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은 대표 최철이 쓴 두 번째 책 <미국주식으로 은퇴하기: 실전투자편>의 마지막 Chapter에는 그의 장기투자의 원칙을 담고 있습니다. 오늘은 마지막 7번째 항목은 '분기 실적을 리뷰하라'는 내용입니다.
미주은의 최철 대표가 좋아하는 비유 중의 하나가 바로 주식투자를 강아지와 산책으로 비유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강아지는 '주가'이고, 강아지 주인은 '기업'이 되겠는데요. 강아지와 산책을 하다 보면 강아지는 주인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천방지축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강아지가 날뛰어도 강아지는 주인이 가는 방향 대로, 주인이 걷든 속도에 맞춰 따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이처럼 주식은 주가가 떨어질 때 파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매출이나 수익이 떨어질 때 파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주가가 싸다는 이유만으로 매수하면 안 됩니다. 주가가 올라간다고 크게 기뻐할 이유도 없습니다. 매출이나 수익이 올라가야 좋은 뉴스입니다.
이렇게 적어놓으니 굉장히 주식투자가 쉬워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자신의 피 같은 돈이 들어가면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이 주식투자입니다. 미주은의 최철 대표는 말합니다. 우리가 투자하는 기업에서 시선을 돌려 시장과 시장을 둘러싼 투자 환경에 관심을 몰입하는 순간, 주식 투자는 한없이 어려워진다고 합니다. 금리, GDP, 물가 상승률은 물론이고, 실업수당 청구 건수, 소비자 물가 지수, 생산자 물가 지수, 환율, 유가 변동 등 투자자로서 체크해야 할 경제 지표가 한 두개가 아닙니다. 이런 숫자들을 매일매일 따라가면서 시장을 걱정하고 예측하고 대비하려고 시도하면서 하는 주식 투자는 전문가 집단만 성공할 수 있는 난이도 10으로 바뀌어 버린다고 강조합니다.
주식투자는 투자자들의 접근 방법에 따라 충분히 난이도는 2-3 정도가 될 수 있습니다. 미주은의 최철 대표가 즐겨 인용하는 주식 시장의 격언 중에 다음과 같은 말이 있는데요.
"주식 시장을 짧게 보면 인기 투표처럼 보인다. 하지만 멀게 보면 저울과 같다."
여기에 나오는 저울의 양축 중 한쪽에는 기업의 가치가, 다른 한쪽에는 기업의 가격인 주가가 올라갑니다. 아래의 그림에서처럼 '지금 당장은 투자자들이 많이 몰리는 종목에서 반짝하고 주가가 상승이 나올 수 있지만, 결국은 장기적으로 보면 주가는 주식 뒤에 숨어 있는 기업의 무게감을 측정해주는 저울과 같다'입니다.
이런 식으로 접근하면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졌던 주식 투자가 상당히 단순해지고 쉽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미주은은 말합니다.
'우리는 그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수익이 향상되는 기업을 찾아 투자하면 된다...필자는 개인적으로 성장주 투자가 가치주 투자보다 훨씬 더 쉬운 투자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성장주 투자는 '성장'이라는 하나의 단어에만 집중하면 충분하기 때문이다.'
'월가의 전문가들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주는 기업의 매출이나 순이익의 예측치는 어떻게 변화하는지', '3개월에 한 번씩 발표되는 기업의 어닝Earnings 실적은 시장의 기대치를 초과했는지', '매출이나 순이익은 전년과 비교해서 몇 %나 성장하고 있는지', '올해 들어 새롭게 론칭한 비즈니스 모델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새롭게 결성된 파트너십이나 이번에 인수한 기업은 있는지' 등 정도만 관심을 두고 지켜본다면 성장주 투자는 크게 실패할 확률이 없다는 것이 미주은의 철학이요 생각입니다.
미주은 이런 분기별 리뷰나 모니터링이 어렵다면 Youtube <미국주식으로 은퇴하기>(미주은) 채널을 시청하기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미주은은 성장주 위주로 하는 장기투자하는 방식을 선호합니다. 투자는 오로지 자신의 선택과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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