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용품의 대표적인 브랜드 ‘나이키’의 창업자 필 나이트(Philip Hampson "Phil" Knight, 1938년 2월 24일~)가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의 흑인 커뮤니티 재건을 우해 무려 4억 달러(한화 약 5330억 원)을 기부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가 24일에 보도했습니다.
필 나이트는 이날 부인 페니 나이트와 동행하여 포틀랜드의 흑인 커뮤니티로 대표되는 알비나의 ‘재건 프로젝트’에 4억 달러를 기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는데요. 알비나 재건 프로젝트는 민간 투자와 자선 활동의 결합을 목표로 하는 비영리단체(NPO) ‘1803 펀드’가 새로 추진중인 사업입니다. 나이트가 직접 기획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필 나이트는 “이 프로젝트가 포틀랜드 지역 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도시 전체에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면서 기부를 결심한 동기와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전에 제가 나이키에 대한 필 나이트에 인생과 철학에 대한 글을 남긴 적이 있는데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게중에 내용을 살짝 요약하자면,
첫째, 그는 원래 육상선수였다는 점,
둘째 그는 동료(제프 존슨, 우델, 바우어만 코치, 아내 페니 등)수집가였다는 점,
셋째, 필 나이트의 성공의 출발은 그의 crazy idea였다는 대목,
그리고 덧붙이자면 나이키의 모토 “Just Do it”은 사형수 길모어의 말에서 영감을 받아 출발했으며, 육상선수 출신인 필 나이트가 육상, 런닝에 얼마나 진심인지, 운동화와 런닝화에 얼마나 진심이 담겨 있는지를 개인적으로 감명깊게 발견한 대목이기도 합니다.
필 나이트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자신이 졸업했던 스탠포드 경영대학원에 1억 500만 달러를 기부했었고, 자신의 모교인 오리건 대학에는 3억 달러 이상의 기부금을 낸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이 기부금은 역사상 최대의 대학 기부 기금이라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습니다.
엄정화 고려대축제 영상을 보고 눈물을 흘리는 이유 (5) | 2023.06.01 |
---|---|
메이저리그 클래이튼 커쇼 인생을 바꾼 아프리카 잠비아 소녀 Hope (5) | 2023.05.31 |
그룹 뉴진스 6개월 만에 빌보드 TOP 100에 진입성공, 뉴진스 멤버정보 , 뉴진스, KPOP의 포텐셜과 한계, 그리고 자세 (12) | 2023.01.18 |
이승기의 가족같은 이애솔(주식애소리)의 글-이승기 기.존.쎄 (10) | 2023.01.15 |
박효신 야생화 -눈물 흘리게 만든 그의 인생곡 (5) | 2023.01.09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