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토트넘 VS 노리치의 경기가 중요한 이유는 두 가지인데요. 첫번째는 토트넘이 비기기만 해도 빅4에 입성하는 것이며, 두번째는 손흥민이 과연 살라의 22골을 따라잡는 1골 이상의 골을 넣고 득점왕이 될 것이냐?가 관건입니다.
토트넘의 손흥민이 과연 오늘 득점왕이 될 수 있을 것이냐? 과연 1골 더 넣어 22골로 득점 공동선두가 될 수 있을 것이냐? 물론 토트넘의 빅4 입성은 이미 강등이 확정된 노리치 시티의 상황을 고려해 볼 때 다소 쉬워 보이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상황이 어떻게 벌어질까요? 솔직히 제가 축구경기 보면서 포스팅을 자주 해서 오늘은 그냥 쉬고 싶었는데요. 손흥민의 미친 존재감 때문에 다시 타이핑을 하고 있습니다.
손흥민이 득점왕 타이틀을 쟁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일단 경기를 이겨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의 타이틀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팀의 성적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선발로 출전한 쿨루셰프스키가 첫 포문을 엽니다. 중앙의 수비라인을 뚫고 베탄크루가 돌파하면서 골대 앞에서 중앙을 들어오는 쿨루셰프스키를 보고 패스해서 첫 골이 들어갑니다.
두번째 골은 해리 케인의 헤더로 나왔습니다. 상대 골키퍼의 패스 미스를 바로 낚아 첸 베탄크루가 골대 안으로 센터링을 했는데 그걸 해리 케인이 터치하듯이 골을 넣고야 말았습니다. 베탄크루는 오늘 2도움이 되겠네요.
세번째 골은 혼자서 돌파하면서 골대 오른편에서 왼발로 골을 넘어버립니다. 오늘 쿨루셰프스키가 2골을 넣어버립니다.
손흥민이 이 4번째 골을 넣기 전에 1:1 찬스가 있었는데요. 정말 잘 찬 골이 골키퍼가 선방을 해버립니다. 손흥민도 오늘따라 골키퍼가 너무 슈퍼세이브를 하니 어의가 없어서 웃음을 보이고 말았는데요. 교체된 모우라의 감각적으로 툭 돌려놓는 패스를 손흥민이 골대 오른쪽에 땅볼로 골인을 시킵니다. 22골이 되는데요. 이렇게 되면 살라와 공동득점왕이 되는데요. 근데 살라가 후반전에 출전했다는 소식입니다.
5번째 골은 얼마 있지 않아 터졌습니다. 반대편에서 센터링한 볼이 티키타가하다가 골 에어라인 바깥쪽에 있던 손흥민에게 다가왔습니다. 손흥민이 수비수들을 제치면서 손흥민 존에 도착, 바로 차버렸는데 정확하게 감기면서 오른쪽 골대의 그물망을 흔들어버립니다. 우와! 제가 이 골 들어갈 때 소리를 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손흥민 대박입니다!
손흥민이 오늘 일을 내는데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살라가 또 한 골을 넣었다고 합니다. 살라도, 손흥민도 23골인데요.
토트넘의 경기가 먼저 끝났기 때문에 리버풀의 경기를 지켜봐야 할 상황인데요. 결국 손흥민은 살라와 함께 23골의 득점왕의 타이틀을 거머쥐게 됩니다.
2021-22 시즌은 맨체스터 시티가 우승을 했습니다. 하지만, 토트넘 홋스퍼가 5:0으로 마지막 경기에서 대승하면서 빅4에 입성했다는 소식과 대한민국의 자랑, 손흥민이 아시안인 최초로 EPL 23골(모두 필드골) 공동득점왕에 올랐다는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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