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리는 그녀들 시즌2- 대망의 올스타전 직관 후기(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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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리는 그녀들 시즌2- 대망의 올스타전 직관 후기(4/13)

탐독: 탐미/TV 프로그램

by 카알KaRL21 2022. 4. 13.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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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리는 그녀들 시즌2의 막이 내리고, 오늘은 시즌2의 마지막 올스타전이 벌어졌습니다. 시즌2의 올스타전은 레드팀 VS 블루팀은 팀을 나눠 결전을 벌이는데요. 다들 팀을 섟어서 즐거운 경기가 될 것 같은 예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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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시즌2 올스타전 선수는 누가?

 

 

 

 


레드팀: 정혜인 이현이 김보경 유빈 김희정 차수민 조혜련GK -감독: 최진철 김병지 이영표 OB

블루팀: 최여진 송소희 윤태진 김혜선 주명 주시은 이아린GK -감독: 백지훈 현영민 YB

 

 

 

총 7명, 경기는 5 VS 5, 교체선수 2명으로 진행되겠습니다. 

 

 

 

 

전반전

유니폼 색을 보니 첼시 VS 맨체스터 느낌이 난다고 배성재 위원이 이야기합니다. 레드팀 먼저 시작합니다. 블루팀 패스가 좋아요. 팀을 섟어 놓아서 플레이하니깐 더 좋네요. 서로 오랫동안 플레이를 봐 왔고 서로에 대한 끈끈한 연대감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이게 올스타이다 보니깐 승부욕 보다는 경기를 즐기는 느낌입니다. 윤태진 얼굴이 환합니다. 주명이 등지고 드리블...윤태진이 드리블해서 첫 골을 넣어버립니다. 골찌팀의 원한을 올스타전에서 풀어 헤칩니다. 윤태진이 가볍게 양발잡이의 장점을 살려 왼발로 툭 차 넣어버립니다. 조혜련을 속여 버립니다. 

 

 

1:0 블루팀이 앞서 갑니다.

 

 

레드팀의 이현이와 정혜인이 웃으면서 다시 화이팅을 외치고 있네요. 블루팀의 주명은 소림사 축구하는 느낌입니다. 생김새도 중국 무술사 같네요. 저의 뇌피셜! 송소희의 패스를 주명이 골키퍼에게 흘렸는데 아이린이 잡아버려 백패스 파울이 됩니다. 간접 프리깈 기회를 얻은 레드팀입니다. 페널티킥 라인에서 골을 때리는데, 갑자기 레드팀은 지금 작전타임을 쓰는 듯. 이현이가 차서 패스할 것 같은데요. 이현이가 차고 아이린이 막는 이런 모습도 볼 수 있네요. 진리탄이 막아서 코너킥이 됩니다. 이현이가 패스했는데 반대쪽 아웃 됩니다. 윤태진의 킥 인, 주명의 오버헤드킥이 안 되네요 이번에는. 정혜인 킥 인. 조혜련이 걷어내는 슛이 조혜련이 걷어내는 게 공이 히네를 먹어 돌다가 진라탄이 슛을 했는데 그 공이 약해서 또 조혜련이 막아냅니다. 송소희의 멋진 슛 다시 막고 정혜인 넘어지고, 주명과 김보경은 느낌이 비슷한 느낌입니다. 수비가 우직한 게 말이죠. 최여진의 킥 인이 인사이드로 감기면서 골대를 맞고 나오네요. 어마무시한 슛팅입니다. 아이린이 본능적으로 튕겨나온 막아내는데, 여차여차 하다가 핸드볼 파울이 되었네요. 아이린의 감각이 공을 잡고 페널티 라인 넘어갈까봐 공을 떨어뜨리는데 그걸 심판이 용납을 안하고 간접 프리킥이 되는데. 투 터치 작전이 걸리네요. 이현이가 공을 그냥 넘어간다는데 다리가 길어 공을 건드리고 가서 김보경이 헛발질하는 헤프닝이 벌어집니다. 이현이가 슛을 때리고 아이린이 막아야 하는데...광고가 나옵니다.  이현이의 슛이 옆 골대를 때리네요. 아이린이 각을 좁힌게 효과가 있었습니다. 개벤져스 3번 작전, 윤태진 가슴팍에 맞고...ㅋㅋㅋㅋㅋ윤태진 나가고 김혜선 들어갑니다. 윤태진이 교체될 때가 있습니다. 송소희는 무조건 때려버리네요. 송소희의 치달이 보고 싶은데요. 적토마 김혜선! 송소희 핸드볼 반틱! 김희정이 킥하는데요. 김희정은 포물선 킥을 잘 합니다. 3차원의 축구는 무슨 말인지?(배성재 왈) 송소희 헤딩, 우와! 몸을 사리지 않습니다. 여자축구의 특징, 공이 오면 몸을 사리지 않고 방어한다는 것입니다. 확실히 각 팀의 에이스들이니깐 경기가 더 박진감이 넘치는데요. 아슬아슬한 건 좀 없네요. 주명의 터닝 모션이 멋진데요. 진라탄의 슛팅이 조혜련 머리 위로 갔는데 조해태가 막아냅니다. 최여진 코너킥인데, 레드팀 감독 세 사람이 너무 시끄럽네요. ㅋㅋ자갈치시장이라고 합니다. 김보경의 슛이 골대 앞으로 비켜 갑니다. 아이린의 골감각은 진짜 여리여리한 몸에서 저런 에너지가 어디서 나오는지. 이현이 빠지고 정혜인 들어옵니다. 최여진이 빠지고 윤태진이 들어갑니다. 송소희와 최여진이 교체는 처음이라고 서로 속닥거립니다. 아무래도 올스타전이니깐요. 주명이 드리블해서 공을 끝까지 소유하네요 에너지를 많이 소진하지 않고 볼키핑 능력이 좋네요. 김보경에게 기회가 왔습니다. 근데 아이린이 나온 걸 보고 공중을 너무 세게 차버려서 골대 위로 가버렸습니다. 후반전에 지치면 조금 더 기회가 많이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요. 최여진과 송소희가 같이 들어옵니다. 적토마는 진짜 끝까지 볼을 손 못대게 정혜인을 막아버려 골키퍼 공을 주게 합니다. 윤태진이 상기되지 않은 얼굴이라서 오늘 더 좋네요. 얼굴이 환합니다. 차미네이터의 세컨볼 슛팅이 빗나갑니다. 차수민이 빠지고 이현이 들어옵니다. 티키타카하면서 골이 안 되네요. 현영민 감독이 이기고 있어 기분이 좋네요. 송소희 치달합니까? 우와! 역쉬 송소희가 치달 후에 멋지게 각이 없는 곳으로 골을 넣어버립니다. 야! 역쉬 송소희 클라쓰가 남다릅니다. 레드팀을 놀리는 블루팀의 감독들입니다. 조해태 얼굴이 일그러졌습니다.

 

 

2:0

 

 

전반 종료

 

 

골때녀 올스타전 대문 화면
골때리는 그녀들 시즌2 -올스타전 과연 결과는

 

현영민 감독은 승리를 한번도 못해 본 팀이라서, 오늘 이기는 경기가 낯설어합니다. 블루팀은 굉장히 지시할 게 없다고 굉장히 만족스러워합니다. 레드팀은 서로가 서로를 양보하는 느낌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후반에 역전할려고 다짐을 합니다만 과연. 근데 정혜인을 공격에 놓지 않고 수비에 놓고 김보경을 공격에 놓고 있네요.  

 

 

 

 

후반전

김병지가 킥 인 하는 상황에서 주명에게 말을 걸어 장난치는데, 골이 바로 들어갑니다만, 조혜련이 그대로 놔두는게 오히려 지혜로웠는데요 한 사람이라도 맞고 들어가야하는데, 다이렉트 골은 노골 선언이 됩니다. 이현이가 나가고 차수민이 수비로 정혜인이 공격으로 갑니다. 윤태진이 킥 인하려고 합니다. 아이린이 엄청 올라왔네요. 주명이 튕겨나온 공이 슛! 골입니다. 이야...대박! 

 

 

3:0 로 블루팀이 앞서갑니다.

 

 

현영민이 해맑은 얼굴을 하네요. 블루팀은 난리가 났고, 레드팀은 어리둥절해 합니다. 주명이 골을 넣었네요. 슈퍼리그 탈락의 아쉬움이 이 골로 인해 해소되는데요, 조혜련의 얼굴이 울상입니다. 레드팀 감독들이 형님인데, 지고 있으니 당황하고 있습니다. 정혜인 드디어 기회! 아...아깝습니다. 인사이드로 킥 했는데, 너무 아웃사이드로 나가버립니다. 주명이 또 골을 넣네요. 주명 폭퐁 멀티골! 슛이 수비수 맞고 골대 맞고 들어갔나요? 완전 레드팀 초토화시킵니다. 주명이 힘을 빼고 차는데, 그게 다 들어갑니다.

 

 

4:0

 

주명이 GK을 맡고 아이린이 공격으로 나가는 재미를 선사해 줍니다. 아이린의 필드 감각을 보여줄까요? 자존심 상해하는 레드팀입니다. 상기된 감독들! 정혜인이 슛팅을 때릴 것 같습니다. 골이 필요한 레드팀! 혜컴의 공이 너무 정확히 골키퍼 정면을 가서 주명이 막네요. 아이린이 스트라이커로 갑니다. 생전 처음이라고 하네요. 조해태는 목숨 걸고 하라고 다그칩니다. 정혜인에게 기회가 또 왔는데, 슛...아 골대 앞으로 지나쳐 갑니다. 최진철 감독 멍때리고 있는 것 같은데요. 약간 해탈한 듯한 표정입니다. 4:0이니 말이죠. 차수민 킥인! 오우 골대 옆으로 벗어납니다. 차수민 빠지고 이현이 투입됩니다. 주명은 골킥도 잘 차요. 이현이가 슛! 젠장...또 광고가 나옵니다. 강하늘이 장건강 광고합니다. 이현이 슛! 주명의 가랑이 사이로 골이 들어갑니다. 드디어 한 골을 만회하는 레드팀입니다. 조해태가 제일 즐거워합니다. 감독들도 좋아라 합니다. 인제 1골이긴 하지만. 

 

 

4:1

 

 

주명이 골을 먹고 약간 놀래합니다. 이번엔 골키퍼가 주명에서 김혜선으로 변경됩니다. 최여진의 킥이 골대 위로 넘어가버립니다. 골키퍼가 엄청 앞에 나왔네요. 아이린에게 기회가 왔네요. 주시은이 슛을 때렸는데, 조해태가 막아냅니다. 키커가 아닌 앵커 주시은이라고 해설자가 이야기하네요. 주시은이 코너킥을 손으로 막아버립니다. 핸드볼 반칙! 조혜련이 페널티킥이라고 외칩니다. 자기편 골대인데...웃깁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아이린이 한 골 넣으면 잼나겠는데요. 레드팀의 총공세 가운데, 아이린은 반코스 넘어가 있네요. 아이린에게 공이 왔네요. 골대가 비었네요. 아이린이 골을 넣어버립니다. 레드팀 다 누워있습니다. 대박! 아이린이 올라가 있었던 게 적중해버립니다. 

 

 

5:1

 

 

Bon Jovi의 "It's My Life!"가 나오네요. 블루팀이 자축하고 있습니다. 경기가 종료되었네요. 골키퍼 아이린이 골 넣은 게 제일 즐거운 올스타전 더비입니다. 

 

 

다음이야기는 시즌1의 섟은 팀과 시즌2의 섟은 팀의 친선경기가 추가되겠습니다. 오늘 경기로 완전 시즌2가 끝날 줄 알았는데요, 추가경기가 되겠네요. 시즌3로 들어가기 전에 브릿지 경기가 될 것 같네요. 간만에 보는 불나방의 박선영, 월드 클라쓰 사오리 얼굴을 봤네요. 

 

 

오늘 벌어진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2의 올스타전으로 벌어졌는데요. 5:1로 블루팀이 레드팀을 대파했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특히 GK 아이린이 마지막 축포를 쐈다는 이야길 전하고 싶습니다. 이게 축구의 묘미인가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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