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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한우를 먹게 된 저녁(feat.4만원의 행복)

탐독: 탐미/맛집.음식

by 카알KaRL21 2022. 3. 13.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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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본의아니게 4만원으로 쇠고기를 먹은 저녁을 먹게 된 생활을 잠깐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군위 참좋은 한우에 위치한 한우집에서 저렴하게 구매한 쇠고기를 아이들과 즐겁게 먹은 일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지난번에 제가 육회포장기를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요, 오늘도 웬지 육회가 먹고 싶어 다시 군위참좋은한우로 출발했습니다. 오늘은 두 아들과 함께 먹을 육회 대 자(30,000원 예상)를 생각하면서 출발을 했습니다. 저녁먹을 시간이 되어갑니다. 식당에서 먹는 걸 꺼려서요 저희는 포장을 생각하고 갑니다. 

 

 

군위참좋은한우 가는길 다리사진
군위참좋은한우 가는 길, 다리를 건너면 목적지가...

 

 

저기 보이는 군위 참좋은 한우집!!! 아이들에게 육회는 맛있다, 제대로 먹어보자고 꼬시면서 출발을 했습니다. 

 

 

 

군위참좋은한우 식당 가는 길 건너편에 사과 상징의 다리사진
군위참좋은한우 가는 길...건너편 사과애플 다리가 보입니다
저녁 어둠이 깔리기 직전의 식당 입구 전경사진
군위참좋은한우 가는 길...사람들이 시끄럽게 이야기를 하는 마당입니다
저녁이라 손님들이 좀 있어 보입니다 식당주차장입니다
군위참좋은한우 가는 길, 오늘은 저녁이라 손님이 좀 있네요
군위참좋은한우 식당 주자장전경사진
군위참좋은한우 가는 길, 주차장이 자리가 없을 정도는 아니라서 다행
군위참좋은한우 식당입구
군위참좋은한우 가는 길 입구입니다

 

일단 혼자 내려 육회 포장 대 로 주문할려고 들어섭니다.
근데, 주문을 하니깐 주말에는 수량의 한계가 있어 육회 포장이 안된다고 합니다. 아...3만원의 행복을 경험하고자 했는데, 그 꿈이 무너지는가? 아...그러다가 묻습니다.

"어른 한 명과 초등학생 2명" 이렇게 셋이서 먹으려면 어느정도 양이 필요한가요? 

제가 고기양 이런 거 잘 체크 못하거든요. 그랬더니, 직원 왈 "400g 정도면 됩니다"라고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예상했던 3만원의 육회비보다 조금 초과되는 한도내에서 고기를 주문해보자 싶었죠. 일단 5만원까진 무리고 4만원선에서 해결하자 싶었는데, 결국 제가 선택한 것은 

 

 

특상모듬 200g = 100g 9,000 X 2 = 18,000원

갈비살 200g =100g 11,000 X 2 = 22,000원

 

 

 

결국 총 40,300원이 나왔습니다. 고기가 g수에 따라 딱 떨어지지 않으니 300원치 고기가 더 왔습니다.
총 40,300원으로 초딩2 남아(실제는 중1 큰 아들과 초딩임)와 제가 저녁으로 이 400g고기로 배가 채워질까가 솔직히 궁금했습니다. 고기가 모자란게 아닐까? 제가 식당에 가서 쇠고기 먹으면 엄청 먹는데 집에서 직접 구워먹으면 과연 얼마만큼 먹을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40,300원 영수증사진
40,300원으로 저녁해결할까?

 

쇠고기 400g을 포장해서 들고 나오는 사진
40,300원 한우포장

 

 

40,300원으로 고기를 구매하니 버섯도 두개 추가해서 포장해주십니다. 냉큼 가서 밥을 먹어야겠죠. 물론 야채랑 콜라는 추가로 마트가서 구매를 하고 식사를 시작합니다.

한우가 포장지채 불판위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진입니다
한우가 불판위에서 준비중

 

이걸로 과연 우리 남자 세 사람이 배를 부를게 할 수 있을까? 의문이었습니다. 참고로, 저희집은 뚱뚱한 사람이 없습니다. 자 고기를 굽기 시작합니다. 간만에 귀찮지만 불판에다 고기를 굽습니다.

 

 

쇠고기를 구우려고 셋팅하는 사진
자, 배열을 해 봅니다 솜씨가 별로 없어서
왼쪽 마늘 버섯, 오른쪽 쇠고기 셋팅 한 불판사진
좌 야채, 우 고기

 

 

아들은 먹지 않는 마늘, 저만 먹습니다만 마늘이 빠질 순 없죠. 고기가 모자랄 까봐 미리 애들에게 밥을 한 공기씩 주었습니다. 

 

 

고기가 굽혀집니다 사진
발간빛이 변해갑니다
고기들과 버섯과 마늘이 굽혀지고 있는 사진
흩어져있는 고기들의 무질서한 배열이 제 솜씨
왜 빨리 안 굽혀질까? 색깔은 영롱해지는데 말이죠 사진
서서히 굽혀지는데, 빨리 안 굽히는 이유는?
불판 위의 야채와 고기들의 배열 사진
아이가 좀 질기다고 하지만 쇠고기라 다 용서가 되는데 말입니다 원래 그렇게 먹는다고 다독이는 나

 

고기가 빨리 굽히지 않았습니다. 알고 보니 제가 한번도 그런 적이 없는데, 불판 조절을 착각을 했네요. 그래서 연기가 안 나는거예요. 아이들이 왜 고기굽는 소리가 안 난다고 그럽니다. ㅋㅋㅋ 암튼 나중에야 제가 불조절을 잘못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다행히 특상모듬인가 그거 먹고 난 후 갈비살을 먹었는데, 갈비살 먹을 때 깨달아서 다행 ㅠㅠ

 

 

특상모듬을 다 먹어치우고, 갈비살로 굽기 들어가는 사진
일단 특상모듬 다 먹고 갈비삿 준비
남아있는 고기 빨리 연기가 나면서 굽혀지지 않는 이유를 발견하게 되는 사진
남아있는 고기가 얼마없어 아쉬운
갈비살이 발간색에서 누런색으로 변해지는 사진
열심히 구워봅니다
갈비살이 열심히 구워지고 있는 사진
갈비살이 역시 부드럽습니다
마지막 남은 갈비살은 누런색 고기 옆에 배열하는 사진
마지막 남은 아쉬운 고기를 투척하는 중
열심히 굽혀지는 갈비살 사진
인제 다들 열일하고 있네요
물고기를 닮은 갈비살 사진
물고기 닮은 갈비살

 

 

이 놈은 쇠고기인데, 물고기 같아서 접사 한번 해 봤습니다. ㅋ

 

 

고기가 너무 작진 않을까 조바심을 내며 고기를 굽는 사진
마지막 남은 몇 점의 갈비살, 아이들이 모자라진 않을까?

 

 

우리 아들들은 버섯도 안 먹고 마늘도 안 먹습니다. 고기가 모자라면 어쩌나 싶어서 조금 걱정 아닌 걱정을 했는데요, 아이들 배가 작은건지, 오늘 군것질을 하고 밥을 먹어서인지 배 부르다면서 이렇게 남겼네요. 그래서 제가 나머지 다 먹었습니다. 40,300원 소소한 금액으로 한우 잘 먹은 저녁입니다. 

 

 

아이들이 배부르다고 해서 제가 남은 거 다 먹기 직전의 고기와 버섯사진
아이들이 다행히 배부르다며 고기를 남겨 제가 마무리

 

 

오늘의 식사 끝! 군위 참좋은 한우,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고 여러모로 좋은 것 같습니다.

 

제 글 읽어주셔서, 그리고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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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참좋은한우의 메뉴와 가격표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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