조경용으로 보기가 좋아 2010년대부터 많이 심겨졌다고 하는데요, 요즈음에는 핑크 뮬리가 생태계를 교란시키는다는 위험신호가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이쁜게 생태계에 위험하다니 ...저도 금방 찾아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만져보면 보들보들한게 진짜 촉감도 좋아요.

 

 

 

 

이 장면은 가산수피아 처음 출입구로 들어올때 이런 펌프인가? 물이 있었는데요. 카페 입구도 있네요. 들어가 수영하고 싶은 느낌이 나는 물입니다만.ㅠㅠ 들어가면 쫓겨나겠죠 ㅎ

 

 

 

 

입구 오른쪽에는 인공호수가 있고, 입구 왼쪽에는 이렇게 종이연이 있네요. 이 공간이 좀 아까운데, 뭔가 다른 것을 만들 계획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카페가 굉장히 넓직해서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공간이 넉넉한게 기분이 탁 트힌 느낌이었습니다. 우리 초딩 아들고 굉장히 좋아했던 공간입니다. 

 

 

저흰 가지고 간 쿠폰으로 구매할 수 있는게 아메리카노랑 아이스티와 커피번 빵을 구매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참고로, 카페에 가실 땐 다른 곳에 들르신 후에 가시면 좋겠습니다. 다른 공간에서 충분히 에너지를 소모하신 후에 카페 가셔서 에너지를 충전하시는 편이 좋을 듯 합니다. 정말 커피가 달았습니다. 빵도 맛있었고요.

 

 

저희가 앉은 자리 뒷편에 시계가 예뻐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건물 사이즈도, 인테리어도 너무나 맘에 들었습니다.

 

 

 

아들이 색다른 음료가 먹고 싶다고 견물생심(?) 탓에 구매한 음료인데요, 사과쥬스 맛이 나네요. 가격은 2,500원입니다. 

 

 

 

천장에는 스피커가 이렇게 달려 있네요. 맘에 들어요. 모든 게~

 

6인 이상 들어갈 수 있는 Room이 2개 있고,

 

제일 맘에 드는 대목은 바로 이 방같은 테이블인데요, 여기 방은 4인 이상, 6인 이상이 가면 여기에서 쉬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되어 있네요. 4인 이상 2room과 6인 이상 2room이 있습니다. 여기가 인기가 있을 수 밖에 없는게 다른 테이블의 쇼파도 진짜 푹신하고 편한데요, 여기 Room에는 다리를 뻗어 쉴 수 있는 넓직한 공간과 쇼파와 쿠션이 있기 때문이죠. 사람들이 있는 곳은 맘대로 사진을 못 찍어서 아쉬운데요. 진짜 여기 들어가고 싶었는데요, 인원이 안 되는군요. 미리 가실 분들은 인원 맞춰 가시면 가산수피아 실컷 구경하시고 여기 가셔서 쉬다가 돌아오시면 되겠습니다. 

 

 


제가 아들과 숲속 레일 썰매를 실컷 타고 배틀그라운드까지 하고 왔더니 굉장히 피곤하더군요. 그래서 그라운드수피아 카페에서 방전된 체력을 회복했는데요, 진짜 가족끼리 아이들 데리고 온 분들은 이 방Room에서 한숨 주무시고(?) 가도 되겠다 싶네요. 어르신들 모시고 와도 좋을 듯 합니다. 

 

 

4인 이상 들어갈 수 있는 Room이 2개가 있습니다.

 

쇼파를 나를 부르고 있는데, 입구에 4인 이상이란 문구가 나를 제지시키고 있네요. 여기 Room이 굉장히 인기가 있어 사람들이 미리 선점하고 찜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진짜 이 공간이 제대로!

 

화장실과 수유실이 보이는군요!
이건 프론터 옆에 영사기인가? 암튼 인테리어용으로 배치되어 있네요!

 

 

널찍한 카페 앞마당이 창 너머로 보이는 곳에 이렇게 넓다란 쇼파가 놓여져 있네요. 근데 여기 쇼파가 진짜 푹신하네요. 몸을 감싸준다고나 할까요? 떠나고 싶지 않은 공간이었습니다.

 

 

 

아 근데, 11월-2월까지 그라운드 수피아 패키지로 해서 10,000원으로 할인한다는 군요.
안 그래도, 그냥 여기 카페만 오고 싶은데, 또 입장료 성인은 9,000원이죠? 그러면 적어도 1만원은 넘는 돈을 지불하고 와야 하는데...11월부터 넉달동안은 평일에 만원으로 할인한다고 합니다. 그냥 가산수피아 한바퀴 돌아본다 생각하시고 가셔도 좋겠습니다. 공간이 굉장히 넓다고 생각했는데, 걸어오면 그리 힘들지 않게 이동할 수 있어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가산수피아 이용요금안내
구분 이용요금
입장권 대인(14세 이상~) 9,000원
  소인(24개월 ~13세 이하) 6,000원
단체 입장권 : 5,500원 (대인/소인 균일) / 20인이상 적용
미술관 패키지 입장 + 수피아미술관
[대인/소인 균일]
14,200원
레일썰매 패키지 입장 + 레일썰매
[대인/소인 균일]
15,200원
알파카 패키지 입장 + 알파카랜드
[대인/소인 균일]
14,200원
가드닝 패키지 입장 + 가드닝체험
[대인/소인 균일]
17,200원
그라운드수피아 패키지 입장 + 카페음료
[11월, 12월, 1월, 2월 평일 적용]
10,000원

 

아들이 핑크 뮬리속에 들어가버렸네요^^

 

 

 

카페를 나와서 핑크뮬리 언덕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아들이 학교에서 단체로 미리 여행한 경험이 있어서 제가 아들 덕에 수월했네요. 핑크뮬리가 이쁘다고 해서 아들과 함께 핑크 뮬리 있는 언덕으로 가봤습니다.

 

 

 

군데군데 사진찍기로 작정을 하고 핑크 뮬리 속에 들어가신 분들도 있더군요. 핑크 뮬리가 이쁘긴 이뻤습니다.

 

 

핑크 뮬리 언덕에서 보이던 금빛트랙터 옆에 이런 문구가 있네요.

 

"벤츠타는 농부가 됩시다." ㅎㅎㅎ

 

 

 

 

핑크 뮬리 언덕 넘어 연못이 있고 여기저기 둘러 볼 곳이 많은데요, 하도 돌아다녔더니 좀 피곤해서 조금 일찍 서둘러 왔습니다. 하지만, 아들과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들내미도 너무 만족해 했습니다. 

 

 


가산수피아 포스팅을 2탄으로 해서 끝내버릴려고 했는데요, 안되겠네요. 암튼 가산수피아 가시면 카페 꼭 가보시면 좋겠습니다. 미술관 옆에 카페는 가보질 못 했는데요, 거기 말고 '그라운드 수피아 카페'입니다. 참, 그라운드 수피아 카페 옆에 보면 그라운드 바로, 배틀그라운드 서바이벌 게임장이 있습니다. ㅎㅎ요즘 배틀그라운드 할 시간도 없는데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학하들안2길 105(학하리 1206-5)
이용안내문의 : 054-971-9861

단체문의 : 054-971-9863

캠핑장 및 카라반문의 : 054-971-9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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