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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은 채널의 최 철의 특별방송을 보고 난 소감

탐독: 탐서/사람HB

by 카알KaRL21 2021. 9. 1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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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알KaRL21입니다.
제가 즐겨보는 미국주식 유뷰트 채널 최철의 영상을 본면서 느낀 점을 소회할까 합니다.




<미국주식으로 은퇴하기: 미.주.은>채널의 유뷰버 최철은 호텔리어입니다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굉장히 큰 호텔회사이고, 최철은 여러나라에서 공부도 했고 여러나라에서 호텔리어로 지내다가 인도네시아에서 호텔총지배인으로 일하고 있는데요, 전에 제가 <미주은>책을 리뷰하면서 이야길 한 부분도 있기에 최철의 책은 아래 리뷰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미주은/ 미국주식으로 은퇴하기/요약 및 정리

코로나 팬데믹은 세상을 새롭게 바꿔놓았다고 볼 수 있다. 오늘 내가 읽은 이 책 <미국주식으로 은퇴하기>도 코로나 로 인해 태어난 책이라고 볼 수 있다. 바로 저자 최철은 호텔지배인, 즉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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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의 가장 밑바닥에서부터 차근차근 과정을 거쳐 경영자로서 호텔총지배인으로 지낸지가 7년의 세월이 지났다고 합니다. 자신은 다시 태어나도 호텔리어가 되고싶다고 할 정도인데요. 그런 그가 최근에 본사의 부사장이 자신이 총지배인을 하면서 유튜버활동을 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면서 부사장이 충고를 합니다.

'호텔리어로 근무하면서 유투버 개인방송을 하고자한다면 주말에만 할 것을 주문합니다, 그렇지 않다면(유뷰버 방송을 지금처럼 하고자 한다면) 호텔 총지배인 자리를 내려놓을 것'

을 말합니다.




호텔총지배인이란 자리는 회사에서 저택과 자가용과 집안일을 전담하는 도우미와 출퇴근, 등하교를 책임지는 기사, 아이들 학교 등록비와 식료품비, 수많은 부수적인 혜택이 가득한 자리입니다. 사회적인 지위와 명예와 안전된 포지션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 방송을 보면서 이제는 <미주은>채널을 더 이상, 잠정적으로라도 못 보는건가 했습니다. 이렇게 아쉽게 은퇴를 하는건가 하는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곧 영국으로 이사를 갈거라고 하니깐 당연히 호텔리어로서의 인생을 이어갈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미주은 채널의 유튜버, 최 철입니다




그런데, 최철은 그토록 좋아했고 바랬고 다시 태어나도 하고자 했던 호텔리어의 길을 포기한다는 의외의 결정을 내립니다. 그의 연배가 나와 비슷하기에 어떤 감정과 동기에서 그런 선택을 한 것인지 공감과 아울러 도전도 받았습니다. 어떤 직장에 몸 담게 되면 소속감과 존재감, 명함이 주는 그 어떤 안정감은 분명히 있었습니다. 조직생활, 사회생활을 해 본 이들은 뼈저리게 느끼시는 부분인데요, 조직이 주는 장점도 있지만, 조직이 주는 단점은 한 개인이 조직에게 매이게 된다는 것입니다. 저도 조직생활을 20여년 넘게 해봤지만 조직은 개인에게 여러가지 생각과 만감을 교차하게 만듭니다. 조직은 개인에게 조직의 성공과 번영을 위해 희생과 봉사를 강요합니다. 개인은 그 댓가로 월급, 보너스, 연봉을 받습니다. 최철이 왜 보장된 미래를 걷어찼는가? 유튜버의 수익이 자신의 연봉을 초과해서 포기했을까요? 그의 유튜버 연봉이 얼마인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호텔리어의 연봉이 더 많지 않을까 싶은데요. 하지만, 문제의 화두는 그게 아니고. 자신이 왜 그런 결정을 과감하게 내릴 수 있었는가?





그것은 바로 “자유” 라고 생각합니다. 조직생활을 하게 되면 거기거 오는 얽매임이 나의 개인적인 자유와 시간을 침해할 때가 많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지요. 세상에 공짜로 돈을 벌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지 않습니까? 누가 말한 것처럼 우린 회사에선 수많은 값을 지불하는데, 그 중에는 욕값(?)도 포함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맞습니다. 조직은 개인의 자유를 경제적인 조건을 걸고 선을 넘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시간적 자유'라고 정의해볼 수 있겠네요.



자기의 시간을 자기 마음대로 경영하고 운용할 수 있는 그 것을 위해 그는 호텔리어의 job을 포기합니다. 억대의 연봉을 포기하고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유, 그리고 투자를 위해 자신의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을 수 있는 여유를 선택했다는 것에 저는 참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미주은>의 최철의 가정에 경제적인 여유가 얼마나 되는지 알 수는 없지만, 그렇게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은 안정된 직장을 포기하고 모험을 선택한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제껏 자신이 누려왔던 영역에서의 모든 기득권 보다 오히려 더 불안하고 두려운 영역에 발을 내디딘 것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가 수십년 호텔리어로 경험한 모든 내공과 시행착오와 인생의 경험이 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조직사회를 떠난다는 것은 그만큼 개인에게 더 많은 책임이 뒤따릅니다. 예전에 실수나 잘못은 조직이 만회해주지만, 이제는 자신의 모든 선택과 결정은 자신이 책임져야 하는 부담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인생은 언제나 개인의 선택에는 개인의 막중한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우리가 피부로 늘 느껴온 것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경제적 자유', '경제적 독립'을 그렇게 주구장창 외치는 것도 바로 이 '시간적 자유' 때문에 그러는 것이 아닐까요? 그의 그러한 결단과 선택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무엇에 매이지 않는다는 것이 얼마나 큰 자유와 해방감을 주는지 저는 조직사회를 떠나 생활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는데요, 그럼에도 자신이 자신의 시간을 잘 컨트롤하지 않으면 그 시간이 소모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적 자유'는 모든 이들이 공감하고 바라는 목표이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경제적 자유와 독립은 수단일 뿐이고 우리의 종착지는 바로 '시간적 자유'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바로 인생입니다.
시간이 돈이고, 시간이 삶의 전체이기도 합니다. 그 시간을 효율적으로 잘 사용하기 위해서 돈도 필요한 것이구요. '시간적 자유'를 위해 오늘도 최선의 삶을 살기를 소원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을 보기를 원하시는 분은 아래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미주은>채널의 특별방송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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