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flix 1위 오징어게임squid game 리뷰/인간의 욕망에는 항상 '무의식적인 절망'이 숨어 있다(feat. 월든Wal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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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flix 1위 오징어게임squid game 리뷰/인간의 욕망에는 항상 '무의식적인 절망'이 숨어 있다(feat. 월든Walden)

탐독: 탐미/TV 프로그램

by 카알KaRL21 2021. 9. 2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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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를 잘 보내셨나요?

카알KaRL21이 오늘은 넷플릭스 2위였다가 그새 1위의 정상에 오른 웹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정주행한 후에 드는 생각을 한번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지난번엔 1회만 보고 리뷰를 했었습니만, 오늘은 전체리뷰 되겠습니다.

 

 

당연히 스포있으니,

아직 보시지 못하신 분들은 보신 후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1 <오징어 게임>의 성공의 원동력-출연배우의 무게감
2 <오징어 게임>의 성공의 원동력- 숙성된 스토리의 힘
3 <오징어 게임>을 정주행 한 후 드는 생각들

  3.1  456억이 있다면, 당신은 당장 무엇을 하겠는가?
  3.2  456억은 456명의 목숨값이었다
  3.3  돈이 아주 많은 사람과 돈이 아주 없는 사람의 공통점  


Epilogue...

인간의 욕망에는 항상 '무의식적인 절망'이 숨어 있다



456명이 이 게임에 참여했습니다

 

1 <오징어 게임>의 성공의 원동력-출연배우의 무게감

<오징어게임>이 넷플릭스 1위를 한 것은 한국드라마로서는 최초라고 합니다. <스위트 홈>이 3위를 했던 것도 대단한 쾌거였는데요, <오징어게임>은 그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현재, 14개국에서 1위, 39개국에선 2위로 인기를 떨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웹드라마가 어느 순간에 아, 이게 세계적인 인기몰이를 할 수 있겠다 싶은 순간을 느끼는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 순간은 바로 프론트맨의 정체가 드러났을 때였습니다. 그 프로트맨의 영어발음이 어디서 많이 듣던 목소리였던 겁니다. 바로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주인공 이정재와 똑같은 이씨였다는 사실입니다! 아, 이거 대박나겠는데 싶었죠. 이정재박해수의 연기도 연기지만, 또 다른 이씨의 등장으로 <오징어게임>의 무게감이 한층 더해졌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 또 다른 이씨는 드라마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세계적인 한국스타, 이병헌 입니다.

 

이병헌이 연기한 프론트맨입니다

 

 

제가 하고픈 이야기는 남들이 다 하는 그런 이야기 말고 제가 보고 듣고 느낀 것만 이야기하고 싶은 것인데요. 남들 다 하는 이야기하면 뭐하겠습니까? 구글 애드센스 수익이 나날이 번창하지 않고 어제는 최초로 조회수가 300을 넘었는데요, 수익은 나날이 꼴아박고 있다는 것에 깊은 한숨을 쉬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구글AI 판단인데요. 제가 돈을 쫓는다고 해서 돈이 제한테 오는 것도 아니고, 돈돈돈 하다가 돌아버린다는 과거의 설화도 있지 않습니까?

 

 

 

 

2 <오징어 게임>의 성공의 원동력- 숙성된 스토리의 힘

오늘 어쩌다가 쳐박아둔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Walden>을 읽는데, 제가 이걸 2008년때 구매를 했는데요, 벌써 세월이 십수년이 지났는데, 그 때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기도 해도 마음이 차분해지는 것도 있고 조금 독서욕이 생기는 것 같기도 해서 기분이 좋기도 합니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은 1845년 7월~1847년 9월까지 2년 2개월의 시간을 메사츄세츠 주의 월든 호숫가에서 지냈는데요, 거기서 보고 관찰하고, 듣고 느끼고 사색한 방대한 일기가 터져나온 것입니다.

 

 

그 유명한 고전 월든Walden입니다

 

 

리차드 포스터란 기독교 작가는 그런 이야기를 했죠.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사람은 기술이나 명성이나 인기가 탁월한 사람이 아니라 '깊이가 있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가 2년 2개월 동안 월든 호숫가에서 투자한(?) 그 시간의 분량과 무게가 얼마나 대단했길래, <월든>이란 책이 그렇게 고전으로 우리에게 남아 있느냐는 것이죠. 그것은 시간의 양을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시간의 밀도와 깊이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선택과 집중'의 2년 2개월이 인류의 메시지를 던질 수 있는 엄청난 저작물을 만들어낸 셈이죠. 그의 사색과 철학과 생각이 숙성되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징어게임의 스토리는 숙성된 시간을 거쳐 우리에게 다가왔습니다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이 2008년도에 첫 데뷔작을 찍고, 만화가게를 출입하면서 2009년에 이 대본을 완성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서바이벌 스릴러 장르인 이 스토리가 당시에는 약간의 기우였고 시기상조였기에 서랍속에 다시 방치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2009년이면, 무려 십년이 넘는 시간동안 이 스토리가 서랍속에 처박혀 있었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 스토리를 계획한 황동혁 감독은 그 스토리가 그의 머릿속에서 무르익고 있었겠죠. 이른바 숙성의 시간을 보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가 황 감독이 '깊이가 있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오징어 게임>의 스토리가 '숙성된 시간'을 견디어냈다는 측면에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백년의 고독>으로 유명한 노벨문학상 작가, 가브리엘 마르케스는 23년 동안 구상하고 18개월 동안 집필해서 <백년의 고독>이란 대작을 만들어냈는데요, 그 작품을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이야기가 얼키고 설킨 100년 남짓한 부엔디아 대령의 가족사를 훑어내려가는 과정이 장난이 아니라는 것이죠.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오징어 게임>도 숙성의 시간을 견뎌냈고 드디어 우리 앞에 그 정체를 드러냈다는 점입니다. 우리나라의 음식이 발효되고 숙성된 음식들이 많지 않나요? 잘 숙성된 음식의 맛은 어느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매력이 있지 않습니까? 저는 <오징어 게임>이 그렇게 잘 숙성된 스토리로 우리에게 다가왔기에 빛을 볼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물론 일본의 만화/영화<신이 말하는 대로>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없지 않지만 말입니다.

 

 

1화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이 장면을 보는데, 이 영화가 약간 주는 마력을 느꼈습니다



 

 

3 <오징어 게임>을 정주행 한 후 드는 생각들

 

3.1 456억이 있다면, 당신은 당장 무엇을 하겠는가?

나에게 만약 456억이 있다면, 나는 국민재난지원금을 받지 않는 국민의 80%가 아닌 20%에 들어갈 수 있을까? 란 생각을 먼저 해봅니다. 그 돈으로 어림 없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그래도 456억이 어디입니까? 거두절미하고 빚이나 제대로 다 갚았음 좋겠네요.

 

<월든>에서 저자는 빚을 라틴어로 '타인의 놋쇠'(aes alienum)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동전을 놋쇠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빚은 '타인의 놋쇠'입니다. 타인의 놋쇠에 매달려서 살다가 죽고, 땅에 묻힙니다. 저는 살아 생전에 이 '타인의 놋쇠'를 다 갚기 위해서라도 투자를 게을리하지 않을 것입니다. 456억이 있으면 빚을 먼저 갚고 싶습니다. 누구나가 다 그렇겠죠.

 

 

 

빚 갚고 나면 무얼 할까요? 인제 막 인생을 즐기게 되겠죠.

하지만, 중요한 것은 나의 평범한 일상이 그대로 유지되었음 좋겠습니다. 제가 이전에 말했던 것처럼, <돈>이란 영화의 리뷰의 결론을 '일상의 균열을 내는 큰 돈은 일종의 재앙이다'라고 했습니다. 456억 때문에 내 일상이 무너지지 않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65억이 눈앞에 이렇에 위용을 드러냅니다

 

 

 

모건 하우절의 <돈의 심리학>에서 했던 말, 뼈에 새길 말,

 

부는 보이지 않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돈이 많다는 것, 부를 소유했다는 것은 그만큼 자유로운 선택지가 많아진다!

 


456억이 생긴다면, 인생의 선택권이 그만큼 더 넓어지겠죠. 더 이상 아등바등 살지 않아도 되고 낯선 번호의 전화나 불편한 전화를 받을 필요가 없겠죠. 돈의 힘이 나를 불편하고 부담스럽고 힘든 것으로 부터 멀어지게 해주니깐 말입니다. 하지만 <오징어 게임>의 456억은 어디서부터 왔는 돈이냐? 돈의 정체가 중요한 것임을 보여줍니다.



 

 

3.2 456억은 456명의 목숨값이었다

주인공 성기훈(이정재 분)이 마지막 최후까지 살아남은 1인으로 456억을 거머쥡니다. 하지만, 그 돈의 정체는 바로 6가지의 게임에 참여한 사람들의 목숨값이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1인당 1억씩 456억이 된 셈인데요. 주인공 성기훈은 1년동안 456억을 일푼도 쓰지 못합니다(물론, 딱 1만원만 씁니다^^ 하지만 그거 1년에 이자만 해도 5억은 될텐데요. 1만원은 표도 안나겠습니다만 ㅎㅎ). 오히려 465억을 1년동안 예치해두고 아무런 조치도 않은 고객인 성기훈을 은행에서 초대해서 VIP전용재정상담을 해주고자 합니다만, 성기훈은 들은 채도 하지 않고 오히려

'1만원만 빌려달라'

 

고 하는 웃픈 이야기를 하는데요.

 

 

 

통장에 465억이 가득차 있습니다. 거기서 만원만 인출했던 성기훈입니다
돈을 맡겨둔 은행담당자에게 성기훈은 '만원만 빌려달라'고 합니다

 

 

 

그가 그 돈을 쓰지 못하는 이유는 그 돈이 어디서부터 왔는지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우리가 소유한 부가 어디서부터 왔는지 역추적한다면 우리의 부를 제대로 쓸 수 있을까 뭐 그런 상상을 해 보기도 합니다. 적절하고 정당하고 합당한 루트로 내 손에 들어온 부라면 맘껏 쓸 수 있겠지만, 돈이란 것이 돌고 도는 것이니 말입니다. 한 사람의 얼굴에 만족할만한 웃음을 쥐게 하는 그 돈이 다른 이에게 목숨을 앗아가게끔 만든 눈물의 돈일 수 도 있다는 것이죠. 우리가 주식시장을 과장해서 도박에 비유하는 것은 그게 돈 놓고 돈 먹기 게임과 유사하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물론 주식시장과 도박은 분명히 다른 것입니다만. 옛 어른들이 세상에서 제일 더러운 것이 돈인 이유가 돈이 수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치기 때문에 더럽다는 것인데요, 하지만 세상에서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것이 돈이기도 한 것은 참으로 아이러니입니다. 인생의 역설적인 요소인 듯 합니다.

 

 

설탕과자를 분해하는 게임이죠
줄다리기 게임입니다
구슬치기 게임이구요
5번째 게임의 순서를 정하려는 장면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우리의 돈이 어디서부터 왔는가?

돈의 출처가 분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돈의 출발, 그 돈이 어디서부터 누구에게서부터 내 손으로 들어왔는지를 잘 알아야, 그 돈이 어떻게 내 수중으로 들어왔는지 그 과정을 잘 알아야만 그 돈을 잘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징어 게임>은 성기훈은 그 돈이 어떻게 자신 손 안에 들어왔는지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돈을 쓰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걸 보면, 우리가 좋아하고 사용하는 돈의 유통경로를 너무 자세하게 안다면 돈에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최애하는 돈이 아니라 극혐하는 돈이 될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성기훈은 456억의 돈이 사람의 극한에 처했던 사람들의 피의 값, 목숨값이라는 그 돈의 출처를 상세하게 경험했기 때문에 돈에 손을 대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건 굉장히 중요한데요, 우리가 돈을 벌 때도, 그 돈을 어떻게 벌었는지를 안다면 즉, 돈의 성질, 돈을 모으는 과정을 안다면 그 돈을 어떻게 사용할지, 돈의 용도와 방향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너무나 쉽게 모은 돈은 그 돈이 너무 가벼워서 가볍게 사용하는데 소진될 것입니다. 하지만, 뼈를 깎는 고통과 대가를 지불한 돈은 지갑에서 돈이 나갈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돈의 성질에 따라 돈의 용도와 방향이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성기훈은 456억의 돈 중에서 1만원을 빼서 소주를 마시고 나머지 잔돈은 웬 노파의 꽃 한송이를 사주는데 사용합니다.

 

우리의 돈은 어디서부터 어디로 가는가? 돈에도 길이 있고 방향이 있다는 것...돈의 주인이 그걸 알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린 어쩌면 돈의 노예가 되고 말지 않을까요?

 

 

 

1년후 성기훈은 죽을 줄로만 알았던 오일남을 만나게 됩니다

 

 

 

 

3.3 돈이 아주 많은 사람과 돈이 아주 없는 사람의 공통점

드라마의 마지막 회차에서 <오징어 게임>을 만든 이가 등장합니다. 여기에 반전이 있는데요. 그 오징어 게임을 창조한 이, 배후의 인물들의 특징을 이야기하는데요, 그건 바로 돈이 아주 많은 사람들, 게중에는 오일남도 포함되어 설계한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돈이 하나도 없는 사람과, 돈이 너무 많은 사람의 공통점이 뭔 줄 아나? 사는 게 재미가 없다는 거야...다 시시해져버려. 살면서 더 이상 즐거운 게 없다고. 뭘 하면 좀 재미가 있을까?"

 

돈이 넘쳐나니깐 더 이상 도달할 곳이 없으니깐, 더 강렬한 엑스타시를 위해, 더 흥미롭고 재미있는 것을 위해 '오징어 게임'을 준비했다는 오일남의 이야기입니다.

 

오일남의 이야기는 약간 충격적이죠

 

더군다나,

돈이 그렇게 많아도 머리에 혹, 종양이 있어서 시한부 인생을 살 수 밖에 없는 오일남에게는 모든 것이 시시한 것입니다. 게임에 참여하면서 구슬치기에 성기훈을 살려준 이유를 물었을 때, 그는 "재미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대답합니다.

 

"오랜 전 일들이 떠올랐어. 그렇게 재미있었던 걸...정말 오랜만이었어."

 

 

오일남은 어린 시절에는 뭘 해도 재미가 있었다고 하면서 죽기 전에 꼭 한번 어린 시절의 그 느낌을 느끼고 싶었다고 고백합니다. 관중석 안에서 절대 느낄 수 없는 느낌을 "보는 것이 하는 것보다 더 재미 있을 수가 없지"라고 대답하기도 합니다.

 

사람의 목숨이 존중되기 보다는 하나의 경주장의 말로 그려지는 드라마, 오징어게임
게임의 설계자들과 구경꾼들은 사람의 생명을 가지고 게임을 즐깁니다&nbsp;

 

 

 

돈이 많은 노인, 오일남은 자신이 경마장의 말로 게임에 참여하는 것이 재미가 있을지 모르지만, 455명의 다른 이들은 목숨을 걸고 자신도 모르게 게임에 참여한 꼴이 되고 맙니다. 돈에는 힘이 있고 권력이 있습니다.

 

 

 

이전에 한번 언급했던 영화이야길 다시 해 봅시다. 주식영화 <돈>에 보면, 세력의 수장인 번호표, 유지태에게 류준열이 묻습니다. 왜 주식시장에서 공매도를 하느냐고 했을 때, 바로 주식시장을 자신의 손아귀에서 쥐락펴락 할 수 있는 권력에 재미가 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사람들이 죽어 나가든지, 아사 직전이 되든지 상관없습니다. 자신이 가진 돈의 힘과 권력으로 모든 것을 뒤흔들 수 있다는 것이 재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탐욕의 끝이 어디까지인지를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돈이 없을 때 돈을 가지고자 죽도록 애씁니다. 하지만 돈이 생기고 나면 그 돈으로 또 다른 무언가, 또 다른 쾌락과 목적을 쫓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기도 합니다.

 

 

 

 

Epilogue...인간의 욕망에는 항상 '무의식적인 절망'이 숨어 있다

 

<월든> 의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글로 마무리할까 합니다.

 

"인류가 즐기는 갖가지 경기나 오락의 밑바탕에는 반드시 이러한 무의식적인 절망이 숨어 있다. 거기에는 유희가 없다. 유희란 일한 뒤에 오는 것이니까. 하지만 절망적인 행동은 아예 하지 않는 것이 지혜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인간은 욕망에는 언제나 '무의식적인 절망'이 숨어 있습니다. 인간의 한계를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인간이 다른 인간위에 군림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인간이 인간다울때 가장 아름다운 인간의 냄새가 나는 것이 아닐까요?

 

넷플릭스 1위에 등극한 <오징어 게임> 너무 흥미롭게 감상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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