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결승, 결국 승리의 여신은 안첼로티의 손을 들어주다, MVP는 골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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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결승, 결국 승리의 여신은 안첼로티의 손을 들어주다, MVP는 골키퍼!

탐독: 탐험/일상Daily

by 카알KaRL21 2022. 5. 2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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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 UEFA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명장 클롭(리버풀)과 명장 안첼로티(레알 마드리드)가 붙었다. 승리의 여신은 안첼로티의 손을 들어주었다. 결승골은 비니시우스가 넣었지만, MVP는 쿠르투아가 받았다는 소식입니다.

 

 

 

 

레알마드리드가 챔스결승을 우승하고 트로피를 들고 사진을 찍는 선수들의 모습
레알 마드리드 챔스결승 우승(UEFA 홈페이지 캡쳐)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리버풀(잉글랜드)를 1-0으로 꺾고 통산 14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스코어는 1:0

 

 

비니시우스가 후반 14분이 터뜨린 골이 결승골이 되었다. 아슬아슬하고 불안한 이 점수차를 지킬 수 있었던 야신, 쿠신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 쿠르투아는 리버풀의 전.후반 내내 짜임새 공격전술로 만들어 낸 24개의 슛팅(유효슛팅 9개)을 모조리 다 막아내버렸다. 리버풀의 주포이자 손흥민과 EPL공등득점왕인 살라는 9개의 슛팅(유효슛팅 6개)를 퍼부었지만 빈번하게 쿠르투아의 벽에 막혀 결국 고개를 떨굴 수밖에 없었다.

골을 넣은 레알의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2세)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그에서 35경기에 출전해 17골 1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주도했다. 비니시우스는 10때부터 남달랐던 재능을 높이 평가한 스카우트는 레알 마드리드가 아니라 맨유 스카우트였다고 한다. 14살의 비니시우스의 잠재력을 알아본 맨유 스카우트는 3년간 비니시우스에 대한 평가를 제출하면서 영입을 서둘러야 한다고 했지만 무시했다. 이 사이에 레알 마드리드는 17살에 비니시우스르를 무려 4600만 유로(약 619억원)의 파격적인 이적료를 지불하면서 데려왔다. 결국 그 투자의 빛을 챔스결승에서 제대로 보여준 셈이다. 하지만 골 넣은 주인공보다 리버풀의 파상적인 공세를 막아준 쿠르투아가 경기종료 후 UEFA가 선정한 경기 MVP로 등극했다.

 

챔스결승의 MVP 쿠르투아가 손을 들고 환호하는 사진
챔스결승전의 MVP 쿠르투아(연합뉴스)

 

 

 

영국 BBC해설위원 크리스 서튼은

 

“쿠르투아의 존재 자체가 양 팀 결과의 차이를 만들어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토너먼트경기에서 이기는 방법을 확실히 아는 팀이라고 격찬했고 UEFA논 홈페이지에서 레알의 우승 소식을 전하면서

 

“쿠르투아의 선방쇼는 역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통틀어 가장 빛나는 장면으로 남을 것”

 

이라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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