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한 이유

홍명보 감독의 국가대표팀 감독직 수락 소식은 많은 축구 팬들과 전문가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성공적인 지도력으로 울산 FC를 이끌던 홍명보 감독이 왜 갑작스럽게 국가대표팀을 선택했는지, 그 배경과 이유를 한준TV의 내용을 바탕으로 다각도로 살펴보겠습니다.

 

홍명보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한 이유

 

 

 

 

울산 FC를 떠난 배경

홍명보 감독은 울산 FC를 K리그 1에서 성공적으로 이끌던 중, 갑작스럽게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했습니다. 이 결정은 울산 FC 팬들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울산 현대HD를 22-23시즌 2년 연속 우승이라는 걸출한 업적을 내놓았고 또한 울산의 우승의 촉각을 다투는 시점(현재 울산 HD는 K리그 3위)에서 울산 팬들은 울산 문수구장 출입금지라는 슬로건을 내걸 정도로 홍명보 감독에 대한 배신감을 느꼈는데요. 그것도 시즌 중에 중도 사퇴라는 것이 더 큰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울산에서의 성공적인 커리어를 포기하고 새로운 도전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국가대표팀의 필요성

대한축구협회는 홍명보 감독이 한국 축구 역사와 업적을 대표하는 인물입니다. 아시아의 리베로라는 명성을 얻었고 수비수로 대단한 업적을 이룬 레전드입니다. 이런 그의 선수경력을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홍 감독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은 국가대표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었습니다.

 

 

개인적인 동기와 승부욕

홍명보 감독은 개인적인 승부욕과 명예 회복을 위한 도전으로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선택했습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실패 이후(조별리그 탈락 1무 2패의 성적), 다시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강한 의지가 있었습니다. 이는 그가 다시 한번 자신을 증명하고자 하는 열망을 반영합니다. 당시 홍명보 감독은 급하게 감독직을 맡은 탓에 준비할 여력도 부족했고 결과도 제대로 내지 못해 본인에겐 하나의 큰 상처로 남았을텐데요. 홍명보 감독이 자신의 이런 과거의 실패를 극복하고 명예를 회복하고자 하는 동기도 분명히 있어 보입니다. 아무래도 이 동기가 가장 큰 이유가 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홍명보 감독 자신도 10년 전에는 초보감독이었고 지금은 10년 동안의 경험치가 축적되었음을 자신하고 있고 이번 축구국가대표팀 수락은 자신의 축구 인생의 마지막 도전일 수도 있다는 신념을 내비추고 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축협과의 감독직을 2027년 AFC 아시안컵까지 지휘봉을 잡는 것으로 협의했습니다.

 

 

협회의 제안과 홍명보 감독의 의지

홍명보 감독은 한국 축구 철학인 '메이드 인 코리아(MIK)'를 정립하고 이를 행정적으로 실행하고자 하는 협회의 제안을 수락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절차적 정의와 명분에 대해 납득하지 못한 부분도 있었음을 감안해야 합니다. 전 국가대표선수이자 해설위원, 그리고 축협 전력강화위원이었던 박주호가 클린스만 감독 사퇴 이후로 새로운 플랜과 선수단을 자신의 유튜브에 제공하고 있었는데, 전력강회위원도 몰랐던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 발표에 방송중에 너무나 황당했던 경험을 언론에 나오기도 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후에 박주호의 이런 방송을 다 시청했다고 하는데요. 자신의 선수 ‘홍명보’의 네임드를 버릴 정도로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을 수락한 홍명보, 처음에는 하지 않겠다고 했다가 다시 마음을 바꾸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현재입니다.

 

 

팬들과의 갈등

울산 FC 팬들은 홍명보 감독의 갑작스러운 이직 결정에 큰 배신감을 느꼈습니다. 팬들의 지지를 받지 못한 채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한 것은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는 홍 감독이 앞으로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 중 하나입니다.

 

 

협회의 내부 문제와 개혁 의지

홍명보 감독은 협회의 내부 문제와 절차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협회의 비정상적인 운영과 절차적 문제는 큰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축협의 고질적인 문제를 홍명보 감독이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긴 합니다. 

 

 

 

국가대표팀 감독직의 명분과 정당성

홍명보 감독의 국가대표팀 감독직 수락은 명분과 정당성을 갖추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절차적 정의와 팬들의 지지를 받지 못한 상황에서의 결정은 많은 이들에게 실망을 안겼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선수시절부터 강조했던 ‘원팀 원골 원 스프릿’의 이 정신이 과연 국가대표팀에 어떻게 녹여 낼 지 지켜볼 일입니다. 이 또한 홍 감독이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중요한 문제입니다.

 

 

홍명보 감독의 이번 결정은 많은 논란과 비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하지만 그의 도전이 한국 축구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팬들과 국민들의 지지를 얻지 못한 상태에서의 도전은 큰 부담이 될 것이고 risky한 모험입니다. 그러나 홍명보 감독의 경험과 리더십이 국가대표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참고: 한준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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