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의 이혼남녀, 돌싱들의 소개팅연애프로그램인 '돌싱글즈4' USA편 에 출연한 여자 출연자 중에 스펙이 엄청난 여자출연자, 이소라가 있다. 이소라에 대한 프로필과 그녀의 스토리를 들으면서 드는 생각, '결혼이 인간의 외로움을 제거해 줄 수 없다' 는 생각을 포스팅한다.
돌싱글즈4에 출연한 이소라(Sora Lee Elcon)은 이혼 1년 6개월 차이다. 전 남편이 포르셰 911, BMW를 선물로 사줄 정도로 재력가였던 이탈리아계 백인으로 2년 연애하고 6년 반 결혼생활을 유지했다고 한다. 하지만 가정폭력으로 이혼을 했다고 한다. EX-남편은 분노조절장애가 있을 정도로 폭언과 정신적인 폭행이 심했다. 결혼을 했지만 혼자서 결혼생활의 모든 것을 감당했다. 밥도 혼자 먹고, 설거지도 혼자 하고, 어느 순간 자신만 혼자서 돈을 벌고 있었다는. 결국 가정폭력으로 소송을 하고 이혼 소송비용만 $150,000(약 2억 원)을 사용했을 정도였다.
현재 돌싱글즈4는 직업소개 코너로 돌입했다. 일단 소라까지만 직업공개를 했다. 제롬이야길 하면서 ‘포춘500’이란 이야기까지 나왔고 다음주를 기다려야 한다. 이미 많은 이들이 정보력을 동원해서 돌싱글즈4의 프로필을 조사하고 있다. 이전에는 트래픽을 위해 출연자들의 정보를 올리는 포스팅을 했었는데, 지금은 그 이야기보다는 ‘소라의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첫 인상 자체가 굉장히 쎄 보이는 소라, 아마도 잘 나가는 넷플릭스, 메타, 틱톡에서 그만큼 영향력있는 지위와 포지션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넷플릭스에서 한국에 런칭할 때 자신이 폰트를 선택했다고 할 정도로 영향력 있는 위치의 커리어 우먼이라고 볼 수 있다. 광고업계 쪽에서 쭉 일하면서 자신이 이제껏 남의 돈 10억 달러(1조 3천억 원)을 썼다고 한다.
소라의 스펙을 보고 들으면서 느낀 것은 이렇게 잘 나가는 커리어 우먼은 밥을 혼자서 먹고 혼자서 집안살림을 하고 혼자서 번 돈을 남편이 갖다쓰고 그런 상황이 얼마나 힘겨웠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직장에서의 부심은 온데 간데 없고 가정에서는 완전 고립되서 처절하게 외로움 속에 지내야 했다는 것이다.
결혼이 인간의 외로움을 삭제해주진 않는다
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서 그런 대사가 나온다.
"나를 온전히 아는 사람은 나 밖에 없다"
결혼은 외로운 두 영혼이 만나는 공간이며 제도이지만, 오히려 배우자를 통해 더 외로워질 수도 있고 덜 외로워질 수도 있다. 개인의 기질과 역량과 스타일과 성품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너무 서로를 의지해서도 너무 의존해서도 되지 않는다. 있는 그대로를 바라봐주고 포용해주고 온전한 인격체로 대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결혼도 결국은 각자도생의 홀로서기가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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