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S논란, 삼성의 원숙한 대응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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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논란, 삼성의 원숙한 대응이 필요하다

탐독: 탐험/일상Daily

by 카알KaRL21 2022. 3. 1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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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삼성의 갤럭시22시리즈의 GOS이슈에 관련해서 포스팅을 해보고자 합니다. 이미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오늘 이 소식을 뒤늦게 접하고 공부하는 차원에서 한번 접근해 보고자 합니다. 

 



GOS가 무엇인가?

GOS는 Game Optimizing Service의 약자입니다. GOS가 왜 중요하냐 하면,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에서 게임을 하다보면 프로세서의 무리가 가게 되는게 두 가지의 문제, 첫번째는 발열의 문제, 두번째 배터리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걸 조절해주는 기능이 바로 GOS인데요. 삼성이 6년전부터 스마폰 앱으로 GOS앱 기능이 있었다고 합니다. 게임을 할때는 사용자가 GOS어플을 통해 조절을 가능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GOS기능이 갤럭시22에서는 사라져버렸다는 것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갤럭시22시리즈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12이상 업데이트된 구형기기들도 GOS기능을 ON/OFF하는 방법이 막혔다는 현실입니다. 

 

 

삼성갤럭시S22 울트라 스마트폰 사진이미지
삼성의 신제품 갤럭시S22울트라(사진출처: 삼성홈페이지 캡쳐)

 

문제가 뭔데?

삼성 갤럭시22시리즈 광고가 나오고 판매가 되는데, 성능이 안드로이드폰에서 최강이라는 정보가 돌았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잘 나가던 성능 1000%의 갤럭시가 게임을 하면 GOS기능이 내재된 탓에 스마트폰의 기능이 실제 100이라면, 60%, 50%로 추락하단는 것입니다. 삼성에서는 이것을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서 이렇게 했다고 뒤늦게 수습하려고 하지만, 이게 논란이 심각해졌다는 것입니다. 긱벤치라는 플랫폼이 전자기기, 윈도우, 맥, 스마트폰 ios, 안드로이드 등의 모든 성능을 테스트했습니다. 그런데, 중국의 여러 기기들이 퇴출을 당하는 것은 성능이 떨어지기도 하고 짝퉁 냄새도 많이 나니깐 그렇다고 치는데요. 우리 대한민국의 1등 기업인 삼성전자의 갤럭시 22시리즈가 퇴출을 당했다고 합니다. 바로 이 GOS때문입니다. 인류의 새로운 신기술인 스마트폰은 사람들에게 필수품입니다. 최재붕교수는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신인류를 '포노 사피엔스'라고 했습니다. 그만큼 이제 스마트폰은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될 디지털 툴tool입니다.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기고 재미를 추구하는 것, 유희의 인간(호모 루덴스)에겐 게임은 필수불가결한 요소인데요, 그런데, 삼성 갤럭시22시리즈에서 게임을 할때면 GOS가 발동해서 성능이 절반가량으로 추락한다고 한다면? 이게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게임을 실행하면 GOS가 발동해서 CPU나 그래픽기능까지 저하된다는 것입니다. 이게 게임을 시작하면 발열강도에 따라 서서히 저하되는 게 아니라 급격하게 저하되게 설정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이전에는 GOS기능을 조작하면서 유저가 관리가 가능했지만, 이제 GOS가 아예 스마트폰 내부에 탑재되어버린 탓에 유저는 그냥 바라보기만 해야 할 처지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삼성전자의 원숙한 대응을 기대해 보며

우리나라의 자랑인 삼성전자가 이 GOS에 대한 문제를 몰랐을까요? 알았겠죠. 그렇다면 판매를 할 때 미리 공지를 해야 하는데, 이 부분을 소비자가에게 알리지 않은 점이 문제입니다. 정말 갤럭시를 좋아하는 유저분들에게 미리 공지를 했어도 갤럭시 유저들은 삼성을 선택할 것입니다. 1000%의 성능이 갤럭시22시리즈를 사용할때 오롯이 나와야 하는데, 게임할때는 GOS 때문에 성능이 급격하게 저하된다는 점. 이것을 미리 알리지 않은 것은 명백히 삼성 측의 잘못이라는 게 지금 여론의 중론입니다. 심각하게는 주작이다, 조작이다, 벤치마킹 치팅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삼성이 이 GOS 부분에 대해  뒤늦게 사과를 하긴 했습니다만, 분명히 새롭게 대안을 제시해야 합니다. 삼성전자의 주주총회가 오늘 열리기도 하는데요, GOS이슈의 심각성이 불거진 만큼 사내.사외 이사에 대한 찬성여부도 귀추가 주목되는데 506만 6000명의 소액주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계기가 되었음 좋겠다 싶네요. 갤럭시 S22 판매실적 저조와 아울러 경쟁사인 아이폰SE 신제품 출시 등으로 인해 조바심을 낼 수 있는 삼성의 입장이지만, 삼성이니깐, 삼성이 이런 부분을 미숙하게 처리한 것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을 이 계기를 통해 제대로 해소해주는 원숙한 자세, 성숙한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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