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아이돌 그룹 뉴진스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츠 ‘핫 100’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뤄냈는데요. 이건 좀 어마어마한 단기간의 업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뉴진스New Jeans가 New Genes의 가능성을 입증하는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데요.
뉴진스가 얼마전이었던가요? 음악스트리밍 SPotify에서 최단기간 1억회의 재생수를 기록했단 것을 보면서 과연 뉴진스가 도대체 뭐길래 이렇게 전세계인들이 환호하는가? 싶어서 제가 한번 찾아보기도 했습니다만 역시 음악의 뿜어내는 아우라가 남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뉴진스NEW JEANS는 진Jean이 시대를 불문하고 남녀노소 모두가 즐겨입고 사랑하는 아이템에서 착안하여 ‘뉴진스NewJeans’는 매일 찾게 되고 언제 입어도 질리지 않는 진처럼 시대의 아이콘이 되겠다는 포부가 있습니다. 게다가 New Genes(유전자)가 되겠다는 각오 또한 들어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평균 키가 166cm이며 멤버전원이 160cm이상인 전체적인 비쥬얼이다. 거기다가 보통 걸그룹이라고 하면 외모와 비쥬얼, 몸매 등이 보컬능력을 가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 5명의 멤버들의 라이브실력이 출중할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춤 실력이 4세대 아이돌 중 최상위권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뉴진스의 모든 곡이 힙합 기반의 안무이기에 힘과 유연성을 모두 고려하면서 춰야 하는데, 이 모든 것을 제대로 부드러운 선으로 표현한다는 점이 이들이 독보적인 인기의 원동력이 아닐까 싶은데요.
5명의 멤버가 다양한 국적을 가졌다는 점과 10대의 순수하고 풋풋함이 어울러졌고 거기다가 음악적인 포텐셜이 더해지면서 데뷔한 지 단 6개월 만에 세운 기록이라는 점이 놀라울 따름인데요. 지난해 7월 22일 데뷔, attention, Hype boy 등을 히트시킨 이들은 Ditto로 KPOP 그룹 최단기간(데뷔 156일)에 ‘버블링 언더 핫 100’ 차트 17위에 진입, 글로벌 신성으로서 돌풍을 입증했는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핫 100까지 진입하는 쾌거를 이뤄내버렸습니다. 이들은 특히 보이그룹, 걸그룹을 통틀얻서 4세대 KPOP 그룹으로서는 처음으로 핫 100에 이름을 올리면서 괴물신인을 넘어 톱 티어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되었습니다.
핫100 이외 차트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는데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Ditto가 5위, OMG가 7위를 기록했으며 글로벌 200 차트에서는 Ditto가 9위, OMG가 10위를 각각 기록했다고 합니다. 그간 빌보드 핫 100에 진입한 KPOP 그룹은 원더걸스,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트와이스까지 4팀이었습니다. 이날 뉴진스의 ‘핫 100’으로 입성으로 해당 차트에 진입한 KPOP그불은 총 5팀으로 늘어났습니다.
SOLO가수로는 싸이, 씨엘, 로제, 리사 등이 핫 100에 진입했으며 슈가, 제이홉, RM, 진, 정국, 지민, 뷔 등 방탄소년단 멤버들로 솔로 및 피처링 곡으로 핫 100에 이름을 올린 기록이 있습니다.
언젠가 어떤 유튜버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공감을 했는데요. KPOP이 전세계의 대세인 것은 굉장히 고무적인 현상이고 거기다가 K컨텐츠의 힘도 압도적인 힘을 보여주는 요즘 추세는 굉장히 감사하고 신박한 노릇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KPOP 팩토리factory라고 할 수 있는 대한민국에서 나오는 결과물이 대중들에게 언젠가 지치게 할 수 있고 싫증나게 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말 그대로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혹평을 듣게 된다면 우리의 KPOP과 K컨텐츠의 저력이 반감하거나 줄어드는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문화는 늘 새롭고 신선한 영향력과 향기를 제공해주어야 하는데요. 뉴진스의 등장과 호평은 KPOP의 저력을 한번 더 확인하는 계기이면서 동시에 뉴진스의 포텐셜이 향후 10년 이상 롱런할 수 있을 여지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모든 것의 황금열쇠, 키는 뉴진스가 쥐고 있다는 점이겠죠. 대중의 오감은 늘 가만히 있지 않다는 점이고, 거기에 맞게 뉴진스가 뉴 DNA를 음악을 통해 끊임없이 공급해야 할 책임감이 생겼다는 점이기도 하겠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뛰는 놈, 나는 놈 보다 더 이길 수 없는 것은 바로 즐기는 놈이라는 말이 있죠. 뉴진스가 음악, KPOP을 제대로 즐기면서 모든 민족을 아우르는 다양한 음악적인 컨텐츠를 마음껏 즐기고 시도했음 좋겠다 싶네요.
참고로, 뉴진스는 BTS의 소속사인 하이브입니다.
오늘은 뉴진스가 데뷔한 지 6개월, 181일 만에 빌보드 TOP 100 진입했다는 성공적인 소식과 함께 뉴진스 멤버들에 대 해서도 뉴진스의 음악적인 가능성과 포텐셜은 결국 뉴진스 자신들이 쥐고 있다는 점도 한번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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