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국내주식도 소수점 거래을 위해 제도를 만들겠다고 했는데요. 그게 바로 올해 9월이 되겠습니다. 인제 국내주식도 소수점거래가 가능해졌다는 소식을 한번 공유해 보겠습니다.
제가 미국주식은 소수점거래를 하기 시작한 때가 한국투자증권의 미니스탁에서였는데요. 미국주식 소수점거래는 2021년 11월부터 가능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이후로 증권사마다 미국주식을 소수점거래할 수 있는 제도가 만들어졌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한국주식, 국내주식도 소수점거래가 가능해졌다는 것인데요. 물론 자산이 많거나 투자금이 많으신 분들에겐 푼돈일 수 있고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있는가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지만, 아이들이나 초보자들에겐 이런 소수점거래의 좋은 장점을 살려 적립식투자를 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는 나무증권에서 알려주는 공지사항 창인데요. 소수점거래에 해당되는 부분이 빨간색으로 표기해 봅니다.
KB증권의 MINI어플에서는 소수점거래를 신청하시면 국내주식 소수점거래도 가능하게 되어 있네요. 푼돈으로 살 수 있는 동전주부터 시작해서 수많은 주식들이 있지만, 덩지가 크거나 금액대가 높은 주식들은 작은 푼돈으로, 무려 100원으로도 주식을 살 수 있는 국내주식 소수점거래 제도가 발생했다는 정보를 공유해 봅니다.
제가 알아본 곳은 나무증권과 KB증권인데요, 증권사 모두가 이런 제도를 동시다발적으로 시작하지 않겠나 싶네요.
장점
-소수점 거래로 소액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가능해짐.
-소수단위의 주식은 배당소득세, 양도소득세 과세대상이 아님(다만 소수점 주식 보유량이 1주를 넘으면 주식으로 전환하여 대주주의 양도세를 회피하는 행위를 차단).
단점
-국내소수점 거래를 해야할만큼 고가주식이 많지 않아 증권사 전체 거래량과 수익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음.
-증권사마다 거래기준이 다름(예, 삼성증권에서는 삼성물산, 삼성생명은 소수점매매 불가하다는 점).
-실시간 거래 불가, 정규장 마감 종가 주문처리.
-의결권 받을 수 없음.
오늘은 9월부터 가능해진 국내주식 소수점거래가능 소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보았습니다. 증권사마다 거래기준과 거래종목이 다를 수 있다는 점 기억하시고 소액으로도 적립식투자가 가능한 국내주식 소수점제도에 대해서 한번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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