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표, 토트넘은 AC밀란과 격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이 드디어 완성되었습니다. 지난 7일(한국시각) 스위스 니옹 UEFA본부에서 2022-2023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이 진행되었습니다. 유럽의 강호를 가리는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표를 알아볼까요?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디펜딩 챔피언 AC밀란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김민재의 SSC나폴리는 일본 국가대표 가마다 다이치가 버티고 있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맞대결을 펼쳐 미니 한일전의 분위기가 나겠는데요. 토트넘은 AC밀란을 이겨야하는 부담감이 있지만, SSC나폴리는 상대적으로 열세인 프랑크푸르트를 가볍게 제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요즘 나폴리의 상승세가 장난이 아니거든요.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표

 

 

 

UCL 16강 대진 조추첨 결과

 

• 맨체스터 시티 VS RB라이프치히
• SL벤피카 VS 클뤼브 브뤼헤
• 레알 마드리드 VS 리버풀
• 토트넘 홋스퍼 VS AC밀란
• 나폴리 VS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 첼시 VS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 FC포르투 VS 인터밀란
• 바이에른 뮌휀 VS 파리 생제르망

 

 

미리 보는 결승전도 16강전에서 볼 수 있을 듯 한데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레알 마드리드는 준우승팀인 리버풀과 맞붙게 되었습니다. 지난 6월과 지난 2018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리버풀을 1-0으로 누르고 우승한 전력이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리버풀을 누르고 14번째 빅이어를 들어올렸는데요. 위르겐 클롭 감독의 리버풀이 16강전에서 설욕전을 치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MMM(리오넬 메시-네이마르-킬리안 음바페)라인을 구축한 파리생제르맹(pSG)는 분데스리가의 강호, 바이에른 뮌헨과 16강에서 격돌합니다. PSG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무대 정상에 도전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가장 큰 벽을 만난 느낌입니다. 지난 19-20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문턱에서 좌절시킨 바로 바이에른 뮌휀을 만나게 됩니다.

 

 

토트넘과 리버풀 이외의 다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은 분데스리가 팀과 만납니다. 첼시는 보르시아 도르트문트와 맞대결이 성사되었고, 맨시티는 RB라으프치히와 만납니다. 이밖에 ‘조제 무리뉴 매치’인터밀란과 RFC포르투의 경기가 성상되었고 벨기에의 강호 클뤼브 브뤼헤는 포르투갈의 강호 벤피카와 맞붙게 됩니다.

 

 

 

 

UCL 8강 1차전, 2차전 향후 일정, 그리고 결승전 일정

1차전은 내년 2월 15-16일과 22-23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됩니다.

2차전은 내년 3월 8-9일과 15-16일에 치러집니다. 결승전은 내년 6월 11일 튀르키예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진행됩니다. 해당 경기장은 지난 2004-05시즌 리버풀이 AC밀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던 장소이기도 합니다.

 

 

 

 

오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표 추첨결과가 나왔다길래 한번 공유해 봅니다. 유럽의 최고팀을 가리는 뜨거운 열기의 UCL에서 대한민국의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가 좋은 결과를 냈음 좋겠는데요. 내년 2월까지 기다려야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