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PPL 시총 1위 자리, 석유국영회사 아람코에 내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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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APPL 시총 1위 자리, 석유국영회사 아람코에 내주다

탐독: 탐욕/돈과 경제

by 카알KaRL21 2022. 5. 1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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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애플APPL이 시총 3조 달러를 돌파했다면서 이런 어마무시한 기록을 또 애플이 달성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요. 그런데 오늘 뉴스에서는 애플이 2년 동안 수성했던 부동의 시총 1위 자리를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국영회사 아람코에 내줬다는군요.

 

 

 

 

 

미국주식에 적립식으로 투자를 하고 있는 카알KaRL21인데요, 요즈음은 돈을 넣어놓기만 하면 올라가는 게 아니고 더 떨어지는 겁니다. 완전 계좌가 녹아내리는 수준인데요. 참...뭐라고 할 말이 없습니다만. 어제 아침에 존 리 대표가 방송에 나온 것을 살짝 봤는데요. 주식에 대해선 베테랑인 그 분, 우리나라에 노후 연금에 대한 중요성과 경제적 자유, 경제적 독립에 일조한 존 리 대표입니다. 만약 그분이 한국으로 오지 않았다면, 우리 나라에 이런 주식 붐이 일어났을까? 뭐 그런 생각도 해 보게 됩니다. 존 리가 주식투자에 대한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고 사람들마다 경제공부의 붐이 일어난 지가 몇 년이 조금 지났는데요. 한 사람의 영향력이란 것이 이렇게 중요하구나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혹자는 존 리 대표의 발언과 생각과 투자방식에 대해서 폄하하거나 비판하는 이들도 있지만. 그가 주식에 대해 생각하는 바는 typical하고 보수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건 아마도 '고전적인Classical'이란 표현이 적절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근데 어제 몇 분 안 되는 시간을 잠깐 살펴봤는데요. 요즘 주식 시장이 너무 나락으로 떨어져서 걱정한다는 사회자의 말에 존 리 대표가 한 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걸 왜 우리가 걱정하느냐?"

"주식이 떨어지는 것은 건강한 현상이다."

"몇 년 동안 굉장히 올랐던 주식, 주가의 거품이 빠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주식시장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건강한 것이다 라는 말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지금 미국 대형주들이 급락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토스증권의 기사를 캡쳐해 왔는데. 이렇게 적혀 있어요.

 

 

"실적. 재무구조와 상관없이 급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애플APPL이 1분기 실적이 엄청나게 좋았다고 제가 포스팅을 이전에 한 적이 있는데요. 그런데 애플의 주가는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2분기 실적은 중국봉쇄령으로 인해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도 했는데요. 지금 주식시장 전체가 이런 형국을 띠고 있습니다. 

 

 

 

 

토스증권 기사 캡쳐사진
토스증권 5월 12일 기사 캡쳐

 

 

 

 

 

 

 

애플은 오늘도 주가가 -5.1% 빠지면서 장기집권했던 시총 1위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1위를 탈환한 기업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국영회사 아람코 입니다. 2020년에 시총 1위 자리를 애플에게 내줬던 아람코가 다시 탈환한 셈입니다. 여기에는 수많은 변동성과 환경들이 작용했는데요. 이런 과정 가운데 애플은 올해만 주가가 17%가 떨어졌습니다. 반면에 아람코의 주가는 국제유가의 급등으로 인해 주가가 27%나 올랐습니다. 미국은 지금 40년만에 최고의 물가오름세의 여파로 인해 된서리를 맞는 가운데, 투자자들도, 시총 1위 애플도 그 영향권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고의 기술주, 대형주 애플APPL이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까요? 

 

 

많은 전문가들이 이야기합니다. 애플과 아람코를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라고 결론을 내립니다.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애플은 기술주이고 가능성과 성장의 포텐셜이 엄청난 기업인 반면에, 아람코는 그냥 석유회사일 뿐입니다. 사우디 정부의 지분이 94%에 달하는 국영기업에다 화석연료를 캐내 시장에다 내다 파는 기업이고, 특히 아람코의 지분 가운데 극히 일부만 시장에서 거래되기 때문입니다.

 

 

 

애플 오늘 주가 캡쳐사진
애플 5월 12일 주가

 

 

 

 

소비자물가지수?

미국소비자물가지수(CPI)는 미국 고용통계국(U.S. Bureau of Labor Statistics)에서 매월 발표하는 지수로써, 미국 전체 및 세부 지역 별로 소비재 및 서비스 시장에 대해 도시 소비자가 지불하는 가격의 시간 경과에 따른 평균 변화를 측정 한 것입니다. 소비자물가지수가 상승할 경우 가계의 실질임금은 감소한다는 의미로써, 인플레이션의 변동을 측정하는 중요한 지수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출처:https://www.bls.gov/cpi/]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보다 웃돌면서 미국시장은 매도세가 강했고 나스닥은 3.18% 하락했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지속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저는 앞에서 이야기한 존 리 대표의 이야기에 동의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애플은 다시 시총 1위 자리를 탈환할 것입니다. 

 

 

 

 

 

오늘은 토스증권에서 날라온 뉴스를 보면서 시총1위 자릴 뺏긴 애플APPL에 대한 생각과 요즘 나락으로 떨어져가는 주식 시장에 대해서 존 리 대표의 이야기를 같이 공유해 보았습니다. 매일 일희일비하지 않고 즐겁게 생활하는게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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