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예능프로그램 뭉쳐야찬다 시즌2의 104회는 서울대회 12개팀들의 조별리그로 2차전은 새벽녁 FC와의 경기로 펼쳐집니다. 현재 B조 1위인 새벽녁FC와 B조 2위인 어쩌다벤져스의 경기는 과연 어떤 양상으로 벌어질까요? 경기후기 시작합니다.
지난번 어쩌다벤져스는 FC HAS와 1차전 경기에서 1:0으로 가까스로 승리를 했는데요. 골득차에서 +2를 기록한 새벽녁 FC가 B조 1위입니다. 어쩌다벤져스는 창단 이래 새벽녁 FC와 3번의 경기에서 3전 3패를 기록한 굴욕적인 과거가 있습니다. 1번째 경기에서는 13:0이라는 치욕적인 대패를 했더랬는데요. 어쩌다벤져스가 창단이래도 새롭게 환골탈태하면서 오늘의 경기는 그보다도 조금 낫지 않을까 싶은데요. 오늘 경기는 과연 어떻게 진행될까요?
과거에 새벽녁FC에서 졸전을 치른 선수들 중에 특별히 강칠구와 모태범을 꼽는 새벽녁FC의 벤치입니다만, 그들의 바람대로 선발진을 구성되지 않았습니다.
전반전은 전반 5분에 김준현의 얼리 크로스가 한몫을 하면서 임남규가 넘어지면서 날린 슛이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가면서 1:0으로 앞서가기 시작합니다. 그런 와중에 장정민의 슈터링이 골키퍼를 맞았나요? 수비수를 맞았나요?(제가 이때 잠시 에어컨 문제때문에 자리를 비운 사이에 골이 들어가서ㅠㅠ)아, 제가 확인해보니 장정민이 슈터링을 올렸는데 상대방 수비수에 머리에 살짝 스치면서 그게 바로 골키퍼 뒤쪽으로 떨어지면서 골이 됩니다. 장정민이 함성을 지르면서 좋아했는데요. 장정민의 골이 아니고 자책골로 기록되면서 2:0으로 다시 점수의 격차를 벌입니다. 새벽녁 FC는 어쩌다벤져스를 만만하게 봤을텐데요. 이건 완전 다른 스타일로 진행되는 경기양상입니다. 그런 와중에 또 점수를 적립하는 어쩌다벤져스인데요. 전반전에 이 2골로 만족할 수 없었던지 어쩌다벤져스가 다시 골대 페널티박스 근처에 이대훈이 수비수들을 등진 채 류은규에게 류은규에게 패스, 류은규가 골대 왼쪽으로 치고 들어가면서 슈팅을 날립니다. 골대 왼쪽 구석에 정확하게 꽂히는 슛으로 골입니다. 전반전에만 벌써 3골로 앞서가고 있습니다. 새벽녁에선 약간 망연자실하면서도 멘붕이 왔을텐데요.
후반전입니다. 후반전에 상대방의 코너킥 찬스에서 공을 가로챈 류은규가 전방을 향해 날려줍니다. 이준이가 멋지게 달려가서 슈팅을 날립니다만, 옆그물입니다. 정말 골키퍼와의 1:1 찬스였는데. 각이 조금 없었습니다. 럭비선수니깐 수비수와의 몸싸움에는 밀리지 않는데, 슈팅각이 너무 좁았습니다. 반대편에 달려오던 허민호가 있었는데, 이준이가 골 욕심이 있어서 그대로 날렸지만 아쉽게 되었습니다. 3골이나 먹은 새벽녁FC의 기세를 완전 누른 채 경기양상은 계속 어쩌다벤져스가 주도하고 있는 와중에 어쩌다벤져스의 미들이 공을 페널티박스 앞에 로빙 패스를 했는데, 그게 바로 임남규 앞이었습니다. 이건 완전 1:1찬스, 임남규가 공을 드리블해서 골대 앞으로 조금 가는 찰나 수비수와의 경합에 의해 살짝 밀려 공이 제대로 맞지 못하고 골키퍼 맞고 다시 튕겨 나오게 되는데 이걸 이대훈이 잡습니다. 근처에 있던 류은규에게 다시 패스합니다. 또 다시 류은규가 전반전과 똑같은 패턴으로 골대 왼쪽으로 공을 드리블해 가면서 전진 전진하더니 슈팅을 날리는데요. 정확하게 반대편 골대에 들어갑니다. 전반전에는 골대 왼쪽에, 이번에는 골대 오른쪽에 꽂아버리는 류은규의 멀티골입니다. 오늘 류은규가 초반에 자꾸 볼을 놓치고 매가리가 없다고 했는데요. 골이 터져주면서 멀티골까지 챙깁니다. 후반전에는 임남규 대신 김용식, 장정민 대신 이지환, 김준현 대신 모태범, 이대훈 대신 강칠구가 들어갔나요? 골키퍼도 한건규에서 김동현으로 교체되었습니다. 김용식에겐 공이 거의 가질 못했고 이준이가 왼쪽으로 가고 이지환이 오른쪽으로 갔는데, 이지환이 공을 잘 키핑해서 골 문전 옆쪽까지 가는 것은 잘해서 몇 번 찬스가 났는데, 마지막 마무리가 아쉬워서 찬스가 제대로 살지는 못했습니다만 이지환의 성장세가 보이는 대목입니다. 새벽녁FC는 1득점이라도 하기를 간절히 바랬지만, 어쩌다벤져스의 문턱이 너무 높은 채 경기는 결국 4:0으로 끝났습니다. 골이 더 났으면 더 났지 덜 나지는 않을 경기양상이었는데요. 확실히 어쩌다벤져스의 기량이 예전보다 많이 올라온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전부터 골이 터져주면서 중거리슈팅의 찬스도 많이 살리고 자신감이 붙었던 어쩌다벤져스였는데요. 늘 대회를 주최를 해놓고 우승을 하지 못했던 어쩌다벤져스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번 기세를 보면 제대로 화룡정점을 보여주는가 모르겠습니다. 새벽녁FC와의 경기이 끝나고 당일 4시간 후에 또 다시 경기가 있다고 합니다. 오늘 이장군의 수비력은 완벽했고, 공격력은 제대로 불타오른 경기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1차전에선 긴장해서인지 다소 경기력이 풀리지 않아 1골에 만족해야 했던 어쩌다벤져스였지만, 오늘 경기는 4:0의 대승을 기록하게 되었네요. 임남규는 1,2차전 연속 골로 2골을 기록했고, 류은규는 오늘 멀티골로 2골째를 적립했습니다.
오늘은 뭉쳐야찬다 시즌 2 어쩌다벤져스 VS 새벽녁FC의 서울대회 예선2차전 경기에서 어쩌다벤져스가 4:0의 대승을 거두었다는 소식을 공유해 봅니다. 임남규 1골, 류은규 1골, 자책골(by 장정민)로 골득실차 +5 뿐만 아니라 2승으로 B조 1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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