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돈 모아서 부자되는 거 아닙니다(ft.1300만원으로 50억 경제적자유 이룬 디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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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돈 모아서 부자되는 거 아닙니다(ft.1300만원으로 50억 경제적자유 이룬 디피)

탐독: 탐욕/돈과 경제

by 카알KaRL21 2022. 7. 2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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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경제채널 <신사임당>을 최근에 디피가 인수했다는 포스팅을 했는데요. 이 디피가 올해 초에 <신사임당>채널에서 자신이 어떻게 경제적 자유를 이뤘는지에 대해 인터뷰를 한 내용을 보면서 굉장히 신박해 내용을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제가 디피의 영상을 보면서 느낀 점들을 콜라보해서 엮어가고자 하는데요. 혹시나 영상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에 링크에서 찾아서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올해 유튜브 채널 <신사임당>을 인수한 디피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유튜브 신사임당 채널을 매수한 유튜버 디피

제가 경제유튜버채널로서는 국내에서 TOP3에 든다는 '유튜브 <신사임당>채널을 팔았다'는 이야기를 접했는데요. 과연 누가 이걸 매수했을까? 궁금했는데요. 오늘 그 궁금증이 풀리네요. 바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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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피는 지금도 <디피의 가치투자>라는 유튜브채널을 운영하고 있지만 3만명 조금 넘는 구독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친구의 Insight가 저는 굉장히 좋은데요. 이 친구의 외모나 선그라스 끼고 나와서 거침없는 입담을 내뱉는 것도 멋진데요. 이런 전업투자자인 디피의 채널은 왜 이렇게 구독자가 없을까요? 디피 자신도 신사임당 채널에서 자신의 채널에 구독자가 늘지 않는다고 농담으로 푸념을 하는데요. 그건 디피가 추구하는 투자 스타일이 가치투자이고, 장기투자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장기투자는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그래서 유튜브채널의 구독자가 늘지 않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투자를 통해 빨리 부자가 되고 싶어하고, 벼락부자가 되고 싶어하는 조바심이 있거든요. 그래서 디피의 채널이 크지 못한게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디피의 분석과 말과 컨텐츠가 어떤 이들에겐 어렵다는 이야기도 있는데요.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 친구가 한국 최고대학 카이스트KAIST 출신이란 것을 최근에 알고는 더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었는데요. 디피는 M & A 관련 대기업에서 1년 일했고, VC쪽에서 5년을 일하고선 경제적자유를 성취하면서 직장생활을 그만둔 것으로 아는데요. 이 친구가 하는 이야기입니다.

 

 

 

 

 

주식부자되려면 종자돈 좀 모으지 마세요(신사임당채널 디피의 인터뷰) 썸네일입니다
주식부자되려면 종자돈 좀 모으지 마세요(신사임당채널 디피의 인터뷰 썸네일)

 

 

첫째, 종자돈을 모으지 말라

디피는 자신이 19년동안 투자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경제적 자유를 확연히 이뤘는데요. 그는 처음 투자금이 300만원이었다는 것입니다.

 

 

"종자돈 좀 모으지 마세요"

 

 

디피가 처음으로 주식투자할 때는 300만원이었고, 그 300만원도 부모님에게 빌린 돈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후에 1,000만원의 투자금을 넣은 것이 전부였다고 합니다. 우리는 흔히 종자돈을 모아서 투자하라는 이야길 자주 하는데요. 저는 종자돈을 모으기 전부터 소액으로 투자한 1인인데요. 소액으로 투자하면 좌충우돌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주린이가 좌충우돌하면서 손해 보고 경험을 하는 투자라고 생각하는데요. 디피가 이야기하는 대목에 많은 공감을 했는데요. 투자를 하면서 종자돈을 가지고 손해를 보면 엄청난 손실이지만 소액으로 투자를 시작하면 손실이 미약하다는 점이 좋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경험을 한다는 게 중요하단 이야기입니다.

 

 

돈 모으는 대신 바로 투자!!!

 

 

이게 중요한 핵심입니다. 흔히 종자돈 이야기를 하면서 스노우볼 효과를 이야기합니다. 일명, 눈덩이 굴리기 효과인데. 눈뭉치를 굴리기 시작하면 나중에 덩어리가 커지면 커질 수록 눈덩이가 더 기하급수적으로 커지는 현상을 이야기하는 것인데요. 하지만, 종자돈을 모아서 투자를 그때부터 하면 늦다는 이야기입니다. 참고로 디피는 1300만원으로 현재 최소 50억 이상을 번, 경제적 자유를 이룬 친구입니다. 신사임당 채널에서 디피가 이야기를 하는 와중에 사회를 보는 신사임당이 자신의 투자경험의 실패를 이야기하는데, 바로 자신이 경제PD로 있으면서 공부는 열심히 했는데, 그때 투자는 병행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 것이죠.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투자를 하면서 공부를 해야한다는 말이죠. 소액으로라도 투자를 하면서 주식시장을 경험해가는 게 중요하단 말씀입니다. 디피는 1,300만원을 투자금으로 넣고서 더 이상 넣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그는 그 투자금으로 재투자, 재투자, 재투자를 해서 지금의 자산을 이뤘다고 합니다. 

 

 

 

 

 

둘째, 매크로Macro에 대한 관심이 너무 많다. 대신 Micro에 관심을 가지라!

사람들은 매크로 즉 숲에 대한 이야길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경제에 대한 숲, 큰 그림, 트렌드를 이야기하면 뭔가 있어 보이고 교양있어 보이는 것입니다. 똑똑해 보이는 척하기 좋은 것이 바로 매크로입니다. 하지만, 정말 주식시장에서 수익을 내는 것은 나무, 즉 마이크로micro입니다. 그 마이크로의 나무는 개별기업입니다. 개별기업이 내게 수익을 안겨다주는 것입니다. 그 마이크로가 내 수익과 어던 관계를 가지는가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이 대목을 디피는 이런 비유를 하는데요. 공부를 잘 하고 싶은 학생이 국영수 공부(진짜 개별공부)는 하지 않고 공부하는 방법에 대한 책만 보고 있다는 것이죠. 주식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방법론은 서너권 정도만 보면 되고, 그 다음은 마이크로로 들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셋째, 모르는 산업은 투자하지 않는다.

우리가 투자를 할 때 우리가 잘 아는 산업과 잘 모르는 산업이 있는데요. 자신이 잘 모르는 산업은 배제하고, 자신이 잘 알고 관심있어 하는 산업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디피는 여기서 '잘 아는 산업'과 '잘 모르는 산업'의 경계를 가르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한번 물어봤죠? 내가 제일 잘 아는 산업이 무엇이지? 내가 가장 관심있어하는 기업은 어디지? 뭐 이런 질문부터 하면서 자신이 잘 아는 기업, 자신이 잘 아는 산업에 투자를 한다는 게 디피의 철학입니다. 

 

 

 

디피에 대한 이야기에 대해 많은 공감을 하게 되었는데요. 제가 나름대로 정리하는 내용들은 포스팅을 계속 해 보고자 합니다. 투자는 종자돈을 모으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바로 투자하면서 투자경험을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신사임당>채널에 출연한 디피의 투자철학에 대한 내용들을 공유해 보았습니다. 그의 철학을 세가지로 정리해보았는데요. 첫째, 종자돈을 모으지 말고, 둘째, 매크로에 대한 관심을 끄고 마이크로에 집중하라, 셋째, 아는 산업만 투자하라 입니다. 

 

 

 

 

 

참고: https://youtu.be/Iij4xdXYXl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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