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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작사이혼작곡 시즌3-7회 다시 읽기

탐독: 탐미/TV 프로그램

by 카알KaRL21 2022. 3. 2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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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의 주말드라마 <결혼작사이혼작곡> 시즌3의 7회가 어제 방영되었는데요, 줄거리를 언급하면서 리뷰를 진행해 볼까 합니다. 막장 of 막장이라고 할 수 있는 결사곡 스토리, 이번주는 어떠한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지 한번 보겠습니다.

 

 

결사곡 시즌3

 

 

"당신 추위 타쟎아". "반품해"

박해륜의 집에 이시은이 된장을 갖다줍니다. 그러자, 박해륜은 자신이 주문한 택배를 이시은에게 가져가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시은 "반품해!"라고 하면서 매몰차게 거절합니다. 예전 이시은이었다면 받았을지 모르지만, 여자가 황후의 대접을 받으면서 달라진 이시은입니다. 여자는 진짜 남자 하기 나름인가 봅니다. 박해륜은 아직도 상황 파악이 안 되나 봅니다. 이번에는 백화점에 가서 전 아내 이시은을 위해 옷을 한번 구매합니다. 그리고 집으로 불쑥 찾아갑니다. 그리고서 잘못했으니 용서해달라고 합니다. 향기와 우람이 앞에서. 하지만 아이들도 이미 엄마가 서반 부장과 결혼한다는 이야기를 알고 있는 상황입니다. 모양 빠지는 '말 잘하는 박교수'입니다.

"나 결혼해."
"농담이지?"

딸 향기가 충격받은 아빠의 뒷모습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는걸까요? 다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 살아옵니다. 입만 돌아오면 아내가 용서해줄거야 라고 늘 생각했던 박해륜입니다.


 

 

"어른들의 이야기가 우리들의 이야기"

지아가 우연히 서점에서 신유신과 아미가 같이 있는 것을 목격합니다. 아빠는 가고, 아미랑 둘이서 커피숍에 앉습니다.

"우리 집에서 아빠랑 자세요?"

이미 엄마와 아빠가 이혼한 사실을 얼마전에 들은 지아입니다. 당돌하기 그지없는 지아에게 아미 자신을 언니라고 하면 되지 않겠느냐는 말을 했다가 '개족보'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서, 마지막으로 아미에게 한 마디 합니다.

"아빠한테 전해주세요, 잘 사시라구요."

지아는 어른스럽게 사피영에게 했던 대사가 있습니다.

"어른들의 이야기가 우리들의 이야기"

 

 

 

부혜령과 이민영 ghost

신유신의 부친 신기림의 ghost가 하늘도 가더니, 이번에는 부혜령이 판사현의 아들, 정빈이를 보고 있는데 그 옆에 이민영의 ghost가 등장합니다. 작가는 왜 이런 장치를 한번씩 보여주는지, 갑자기 죽이지는 말든지...작가는 이 세계에서 조물주라 자기 꿀리는 대로 서사를 풀어헤치는데요. 아, 한번씩 이런 장치는 좀 의아하기도 합니다. 지난 번 신기림의 귀신이 서반에게 빙의되어 김동미를 패는 장면도 이해가 안 되었는데요. 부혜령에게 판사현의 부친, 판문호 부부가 '떡 줄 사람 생각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고 부혜령에게 며느리로 들어올 생각이 없냐고 제언을 합니다. 그런데, 판사현은 부혜령이 집에 왔다 가도 인사도 하지 않네요. 부혜령은 아기 정빈이가 가여워서 전 남편의 집을 들락날락하는데요, 그러면서도 혼자서 서동마에 대한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사피영의 기분이 어떨까요? ㅎㅎ

 

 

 

 

8회 예고편 미리보기

서동마가 독일출장에서 돌아옵니다. 그를 기다리는 사피영의 모습에는 설레임이 가득합니다. 제일 불쌍한 여인은 남가반입니다. 그리고 박해륜도 셋트로 불쌍합니다. 서동마와 사피영의 달달함을 기대해봅니다. 그런데, 8회에서 가장 큰 기대감은 바로 서반과 서동마의 부친이 미국에서 귀국했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그 배우가 베테랑 배우인데요, 박근형급인데, 이름이 생각이 안 납니다. 그 배우가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연기의 무게감 뿐만 아니라 스토리전개가 기대가 되었습니다.



오늘하루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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