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종이의 집Money Heist>는 스페인어 원제는 <la casa de papel>입니다. 이게 시즌5개이고 분량이 엄청나게 깁니다. 이 <종이의집>이 한국 버전으로는 파트1이 6개의 에피소드로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의 이름을 달고 방영됩니다.
넷플릭스 시리즈에 관심이 많은 제가 <종이의집>을 첨에는 흥미롭게 보다가 중도하차한 이유는 이게 시즌이 5개나 있고 중간중간에 아무래도 밀도가 좀 떨어지는 느슨함 때문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엄두가 좀 안 납니다. 시즌이 5개에 에피소드 48개이니 말이죠. 그런데, 이번에 한국 버전의 <종이의집: 공동경제구역>은 6개의 에피소드로 압축해서 선 보이기 때문에 미디어에서도 속도감, 빠른 전개를 강조했는데요. 왜냐하면 시즌 5개의 긴 에피스도와 스토리를 6개의 스토리로 축약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6개의 에피소드의 런닝타임은 1시간을 조금씩 다 넘습니다만. 이게 속도감이 있다는 말씀! 근데 찾아보니, 파트1의 에피소드 6개, 파트2의 에피소드 6개 총 12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원작 <종이의 집> 구성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구성
파트2는 2022년 후반기에 방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난 번 스페인 원작 <종이의 집>에서 포스팅한 내용을 살짝 언급해 보면요,
"그들이 스페인조폐공사를 털었다는 것이고, 중요한 것은 이 강도들이 원하는 것은 어느정도의 일확천금의 돈가방이나 대박이 아니라 '추척되지 않는 일련번호를 가진 돈을 마음껏 찍어내기 위해' 조폐공사를 택했다는 점입니다. 역대급 강도로 기록될 정도인데요. 물론 이 모든 것은 주인공, 교수Profesor(스페인어)(세르히오 마르키나Sergio Marquina)의 브레인에서 출발했다는 점이 탁월합니다."
"'종이의 집'이란 의미는 단순히 '조폐공사(조폐국)'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돈 위에 세워진 가정(가족, 인생)'으로 확대해석해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이 대목은 제가 <종이의 집>을 이제껏 <종이위의 집>으로 착각하고 있었습니다ㅠㅠ)우리의 인생의 모든 것에는 돈이 들어가지 않습니까? 물론 돈 없이도 해결하고 누릴 수 있는 것이 많이 있습니다만, 제가 이 드라마를 보면서 느낀 점은 '돈 위의 가족, 돈 위의 인생'에 대한 스토리를 '조폐공사 강도(질)'라는 도구를 사용해서 풀어내지 않았나 하는 생각해 봅니다."
출처:
https://karl21.tistory.com/entry/넷플릭스-Show-me-the-money-소재의-드라마종이의-집money-heist-에서-주목할만한-포인트 [Karl21의 탐독耽讀기:티스토리]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의 스토리 전개는 다소의 각색이 가미되어졌는데요. 우리가 아는 JSA는 공동경비구역입니다. 남북한이 함께 공동경비하는 구역이란 말인데, 이 드라마는 남한과 북한이 통일이 되고 공동으로 경비하는 경제구역에 조폐공사(조폐국)를 세웠다는 설정으로 출발합니다. 조폐국 강도들도 당연히 남한 북한 사람들이 섟여 있고, 이들을 잡기 위해 출동한 경찰들도 남한 북한 사람들도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강도단의 목표는 '세상의 없는 돈'입니다. 바로 원작에서 보여준 '추적되지 않은 일련 번호의 돈'들을 조폐국에서 찍어내 달아나는 것이 목표입니다.
<종이의 집>을 지금 시청중인데요, 더 많은 이야기들은 정주행후에 포스팅해 볼까 합니다. 매력적인 캐릭터가 많이 등장하네요. 교수의 유지태, 도쿄의 전종서(가장 기대되는 캐릭터), 협상가 선우진역의 김윤진(베테랑이죠), 그리고 베를린의 박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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