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부들이 피곤해서 마신 진한 커피, 아인슈페너(비엔나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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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부들이 피곤해서 마신 진한 커피, 아인슈페너(비엔나 커피)

탐독: 탐미/맛집.음식

by 카알KaRL21 2022. 6. 1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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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들어 본 이름 '아인슈페너'라는 커피를 한 잔 마셔 봤는데요.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도 한 잔 마셔야겠다는 생각에 오늘 포스팅을 해 보고자 합니다. 

 

 

 

 

 

아인슈페너, 예전에는 비엔나커피로 불리기도 했던 커피 사진
아인슈페너

 

 

 

 

아인슈페너: Einspänner(독일어)

아인슈페너는 아메리카노 위에 휘핑크림을 듬뿍 얹은 커피인데요. 과거 마차에게 내리기 힘들었던 오스트리아 빈(비엔나)의 마부들이 피곤을 풀기 위해 설탕과 생크림을 가득 얹은 진한 커피를 마신 것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전해집니다. 

아메리카노 위에 하얀 휘핑크림을 듬뿍 얹은 커피로, '말 한마리가 끄는 마차' 라는 뜻의 독일어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제가 마신 커피의 재료는 에스프레소 투 샷 에다가 생크림을 올렸는데요. 아시는 지인이 비영리로 운영하는 카페에서 마시게 되었습니다. 오우! 분명 살다가 몇 번을 먹었을 텐데요. 아인슈페너라는 이름이 생소하게 들려서 오늘 한번 올려 봅니다. 이전에는 주로 '비엔나 커피'로 불렸다고 하는데요. 아인슈페너라는 말 보다 비엔나 커피라는 말이 들리니깐 조금 감이 오긴 합니다.

 

 

 

 

마부들이 마차에서 내리기가 힘드니깐 한 손에는 고삐를, 한 손에는 피곤을 풀기 위해

 

달콤한 설탕 + 생크림 + 진한 커피

 

를 마신 것에서 아인슈페너가 시작되었다는 군요. 

 

 

아인슈페너의 옆 사진
아인슈페너

 

 

 

본래 아인슈페너는 커피 위에 생크림과 설탕을 얹었는데, 이후 단만이 더욱 강한 휘핑크림이 등장하면서 휘핑크림을 사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인슈페너는 에스프레소 위에 크림을 올린 '에스프레소 콘파냐'Espresso Con Panna보다 쓴 맛이 덜 해 좀 더 대중적인 맛을 낸다고 합니다. 

 

 

 

 

 

아인슈페너 윗사진
아인슈페너

 

 

비엔나 커피라고도 불렸던 마부들이 피곤해서 마신 달콤하면서도 진한 커피, 아인슈페너 커피에 대해서 오늘은 한 번 알아봤습니다. 이게 밑에는 뜨거운 에스프레소, 위에는 크림이 올라가 있어 온도 차이 다르니 맛도 특별한 아인슈페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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