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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번 주 2월 15일(화)-16일(수)에 청약이 있는 스톤브릿지 벤처스 공모주 안내에 대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카알입니다.
먼저,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어떤 기업인가?
스톤브릿지벤처스는 벤처캐피털(VC), 금융업에 속한 회사입니다. 잠재적으로 기술력은 높지만, 아직 자본이나 경영여건이 취약한 벤처기업들을 찾아서 자금과 경영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모주 IPO나 M & A 인수합병을 통해 투자자금을 회수하는 투자금융회사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스톤브릿지 벤처스의 투자방식은 회사가 직접 투자금을 대는 직접투자, 그리고 개인이나 법인, 정부기관 등의 출자를 등에 업고 투자조합을 설립해서 투자방식이 있습니다. 이때 VC는 업무집행 조합원(GP)으로서 조합을 결성하고, 등록, 투자, 분배 등의 모든 업무를 총괄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출자처는 투자금만 맡기고 모든 것은 VC가 알아서 하게 됩니다.
스톤브릿지 벤처스가 중심으로 해서 설립된 투자조합만 13개, 사모집합투자기구가 5개가 됩니다.
2. 스톤브릿지 벤처스의 투자 포트폴리오
그렇다면, 그 투자금을 도대체 어떤 벤처회사에 투자했는가가 관심사가 될 것입니다. 선제적인 투자처는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아래 기업을 보면 모두가 생소하고 낯선 기업들입니다. 벤처기업이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왼쪽은 기술분야/ 오른쪽은 바이오 분야로 나눠집니다. 특히 왼쪽 상단에 있는 오픈엣지란 기업은 기술특례에서 AA등급을 받을 만큼 기술력이 인정된 기업이고, 테슬라와도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반도체 기업으로 AA등급을 받는 것은 최초라고 합니다. 스톤브릿지 벤처스와는 별개로 이 '오픈엣지'란 기업에 대해 관심을 미리 가져보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이 스톤브릿지 벤처스가 선견지명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포텐셜이 있는 벤처기업을 물색하고 거기에 집중 투자하여 이익을 극대화시키는 게 그들의 일인데요, 위에서 나오는 기업들이 지금은 아주 미약하지만 조만간 포텐셜이 터져줄지도 모르는 기업들입니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느냐? 스톤브릿지 벤처스가 이미 그런 이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선제적 투자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scale up을 시켜주는 일도 감당합니다.
선제적 투자는 아직 미약한 초보 단계이지만, 스케일업 투자에는 우리가 잘 아는 제주맥주, 직방, 그리고 전도유망하다고 했던 오픈엣지도 들어 있습니다. 이 기업에 얼마나 투자했는지, 투자 횟수도 나와 있고 최초 투자 대비 기업가치가 얼마나 상승했는지 빨간색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오픈엣지나 직방은 무려 50배나 상승했습니다.
선제적 투자 → 스케일 업 →유니콘 기업 메이커,
기업을 벌크 업시킨다는 것인데요, 우리가 잘 아는 크래프톤, 배달의 민족, 펄어비스, 지그재그가 이미 이들의 실적에 들어있습니다. 크래프톤은 무려 초기 투자금 대비 기업가치가 35배나 성장했다는 것을 표시해줍니다. 스톤브릿지벤처스의 이름을 알리는데 가장 큰 공을 세운 것은 바로 '크래프톤 투자였다'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근데 중요한 사실은 이미 이들 회사들은 자금 회사가 이뤄진 회사들입니다.
앞으로의 투자금 회수가 기대되는 것은 직방, 무신사, 두 나무, 소카, 지그재그, 리디 등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NEXT 항목에 들어가 있습니다. 이런 시각을 갖고 투자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대단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크래프톤이 스톤브릿지벤처의 명성을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게 해 주었다는 것을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자, 크래프톤의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엄청난 수익을 거두었는데요, 과거의 화려한 업적은 있지만, 앞으로도 과연 그만한 실적이나 아니면 더 한 실적을 낼 수 있을지가 더 중요한 사안입니다.
3. 스톤브릿지 벤처스의 주요 수익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스톤브릿지 벤처스의 투자방식은 회사의 고유계정으로 투자해서 얻는 수익과 사모펀드(조합)를 결성해서 투자하는 방식, 이 두 가지로 했는데요. 이 VC의 주요 수입원은 펀드 운용이 83%이고, 고유계정으로 인한 수익은 16%에 지나지 않습니다. 스톤브릿지 벤처스가 운용하는 이 펀드는 아래와 같이 3가지의 분야의 보수로 나뉠 수 있는데요, 위에 2가지를 집중해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쉽게 말하면, 관리보수는 펀드를 잘 관리해서 보수를 받는데, 이것이 VC의 운영의 토대가 된다는 말이고(기본급), 성과보수는 성과급 보수(성과급)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관리보수나 성과보수 둘 다 펀드를 잘 결성해야 하는데, 펀드를 결성하려면 투자자, 투자기관의 이목과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떡밥을 잘 던져야 하는데, 그 떡밥을 잘 던질려면 제대로 된 벤처기업을 볼 수 있는 눈이 필요하겠습니다. 스톤브릿지 벤처스의 운용자산AUM을 보면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의 선택이 결과를 이끌어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그 규모가 총 1조 이상에 육박합니다. 이 규모는 작년에 상장한 KTB네트워크의 21년 상반기 기준의 1.08조 규모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4. 스톤브릿지 벤처스는 22년 이후는 어찌 될까?
스톤브릿지 벤처스의 22년 예상 성과는 기대할 만한데요. 올해에는 두나무, 제주맥주, 직방 등 투자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굉장한 성과입니다.
그런데, 주식애소리의 유튜버는 22년에만 엄청 기대되고, 그 이후에는 또 다른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올해 엄청난 열매를 다 따먹으면서 상장을 했다 치자, 그다음은 뭘 기대할 수 있느냐는 돌직구를 날립니다.
회사의 실적은 아래에서 보는 것과 같이 지속적인 상승 추세입니다. 근데 실적이 좋은 건 KTB네크워크도 실적이 좋았습니다. 지금 KTB네트워크 주가 보신 적 있습니까? ㅎㅎKTB네트워크의 실적은 사상 최고치였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주식이라는 것은 현재만 좋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미래가 밝아야 하는데 말입니다.
5. 스톤브릿지 벤처스의 수요예측은 과연?
아래의 내용은 원래 기관 수요예측 나오기 전에 주식애소리에서 정리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여기선 분명히 신주모집 60%, 구주매출 40%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게 후에 바뀝니다. 그리고, 또 하나 공모가 산정때부터 PER가 좀 높았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KTB네트워크는 현재 4.7배인데, 스톤브릿지벤처스는 10.7배입니다. 뻥튀기가 된 면이 있습니다.
이런 뻥튀기는 기관들의 수요예측 경쟁률의 뚜껑을 열어보면 바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06:1로 너무나 낮았다는 사실입니다. 최근에 청약이 진행된 인카금융서비스 다음으로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는 현실입니다. 너무 열악한 상황입니다. 2021년 공모주 평균 경쟁률이 1200대 1인데, 20대 1은 해도 해도 너무 낮은 경쟁률입니다. 기관들의 관심이 끌지 못했다는 진단을 내려 봅니다. 기관들이 매의 눈을 가졌나 봅니다.
6. 스톤브릿지 벤처스의 공모가 산정
공모가 밴드 상단(10,500원)이상을 제시한 기관은 17.65%,
그런데, 공모가 하단(9,000원) 미만을 제시한 비율이 무려 55.63%였다는 사실입니다. 공모가 밴드에서 상단가나 상단가를 초과할 때 그 공모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낼 수 있는데요, 스톤브릿지 벤처스는 그렇지 못했다는 결과입니다.
그리고, 충격적인 것은 앞에서 의무보유 확약비율이 왜 이렇습니까?
0%입니다
이런 경우도 있습니까?
주린이로서 이런 경우는 처음입니다. 정말 주식시장은 알다가도 모를 일들이 비일비재합니다. 사람들이 이 주식을 의무적으로 보유하겠다는 약속을 아무도 안 했다는 겁니다. 그러면 주가가 어찌 될지 너무나 불안한 상황이 되는 겁니다.
7. 스톤브릿지 벤처스 공모 개요
| 총 공모주식수 | 4,050,000주 |
| 상장예정 주식수 | 17,878,830주 |
| 공모가 희망밴드 | 9,000원~10,500원 |
| 확정공모가 | 8,000원 |
| 총 공모금액 | 약 324억원 |
| 예상 시가총액 | 약 1,430억원 |
| 일반청약자 물량 | 1,012,500주(25%) |
| 일반청약일 | 2월 15일(화)~16일(수) |
| 환불일 | 2월 18일(금) |
| 상장일 | 2월 25일(금) |
| 균등배정방식 | 50% 고정방식 |
| 증권사 | KB증권(수수료 1,500원), 삼성증권(수수료 2,000원) |
8. 스톤브릿지 벤처스의 단점
9. 스톤브릿지벤처스와 KTB네트워크의 비교
스톤브릿지벤처스와 비교대상이 될 수 있는 KTB네트워크의 상장과정을 서로 비교해보면 스톤브릿지벤처스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객관적인 데이터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스톤브릿지 보다 KTB네트워크는 공모가 상단을 초과해서 신청했고, 의무보유확약도 6.94%가 있었는데도 상장일 주가는 -7.76%가 되었다는 것이 엄연한 현실입니다. 아무래도 지금 주식시장이 굉장히 어렵고 힘든 하락장이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객관적으로 비교해 볼 때도 여러가지로 선택이 쉽지 않은 공모주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휴 대다...
*제가 전문투자자도 아닌데, 스톤브릿지벤처스까지 이렇게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이건 무슨 시추에이션인지 모르겠습니다.ㅋㅋ 청약하지도 않을 텐데 말이죠. 아무쪼록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해가 잘 안 되신다면, YOUTUBE <주식애소리>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투자는 오로지 본인의 선택과 책임입니다. 이 글은 단지 투자의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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