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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Show me the money 소재의 드라마/종이의 집money heist 에서 주목할만한 포인트

탐독: 탐미/TV 프로그램

by 카알KaRL21 2021. 10. 8.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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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트위터 캡쳐

지난번에는 'Show me the money'소재로 한 넷플릭스 영화를 3편 살펴봤는데요, 이번에는 'Show me the money'소재로 한 넷플릭스 드라마를 보고자 하는데요, 여러분도 너무나 잘 아는 드라마인데요, 위에 사진에서도 나타났듯이 <오징어게임Squid game>과 <종의 위의 집Money Heist>입니다. 넷플릭스 트위터에서 이렇게 세 개의 드라마로 교집합그림을 만들어놓았는데요, 넷플릭스 일본 드라마 <Alice Borderland>는 아직 보지 못한 상태라서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넷플릭스 드라마 중에서 '쇼미더 머니'를 소재로 한 드라마를 이야기하고자 하는데요, 지레 겁먹지 마세요. 오늘은 짧게 할 겁니다 ㅋㅋ딱 하나만 할겁니다.


'쇼미더머니'의 소재로 한 드라마, <종이의 집>에서 주목할만한 포인트


1 제목이 주는 상징성, 급이 확실히 다른 강도들이다
2 이 드라마는 단순한 강도 영화가 아니다, 말 그대로 <종이의 집>에 대한 이야기이다.

<종이의 집Money Heist>

이 <종이의 집>과 <오징어게임>과 교집합(공통점)은 '대박 부자가 되거나 아니면 애쓰다가 죽거나 이런 선택사항에 놓여진다는 점'인데요, 제가 <종이의 집>을 정주행했다면 이야기가 길어질텐데요, 제가 아직 몇 화를 보다가 말았는데요, 이게 시즌이 5개나 있어서 아직 엄두를 못 내고 있습니다. 더 귀찮은 것은 자막 보는게 귀찮아서요. 한국영화는 자막이 없어서 너무 좋습니다. 제가 아는 어떤 후배는 한국영화는 보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왜 보지 않느냐고 하니깐, 자기는 영어권의 영화만 본다고 하더라구요. 이유인즉 그 친구가 미군부대에 직장이 있기 때문에 영어를 더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라는 이유였는데요. 그냥 너무 대단해 보였습니다만, 전 그렇게까지 하면서 한국영화나, 한국 드라마를 포기할 수는 없겠다 싶습니다. 그래도 영어는 잘 하고 싶은데, 노력은 안 합니다. 제가 실은 영문도 모르고 영문과에 들어갔거든요. ㅋㅋ 정말 저는 영어 보다는 문학이 좋았습니다. 그게 다입니다.



1 제목이 주는 상징성, 급이 확실히 다른 강도들이다

이야기가 옆길로 샜는데요, <종이의 집>이란 이 드라마 제목은 시사해주는 것은 바로 종이는 '돈'을 의미합니다. '돈의 집'을 의미하는데요, 이 드라마의 스토리가 바로 스페인의 '돈 의 집'인 조폐공사(조폐국)를 터는데 있다는 겁니다. 한국판 제목 <종이의 집>, 참 제목도 잘 지었습니다. 영어제목은 <Money heist> 는 그냥 '돈도둑(강도)' 뭐 이런 의미인데, 스페인어 원제목이 <la casa de papel> 즉, '종이집'! 햐! 진짜 제목 잘 지었다 싶네요. 영어제목은 좀 평범하게 갔다 싶네요. 그런데, 우리나라 제목이 젤 맘에 듭니다. '종이의 집’이라니....그들이 스페인조폐공사를 털었다는 것이고, 중요한 것은 이 강도들이 원하는 것은 어느정도의 일확천금의 돈가방이나 대박이 아니라 '추척되지 않는 일련번호를 가진 돈을 마음껏 찍어내기 위해' 조폐공사를 택했다는 점입니다. 역대급 강도로 기록될 정도인데요. 물론 이 모든 것은 주인공, 교수Profesor(스페인어)(세르히오 마르키나Sergio Marquina)의 브레인에서 출발했다는 점이 탁월합니다.



누가 강도이고, 누가 인질일까요?(출처: https://www.somagnews.com/la-casa-de-papels-season-4-released-netflix-crashed)



2 이 드라마는 단순한 강도 영화가 아니다, 말 그대로 <종이의 집>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드라마를 보면 볼 수록(아직 시즌1의 몇 회 안 본 상태이지만), 느끼는 것은 이들이 강도행각을 벌이면서 나누는 대화입니다. 스포를 조금 하면, 조폐공사장과 비서의 불륜으로 인해 비서가 임신을 하게 되는데, 그 조폐공사에 강도들이 들이닥칩니다. 그렇게 사랑을 속삭였던 불륜커플이지만, 조폐국 사장은 비서와의 사랑을 선택하지 않는데요, 그럼 임신한 비서는 뱃속의 아기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강도들 중에 덴버(리카르도 ‘다니’ 라모스Daniel Ramos)가 인간적으로 대우해주면서 자신의 비밀을 공유하는데요, 자기는 낙태될 뻔 했다가 운좋게 태어난 출생의 비밀을 밝힙니다. 그러면서 낙태약을 먹을려는 그녀를 말립니다. 그리고 그녀의 생명을 구해주는데요. 이런 이야기들은 솔직히 강도와 인질들이 나누는 대화의 성질이 아닌데요, <종이의 집>에서 바로 이런 일상에서 흔히 일어나는 대화들이 드러납니다.

수십명의 인질을 붙잡고 경찰과 대치하는 가운데 경찰의 총 책임자인, 라켈 무리요 경감(여성 리더이다)과 범인들의 우두머리 프로페서, 교수와의 대화에서도 '가정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는 점이다. 모든 시즌, 전 편을 다 보지 못해서 속단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제가 이 드라마를 보면서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종이의 집'이란 의미는 단순히 '조폐공사(조폐국)'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돈 위에 세워진 가정(가족, 인생)'으로 확대해석해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이 대목은 제가 <종이의 집>을 이제껏 <종이위의 집>으로 착각하고 있었습니다ㅠㅠ)우리의 인생의 모든 것에는 돈이 들어가지 않습니까? 물론 돈 없이도 해결하고 누릴 수 있는 것이 많이 있습니다만, 제가 이 드라마를 보면서 느낀 점은 '돈 위의 가족, 돈 위의 인생'에 대한 스토리를 '조폐공사 강도(질)'라는 도구를 사용해서 풀어내지 않았나 하는 생각해 봅니다.


전 몰랐는데, 엄청난 &lt;종이위의 집&gt;굿즈가 엄청나네요(사진출처: 11번가)

* 세계최고의 정상에 자리에 오른 넷플릭스 코리아의 'Show me the money' 소재의 드라마는 바로<오징어게임>입니다. 워낙 인기가 많고 많이 회자된 터라 더 이상 언급은 않겠습니다. 이전에 썼던 글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의 캡쳐사진은 배리스토어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이런 드라마 굿즈들이 인기템이 되고 있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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