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무상증자로 인해 거래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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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무상증자로 인해 거래정지

탐독: 탐욕/돈과 경제

by 카알KaRL21 2022. 4. 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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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갑자기 토스에서 알람이 왔는데요. 엥? 이게 뭐야? 코스닥 1위 기업 에코프로비엠이 거래정지를 먹었다는 현실입니다. '무상증자로 인해 주식거래를 할 수 가 없다'고 나왔습니다. 아...이게 뭐지?그래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에코프로비엠 무상증자로 거래중지가 되었고 현재 주가는 423,800원입니다
에코프로비엠 무상증자로 인해 거래가 불가
에코프로비엠 수익률이 좋습니다 25.42%를 찍고 있습니다.
에코프로비엠 수익이 25.42%

 

 

갑자기 잘 오르는 주식이, 비록 1주이지만 이게 거래정지가 되면 나중에는 상장폐지가 되는 것 아니야? 그래도 스스로 다독였습니다. 상장폐지되는 종목도 한 번 경험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다. 1주 밖에 없으니깐 좋은 인생경험을 했다고 생각하자. 뭐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상장된 주식, 그것도 코스닥 시총 1위 기업인 에코프로비엠이 거래정지라니 설마!!! 이미 에코프로비엠은 올해 초부터 공장이 불났고, 내부자거래 때문에 주가가 많이 떨어졌는데요. 지금은 다시 회복세에 들어섰구나 싶었는데요. 거래정지???

 

 

 

 

 

 

거래정지

네이버박사에 따르면, 

 

"증권거래소가 일정한 사유로 해당된 회원의 등락을 취소시켜, 거래활동을 중지시키는 것, 증권거래소는 회원이 법령, 행정명령, 거래소의 정관 또는 업무규정들을 위반하여 거래소의 운영상 또는 투자자에게 중대한 영향을 미쳤을 때, 재경부 장관의 승인을 얻어 회원의 등록을 취소할 수 있다. "

 

 

에코프로비엠이 내부자거래로 인해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에 당연히 제재를 받는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거래정지'가 되면 투자자들은 그 동안 투자금이 묶여서 아무것도 못하고 힘들 수 밖에 없는 지경인데요. 거래정지에 앞에 '무상증자'때문에 거래정지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무상증자

주식대금을 받지 않고 기존의 주주들에게 주식을 공짜로 나눠주는 것입니다. 

 

굉장한 악재라고 생각했는데, 무상증자에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기업이 자기 돈을 자본금을 마련해 증자, 즉 주식을 늘리는 셈입니다. 회사의 잉여금을 자본금으로 대체하고 주주들에게 주식을 공짜로 나눠준다는 이야기입니다. 원래 공짜면 다들 좋아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제가 조금 더 찾아봤는데, 아래 캡쳐사진을 보시면, 어떤 분이 댓글로 이렇게 알려주셨습니다.

 

에코프로비엠 무상증자로 인한 거래정지에 대한 보상으로 주주들에게 1주당 3주씩 무상으로 주식을 준다는 댓글입니다
토스증권 게시판에 달린 댓글(출처: 토스)

 

 

 

무상증자를 통한 장점은

 

"첫째, 재무구조가 튼튼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둘째, 잉여금을 자본금으로 대체하여 투자를 위한 재원, 기존 주주들에게는 보상의 의미

셋째, 무상증자로 주식 보유량을 늘려 주식 거래의 유동성이 상승한다"

 

는 것입니다.

 

 

 

1주당 3주? 아래의 내용을 보면 313,000원의 주식을 3주씩 기존 주주에게 준다는 의미입니다. 우아...깜짝 놀랄 좋은 소식이 되어버렸네요. 하하하!

 

 

한경코리아마켓에서 에코프로비엠, 5천억원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한다는 뉴스입니다
에코프로비엠 무상증자로 인한 거래정지 뉴스(출처: 한경코리아마켓 )

 

 

 

오늘은 무상증자로 인한 거래정지에 걸린(?) 에코프로비엠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거래정지가 무언지, 무상증자가 뭔지를 알아봤고 증권거래소에서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처사로 무상증자란 제도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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