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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을 사고 애플APPL 주식 1주를 매수했습니다(feat.한주주)

탐독: 탐욕/돈과 경제

by 카알KaRL21 2022. 2. 1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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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알입니다. 오늘은 몇년 동안 쓰던 아이폰을 교체하면서 아이폰의 애플 주식을 산 후기를 잠깐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내가 구매한 제품의 주식을 사는 기분이 참으로 기분 좋았는데요, 그 후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아이폰13을 구매하다


오늘은 5-6년만에 제가 쓰던 아이폰8+가 용량도 후달리고, 밧데리도 성능이 저하되어서 고민하던 끝에 기기를 업그레이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밧데리 교체도 생각했지만, 비용을 생각할 때, 지금 상황을 볼 때 과감하게 교체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아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기기가 도착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매장에서 구매하지 않고 택배로 기기를 받아보게 되었는데요. 제가 원래 이런거 굉장히 익숙치 않은데, 어찌하다 보니 이렇게 아이폰13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아이폰 13 세라믹 실드로 기기를 업그레이드합니다

 

색상은 화이트인줄 알았는데, 세라믹 실드라고 합니다. 지난 번 폰이 아이보리 살색이어서 이번엔 색상을 바꿔봤습니다. 검정색은 예전에 써 봤는데, 그냥 밝은 톤이 좋은 듯 해서 이걸로 구매했습니다.


 

아이폰13입니다
아이폰13입니다 좀더 크기가 컸으면 좋았을껄...그럼 맥스로 가야하는 것이었군요

 

제가 예전에 아이폰을 쓰다가 기기를 교체하고자 해서 계속 아이폰을 쓸 것인가? 아니면 갤럭시로 갈아탈 것인가? 를 고민한 적이 있는데요. 도저히 저는 아이폰을 버릴 수가 없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아이폰의 IOS의 카탈스러움이 조금 있지만, 그냥 저는 평생 아이폰빠로 지낼 것 같습니다. 근데 제가 이걸 보지 않고 궁금한 걸 전화상으로 해결을 했는데요, 아무래도 아이폰8+보다는 작은 느낌이 조금 아쉽습니다. 제 손이 큰 지는 몰라도, 그립감이 현재는 적응중이어서인지 몰라도 조금 아쉽습니다. 화면은 실제상으로 조금 더 넓어진 느낌도 있는데, 폭이 조금 감소된 느낌이랄까? 폰이 좀 작아진 느낌에 어제 하루종일 경황이 없었습니다. 늘 손에 익숙하던 기기가 변경되니깐 저도 적응하는데 시행착오가 필요한 모양입니다.

 

6년만에 맛보는 새폰입니다

 

아직 케이스와 필름이 오질 않아서 맨살로만 부대끼니깐 조금 허전한 감이 있습니다. 그래도 업그레이드 된 기기라 기분은 좋습니다. 이 기기로 많은 생산적인 일을 해야 할텐데. 그런 기대도 좀 있습니다. ^^


 

 

애플APPL 주식 1주를 매수하다



그리고서, 저녁에 애플 아이폰 기기변경을 한 기념으로 선물을 하나 나에게 주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애플APPL 주식을 1 주 매수한 것입니다.

 

애플APPL 주식 1주를 매수했습니다 뿅

 

 

내가 오늘 애플APPL을 산 이유

 

오늘 제가 애플을 겨우 1주 산 이유는 오늘 애플 아이폰을 산 기념도 있고, 없던 돈이 감사하게도 생겨서 그런 것도 있지만, 이런 이유도 저변에 깔려 있습니다. 한번 들어보시겠습니까?

 

 

애플 모르는 사람 없고, 미국의 시총1위 기업인 거 모르는 사람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애플을 더 집중하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젊은 투자자, 한주주라는 분이 있는데, 이 양반 이야긴 나중에 할 수 있으면 하고요. 이 30대 여성이 이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당신이 만약에 주식중에 1종목만 살 수 있다고 가정한다면, 무슨 주식을 사겠느냐?"

 



아, 제가 이 이야기를 듣는데 약간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미국시장이나 한국시장이 저점을 내리꽂고 있는데요. 다들 시장이 좋지 않아 힘겨워하고 있습니다. 그런와중에 이 한주주의 이야기가 굉장히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만약 1종목만 살 수 있다고 가정할때 사고싶은 그 주식을 사라!

 

 

고 하더군요. 이런 이야기가 나올 수 있었던 것이 한주주가 20대 말인가 대기업 삼성을 다닐 때였는데, 그렇게 고액연봉을 받으면서 살았는데 문득 서른을 앞둔 자신을 돌아보니 마이너스 3000만원의 빚쟁이가 되어 있는 경제적인 현실을 깨닫고 그때부터 경제공부를 하면서 빚을 청산하면서 투자를 시작했는데요, 몇년 만에 6억의 자산을 모으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요즘 한주주 작가가 책도 내고 사람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의문이 드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투자한다고 하는데 왜 한주주처럼 억대의 자산으로 불리지 못하는가? 왜 그런 소문이 들리지 않는가? 답은 나왔습니다. 사람들이 알고 있어도 그렇게 투자 하지 않는다는 결론이었습니다.

 

 

딱 한 종목만 살 수 있다면, 서학 개미든, 동학 개미든 당신은 무슨 주식을 매수하시겠습니까?

물론 한주주의 말이 진리는 아닙니다. 하지만,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한주주의 월급쟁이의 첫 돈공부 책을 샀습니다

 

 

그래서, 저는 애플을 사고 애플APPL을 또 매수했습니다!

 

 

미국주식 중에 하나만 사라고 한다면 저는 애플을 살 것이기 때문입니다(그렇다고 오해하지 마세요. 전 종목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미주은채널 포스팅한 거 참고하시면 아실 겁니다. 그렇다고 그리 큰 금액은 아닙니다. 그래서 다 파란색인가? ㅎㅎ)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Epilogue...

 

한주주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책 한번 읽고 했으면 디테일하게 공유하면 좋겠습니다. 아, 근데 오늘 애플APPL 한 주를 샀는데, 한주주 이야기를 했네요 .한주 주 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책을 읽으면 무서워지는거 아시죠? ㅋㅋ농담입니다. 제가 한참 책 읽을때 2년 동안 600권 정도 읽은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그게 무슨 소용입니까? 책을 미친 듯이 읽다가 내려놓았습니다. 제가 독서 시작할땐 만권 쯤 생각했는데요. 그것도 욕심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만권 읽으면 뭐합니까? 삶이 변하지 않고 관계에 행복이 없으면 무슨 소용입니까? 문득 제가 너무 책에만 몰두하고 있는 자신을 보면서 내려놨습니다. 그냥 하루 하루 잘 살면 되고 감사하면 되는 것이죠. 그때 책 읽다가 몸살이 올 정도였습니다. 책읽는 시간을 내지 못해서 아이들에게 짜증부리고 스트레스를 표출하면 그게 무슨 소용입니까? 다 내 욕심때문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무언가에 몰입해서 그런 탈도 한번 나 보는 경험은 행복한 일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그런 일은 없을 것입니다. 돈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돈도 많으면 좋겠지만, 너무 과몰입하다보면 삶의 생기가 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에는 적당한 온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제가 여유가 많은 1인이라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전 여유가 많은 게 아니고 빚이 많은 사람입니다. ㅋㅋ 상황과 현실이 때론 도저히 통제불가능할 때는 어쩌겠습니까? 그래도 여유를 찾고 멘탈을 잡고 버텨야 하는 것입니다. 늘 안 좋은 일만, 불행한 일만 있겠습니까? 언젠가 좋은 날도 있겠죠! '쨍하고 해뜰날'의 가사처럼 말입니다. 

 


자, 오늘도 다들 화이팅입니다!  


 

 

 

*. 저의 모든 글은 투자의 참고용입니다. 투자는 오롯이 본인의 선택과 책임의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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