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가짜 계정 관련 내부고발자 등장, 일론 머스크에겐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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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가짜 계정 관련 내부고발자 등장, 일론 머스크에겐 유리

탐독: 탐욕/돈과 경제

by 카알KaRL21 2022. 8. 2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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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가 가짜 계정 수를 축소해서 규제당국에 '거짓 보고'를 했다는 내부고발이 터져 나왔습니다. 23일 워싱턴포스트 등의 보도에 따르면, 전 트위터 보안책임자인 피터 자트코가 위 내용으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연방 법무부 등에 고발장을 냈다고 합니다.

 

 

 

 

지금 일론 머스크와 트위터가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일론 머스크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뉴스입니다. 앞서 트위터 인수를 추진하던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가 가짜 계정 자료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인수중단을 선언해서 시끄러웠는데요. 이에 트위터는 사실이 아니라면서 약속대로 인수를 진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 재판은 오는 10월에 열릴 예정인데요. 바로 어제, 일론 머스크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내용의 내부고발이 나온 셈입니다.

 

 

내부고발이 만약 사실이라면 그간 일론 머스크는 '머스크가 인수 가격을 깎기 위해 고의적으로 가짜 계정 문제를 들고 나왔다'는 주장을 해왔는데요. 이런 주장이 설득력을 잃게 됩니다. 실제로 이날 폭로고 나오자 일론 머스크의 변호인단은 자트코에게 소환장을 보냈습니다. 자트코의 내부 고발을 이용해 법정 다툼을 유리하게 끌고 가겠다는 의도가 읽혀집니다. 

 

이론 인해서 트위터의 주가는 전날보다 7.3% 떨어졌는데요. 아마도 트위터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소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는 위축되었고 반면에 테슬라의 주가는 전날보다 2.2%올랐습니다. 트위터와 테슬라의 주가의 상관관계를 증명할 순 없습니다. 테슬라는 25일부터 주가 3:1 액면분할이 들어가기 때문일 수도 있는데요. 암튼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거짓말쟁이가 아니라는 보여주는 폭로인 듯 한데요. 과연 앞으로 어떻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트위터를 인수하려던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를 보류하면서 트위터에 가짜계정숫자가 너무 많다고 핑계를 댔는데요. 트위터 내부고발자로 인해 이것이 진실일 수도 있다는 뉴스가 전해져서 일론 머스크에겐 오히려 유리한 상황이라는 정보를 공유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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