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축구를 2년만에 하다 보니 발가락이 살짝 부어 올랐네요. 그래서 늘 자주 찾던 구미에 인동정형외과에 다녀왔는데요.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한번 보도록 할께요.
첫날 축구를 하다가 왼발 부위가 살짝 부딪혔는지 조금 이상하다 싶었는데 나중에는 아래의 사진에 보이는 이 부위가 부었습니다. 일단 액스레이를 찍었는데 별 이상은 없다고 했는데요.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지금은 소염제를 복용한 하루 지난 후라 조금 붓기가 가라앉았습니다. 발인지, 팔인지, 몸인지 구분이 안 가겠지만, 일단 발입니다. 그런데, 남자의 발 옆부분이 붓거나 아프게 되면 통풍증상인지 아닌지를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통풍(gout)은 '바람만 불어도 심해지는 통증'입니다. 여자는 폐경기 이전에는 거의 발병하는 경우가 없고 남자는 나이가 들수록 콩팥에서 요산을 제거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발병률이 높다고 합니다. 전체 환자 중에 30-40%가 집안에 통풍 병력이 있으면 발병하는 유전적인 요인이 있고요. 30-40년 전까지만 해도 통풍이 거의 없었지만, 우리 나라 사람들도 식생활 습관이 서양화되면서 발병률이 높아졌습니다. 그래서 이 통풍을 '귀족병이다', '황제의 병'이라고도 했습니다.
일단, 저는 통풍은 아닌 것 같은데, 축구경기 후에 바로 아픈 게 아니라 통증이 조금 천천히 올라오긴 해서 통풍인지 아닌지 요산수치를 측정하는 피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피도 한 방울 뽑는 게 아니고 작은 피스톨 한 가득 뽑아서 세 개의 통에다 나눠 담아 검사를 시행하는가 봅니다. 피검사하는 장면을 찍으려고 했지만 사진 찍을 여유가 없어서 집에 돌아와서 피검사한 반창고를 인증샷으로 찍어 올려봅니다.
피검사는 결과가 바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최소 하루는 지나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약 처방전을 받아서 약국에서 약을 탔는데요. 요즘 약봉지에는 약에 대한 성분과 설명까지 상세하게 적혀있네요. 제가 세심함이 떨어져서 이제서야 봤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남자의 경우 발이 붓기가 생길 경우에는 통풍인지 아닌지 체크해 봐야 한다는 점을 오늘 처음에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일이 있어 병원에 못 갔고 내일 가면 피검사결과가 나오겠네요. 저는 고혈압이나 당뇨 같은 것은 없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축구하다가 다쳐 붓기가 생긴 것으로 저는 판단하고 있는데요. 혹시나 발에 문제가 생기면 일단 통풍이인지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카알의 오늘의 포스팅입니다. 아, 그리고 저는 몸에 이상이 생기면 항상 구미에 있는 인동정형외과에서 제 몸을 관리해주고 있습니다. 구미 인동정형외과 너무 좋습니다. 뼈나 관절에 이상이 있다면 구미시에 거주하시는 분이나 가까운 분에 계신 분들은 인동정형외과를 추천합니다.
오늘은 조기축구하다가 발이 살짝 부어올라서 병원을 방문하였는데 통풍인지 아닌지 액스레이를 찍고 피검사까지 한 저의 후기였습니다. 건강을 항상 스스로 챙기고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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