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토트넘 VS 맨시티 EPL 22라운드 경기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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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토트넘 VS 맨시티 EPL 22라운드 경기후기

탐독: 탐미/스포츠Sports

by 카알KaRL21 2023. 2. 6.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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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시티와의 22라운드 경기를 홈에서 가지게 되었습니다. 맨시티의 홀란드, 홀란드의 우상이기도 했던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의 경기이기도 한데요. 콘테감독의 부재로 코치가 감독자리에 지키고 있는 토트넘입니다.

 

 

 

 

지난 번 토트넘 홋스퍼와 맨시티의 어웨이경기에서 2골을 먼저 넣은 토트넘 홋스퍼였지만, 결국 4골을 먹으면서 4:2 역전패를 당했던 토트넘 이었습니다. 맨시티를 상대하면서 기죽지 않는 폼을 보여줬던 토트넘 홋스퍼인데요. 특별히 맨시티의 수비라인이 많이 올라와 있기 때문에 뒷공간을 파고드는 손흥민의 스피드와 스프린트가 기대되는 경기이기도 합니다. 오늘 토트넘 홋스퍼의 선발라인업은 노말한 상태인데요. 최근에 이적한 단주마와 포로는 벤치에서 출발하고, 맨시티의 케빈 데브라위너도 벤치에서 시작하는 것이 특별한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콘테 감독은 담낭제거 수술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22-23 토트넘 홋스퍼 VS 맨시티의 22라운드 경기 선발진(출처: 토트넘 인스타)
22-23 토트넘 홋스퍼 VS 맨시티의 22라운드 경기 선발진(출처: 토트넘 인스타)

 

 

 

손캐클의 무난한 조합에다가 페리시치가 늘 손흥민과 동선이 겹치는데, 조금은 수정 보완이 된 토트넘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지난번 케인이 빠진 상태에서 손흥민이 멀티골을 합작하는데 페리시치의 도움도 있었다는 것은 손흥민과 페리시치의 조합에 대해 특별히 인상적인 대목이었는데요. 페드로 포로가 이적하면서 결국 팀을 떠나게 된 도허티였는데요. 개인적인 바램은 에메르송 로얄이 떠나길 바랬지만, 에메르송은 오히려 토트넘 홋스퍼의 런던생활에 너무 만족한다고 했는데요. 그게 제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니 말입니다. 그런 와중에 오늘 에메르송이 선발로 나왔습니다.

 

 

 

 

 

 

선제골이 해리 케인의 발에서 터지다

전반전의 주도권은 맨시티가 잡고 있습니다. 3-2-4-1의 맨시티의 전술입니다. 그런데 전반 15분에 선제골이 터집니다. 해리 케인의 발에 골이 터져나오는데요. 역대 단기간 200골을 달성한 앨런 시어러, 웨인 루니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3번째 선수가 된 해리 케인입니다. 전방 압박에 성공하면서 맨시티의 볼을 호이비에르가 가로챕니다. 호이비에르가 골대 정중앙 쪽에서 공을 몰다가 넘어지면서도 해리 케인에게 패스한 볼을 정확하게 오른발로 대각선 방향으로 왼쪽 골망을 흔들게 됩니다. 토트넘에서 267골을 넣으면서 266골의 지미 그리브스의 골을 넘어서는 해리 케인입니다. 엘링 홀란드가 25골로 득점1위인데, 그 뒤를 따라가고 있는 해리 케인인데요. 그런데 오늘따라 에메르송이 열심히 뛰고 있는 부분이 고무적인데요. 아마도 페드로 포로와의 경쟁심에 의해 동기부여가 된 것 같습니다. 케빈 데브라위너의 부재감이 조금은 보여지는 맨시티입니다. 전술적으로 잘 준비된 압박이 통하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입니다.  22분에 벤탄크루가 경고를 받습니다. 스포르팅 CP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페드로 포로는 맨시티에서 한때 소속이기도 했지만 1군 데뷔조차하지 못했던 경험이 있는데요. 25분에 로메로가 또 경고를 받습니다. 홀란드에게 강력한 태클이 들어가 옐로 카드를 받는 거친 성향의 로메로입니다. 맨시티에게 압박을 하면서 공격기회를 자주 갖게 되는 토트넘인데요. 이번경기에서 손흥민의 토트넘이 승리한다면, 코리안 플레이어들이 다 승리하는 셈인데요. 황희찬, 김민재, 이강인의 소속팀이 다 승리했는데요. 오늘 손흥민의 토트넘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기대가 됩니다. 엘링 홀란드에겐 거의 공이 투입되지 않는 전반전이기도 한데요. 엘링 홀란드의 높이를 이용한 크로스가 전혀 나오지 않고 있는데요. 오늘 집중력이 좋은 에메르송입니다. 45분에 맨시티의 공격기회에서 마네스의 슈팅이 골대를 맞는 불운이 있었네요. 

 

 

토트넘 홋스퍼 해리 케인의 267골 대기록
토트넘 홋스퍼 해리 케인의 267골 대기록

 

 

 

 

전반전은 팀을 위한 플레이를 하면서 슈팅을 때리지 못했습니다. 17골을 넣은 토트넘의 해리 케인은 홀란드와 8골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후반전에는 케빈 데브라위너가 나올 듯 한데요. 오늘 에메르송이 부스터를 달았나 봅니다. 늘 실실 웃으면서 장난끼가 가득하더니만 오늘은 그래도 열심히 해주고 있네요. 지고 있는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의 불안이 보여지는 표정이 엿보이기도 하는데요. 케빈 데브라위너가 리그 11도움으로 도움 1위를 달리고 있으니 후반전에 언제 투입될지가 관건입니다. 에메르송 발등에 불이 떨어지니 잘 하는군요. 점유율은 앞섰지만 지고 있는 승부는 지고 있는 맨시티인데요. 후반 이른 시간에 케빈 데브라위너가 교체준비를 하고 있네요. 58분에 마네즈 대신에 케빈 데브라위너를 교체하는 맨시티입니다. 오늘따라 유독 외로워보이는 홀란드를 위한 케빈 데 브라위너인데요. 페리시치는 여전히 크로스만 올리는군요. 손흥민에겐 기회가 오지 않습니다.

 

 

 

 

케빈 데브라위너가 들어오면서 맨시티의 공기는 많이 좋아졌는데요. 역습찬스에서 손흥민의 멋진 패스를 받은 페리시치이지만 그 패스가 너무 길어서 케인의 발을 외면하고야 맙니다. 그냥 손흥민이 때렸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항상 남네요. 또 해리 케인이 욕심을 부리는군요. 손흥민이 반대쪽에서 달려가고 있었는데. 이번 시즌에 도움이 1밖에 없는 케인입니다. 69분에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해리 케인, 슛을 했지만, 우당탕 노골이 됩니다. 케빈 데브라위너의 투입으로 위기감은 조성되었지만 결과는 나오지 않고 있는 맨시티입니다. 오늘 토트넘이 승리하면 4위인 뉴캐슬과 승점 1점 차이인 39점이 되는 상황인데요. 74분 페리시치가 치달하던 상대방의 선수를 잡아 경고를 받습니다. 역습찬스가 많이 나오는데요. 손흥민이 76분에 오늘 제일 괜찮은 슈팅이 나왔지만 골키퍼의 선방이 나왔고 세컨볼로 공격찬스를 잡았지만 호이비에르의 슈팅은 골대를 비켜갑니다. 오늘 토트넘의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제공권이 좋아 방패가 괜찮은 듯 한데요. 오늘 에메르송의 태클은 좋은데 공격찬스시 패스나 마무리과정이 늘 아쉽네요. 78분에 페리시치가 빠지고 세세뇽이 들어갑니다. 에메르송이 오늘 잘 해줘서 페드로 포로의 투입은 아직인데요. 

 

 

 

 

 

토트넘 레드카드가 나오고 결국 또 손나골 현상이 나오나?

83분 손흥민을 빼고 비수마를 투입합니다. 오늘도 결국 손흥민의 골은 터지지 못했네요. 또 '손나골'(손흥민 나오면 골 먹는 전형적인 현상)이 나오지 않아야 할텐데 말이죠. 화장실 간 사이에 경고 한 장 있었던 로메로가 한 장의 옐로카드를 더 받아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한 모양입니다. 결국 공격수인 클루셉스키를 빼고 수비자원인 산체스를  투입하는 토트넘입니다. 후반 88분입니다.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집니다. 1골을 지키고자 하는 토트넘, 1명의 선수가 부족한 토트넘인데요. 이 결과를 뒤집고자 사력을 다 할 맨시티인데요. 맨시티를 상대로 골문을 잘 지키는 토트넘이었는데요. 93분에 크로스된 공을 잡으려다 위고 요리스와 로드리가 부딪힙니다. 요리스는 손으로 공을 쳐낼려고 했고 공은 쳐내고 로드리의 얼굴에 맞은 격이 됩니다. 오늘따라 유독 초조해 보이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입니다. 오늘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징크스'를 발휘하는 펩 인가요? 오늘 왼쪽의 잭 그릴리쉬의 돌파와 크로스를 에메르송이 혼신의 힘을 다해 잘 막아주고 있네요. 오늘 제대로 잘 하는 에메르송입니다. 이때까지 본 경기 중에 역대급으로 잘 한 에메르송이라 페드로 포로는 나올 기회가 없네요. 96분에 공격수도 없는데 벤탄크루와 세세뇽이 역습기회를 가지기도 하네요. 시간이 지연되지만, 결국은 휘슬이 불리면서 맨시티 전과의 승리를 가져갑니다. 맨시티와는 5연승을 가져갑니다. 다행히 오늘은 '손나골 현상'이 나오지 않았네요. 

 

 

 

오늘 토트넘과 맨시티의 22라운드 경기는 손흥민의 토트넘이 1:0으로 승리했습니다. 해리 케인은 토트넘에서의 267골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홀란드와 손흥민은 무득점이었네요. 특별히 오늘 에메르송이 부스터를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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