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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움을 표현하는 자세(feat.인생은 혼자라는 섬이 아니다)

탐독: 탐험/일상Daily

by 카알KaRL21 2021. 11. 1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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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알입니다.
오늘은 저의 소소한 일상을 지난번에 '일진 사나운 날'에 대한 포스팅을 했더랬는데요, 그때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 고마움을 보답했던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고속도로에서 차가 고장이 났고, 휴대폰이 먹통이 되어서 정말 용신할 수 없는 상황이었을 때 정말 일진이 사나웠던 날에 기가막힌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포스팅이 되겠습니다. 지난번 저의 사연을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인생에 있어 왜 일진 사나운 날이 필요할까요?(feat.당연한 게 당연한 게 아니야)

안녕하세요, 날이면 날마다 올 것만 같은 카알KaRL21입니다. 오늘 글은 각오하셔야 합니다. ㅋㅋㅋ Index 1 당연한 게 당연한 게 아니야 2 고속도로에서 차가 고장이 났는데 휴대폰까지 먹통일 때 3

karl21.tistory.com



1
그때 도움을 주셨던 분들 중에 고속도로에서 차가 멈췄을 때 전화기도 안 되었을때, 무심코 뒤를 돌아보니 정차중인 차가 있었는데요, 그분이 저와 같이 회의를 참석한 분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정말 하나님이 도와주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요. 그분께 너무 고마워서 인사를 한다 한다 해놓고 인사를 못 드렸는데요, 오늘에서야 우체국에 택배를 부치고 왔습니다. 너무 감사했던 기억이 납니다. 작은 선물이지만 저의 고마운 마음이 전달되었음 좋겠습니다.






2
그리고 제가 렉카를 그 날 두번 불렀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첫번째 렉카를 부를 수 있도록 도움 주신 분은 위의 분이고, 두번째 렉카를 부를 때는 감자탕집 이었는데요. 감자탕집의 청년직원의 휴대폰을 사용해서 다행히 전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몇 주전에 거기는 제가 '복분자' 선물셋트를 들고 가서 인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서, 나중에 애들이랑 감자탕을 먹으러 오겠다고 했는데요. 그 감자탕이 카센타 옆에 있어서 한번은 타이어가 펑크가 나서(요즘 차가 왜 이렇게 문제인지...)  카센타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차를 맡기고 밥을 먹으러 갔는데요...

 

아니 글쎄...

 

 

'영업을 중단합니다'

 

 

라는 문구가 쓰여져 있는 겁니다. 깜짝 놀랬는데요. 그 이후로 계속 그 감자탕집은 문을 열지 않더라구요. 손님이 너무 없다 보니깐 아마 영업을 그만 둔 듯 합니다. 만약에 제가 더 늦게 찾아갔더라면 제 고마움을 표현하지도 못할 뻔 했습니다.  진짜 씁쓸했는데요. 얼마나 장사가 안 되었으면, 문을 닫을 수 밖에 없었을까?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결국 저는 그 감자탕 집의 고마운 분들이 해주는 음식맛을 모르고 살아가게 되었네요....그런데, 다행스러운 것은 제가 그래도 음료수 상자 하나라도 들고가서 고마움을 표현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찾아가니 주인 아줌마가 '당연한 건데 이런 것(음료수)까지 사오냐?'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여러분, 고마움을 표현하고자 할 때, 늦추지 말고, 미루지 말고 바로 바로 표현하시길 바랍니다. 고마움을 받을 상대가 기다려주지 않을 때가 있는 듯 합니다. 진짜 제가 몇 주전에 찾아가서 고마움을 표현한 게 얼마나 다행인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도 고마움을 표현할 사람들에게 미루지 말고 바로 바로 고마움을 표현하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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