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주가가 지난주에 상승, 장마감 이후에 더 올랐는데요. 지난 주 월요일에 680달러에서 시작해서 770달러로 올라 일주일에 13%로 상승세에 올랐는데요. 이틀만에 10%이상 올랐다고 합니다. 다음주에도 증시가 오르지 않을까? 이 현상 배후에는 바로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인수 포기 발언이 있는데요.
이슈는 바로 “트위터 인수 안하겠다”는 머스크의 440억 달러 계약 파기하면 그 돈이 다 어디로 갈 것인가?입니다.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 안 할것인가? 그건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하지만 이런 일론 머스크의 인수방식이 도날드 트럼프와의 방식과도 유사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테슬라가 트위터를 인수하기 위해 자금을 5조 정도 마련했는데, 다시 트위터 인수를 포기하고 돌아서면 그 현금으로 뭘 할 거냐는 것이죠.
테슬라는 PER이 높은 기업인데요. 지금 미국시장에 PER이 높은 성장주가 고통받고 있는 실정인데요. 테슬라는 마치 그들 가운데 최후의 성, 마지막 보루 정도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공매도세력을 견제하면서 무언가 할 태세인 듯 한데요.
일론 머스크는 자신 이름 가치를 높여 브랜드화 전략으로 테슬라를 팔아먹는 스타일입니다. 이런 스타일이 바로 과거 샤넬 코코의 전략과 똑같은 전략인데요. 까르띠에, 루비통 같은 명품은 왕실과 부자 집안에 팔아먹으면서 명품이 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샤넬 코코는 자기 성장의 스토리를 가지고 자신의 이름을 브랜화에 성공한 사람인데, 샤넬처럼 일론머스크도 자신의 이름을 통해 테슬라를 브랜딩하는데 성공한 사람입니다.
대중의 마음을 얻고 지지를 얻으려면 테슬라 주가를 떠받칠 수 있는 호재를 계속 던져줘야 하는데요.
가 남아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는 척하면서 고점에 테슬라 주식을 팔아 현금을 확보했는데요. 그런데 주가가 하락하는 타이밍에 트위터를 포기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 돈이 언제 테슬라로 돌아갈지 모른다는 점인데요. 이게 공매도 세력들에겐 공포감을 심어주는 대목입니다. 공매도 세력은 불안하기 때문에 숏스퀴즈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숏스퀴즈란?
주가가 상승할 때 숏 매도를 했던 투자자들이 숏 포지션을 커버하기 위해 혹은 손실을 줄이기 위해 매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걸 유도한다는 것죠. 이런 제스쳐를 통해 공매도를 박살내는 CEO의 이미지를 얻게 된다는 부분입니다. 주가상승에 CEO자신이 무언가를 기여했다는 매력을 발산하면서 대중에게서 지지를 얻으려고 하는 전략을 쓴다는 것입니다. 일론 머스크가 그렇게 트위터에 트윗을 많이 올리는 인물이 2주 동안 트위터에서 글을 올리지 않았는 상황이 있습니다.
“트위터 중독자가 한동안 글을 멈췄다?”
이걸 해석해보면 그만큼 일론 머스크도 고민과 결심을 할 시간이 필요했다로 볼 수 있는데요. 휴가차 로마교황을 만나고 나서 한 일이 트위터 인수 포기입니다.
전인구는 테슬라 주봉상으로 보면서 주가가 650달러에서 더 이상 하락하지 않고 멈추는 시점에 발표를 한 것인데요. 충분히 하락하고 바닥부근이라고 판단한 시점에 말이죠. 이미 트위터 인수를 안 할 생각이 아니었나라고 생각해 볼 수 있는데요. 가짜계정이나 봇을 운운하면서 시간끌기만을 했던 일론 머스크였는데요. 이제 주가가 올라갈 것 같으니깐 결정적으로 이 타이밍에 포기한다 라고 했다는 것인데요. 이걸 전인구는 ‘부스터를 썼다’고 합니다. 저번에 주식분할소식은 강력한 하락장에서 했기 때문에 효과가 없었습니다. 인도량도 시장 예상치보다 좀 나빴습니다. 주가하락세를 방어하지 못했습니다. 상황이 다 안 좋았죠. 증시도 나빴을 뿐만 아니라 상하이봉쇄도 있었고 인도량도 나빴고 악재가 다 지나고 나니까 주가가 충분히 바닥을 다진 것 같으니깐 이 타이밍에 호재를 던져서 주가 상승의 부스터를 쓸려고 하지 않을까 라고 전인구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호재가 나와도 주식은 실적이 잘 나와야 주가가 오를 수 있는 것인데요. 테슬라 2분기 생산략은 좀 실망스러웠는데요. 상하이봉쇄를 고려하면 충분히 그럴 수 있는데요. 주주들에겐 실적이 원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는 아니었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3분기 생산량은 얼마나 될까가 관건인데요.
6월달 상하이 공장 생산량 뉴스가 나왔는데요. 그 답은, 6월달 상하이 공장생산량은 7.9만대입니다. 모델 Y가 한 5.2만 대, 모델 3가 2.6만 대로 모델 Y 비중이 굉장히 높습니다. 상하이공장 봉쇄적인 작년 12월에는 월 생산량이 7만대 이었는데요. 효율이 10%이상 더 좋아졌다는 것입니다. 여기에다 공장증설을 하는데, 8월 초에 끝난다고 합니다. 그러면 한 달에 생산량이 약 9만대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전인구는 테슬라 자료를 수정해서 3분기 4분기 실적을 예상해보는데요. 이렇게 저렇게 쉬는 주간을 빼면 3분기에는 약 20만대 정도로 추측해 볼 수 있는데요. 그런데 4분기는 쉬는 날이 없어 풀가동을 돌린다고 가정하면 대략 26.5만 대 정도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테슬라라이크의 예상치와 약 1만대 정도 차이로 거의 비슷합니다. 연말에 가면 대략 연 140만대 수준의 실적이 나오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자동차가격을 올렸던 것들이 하반기에 더해집니다. 자율주행 서비스 판매도 더해집니다. 영억이익률이 1분기에 19.2%였는데, 4분기에는 한 25%까지 바라봐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테슬라 다음으로 영업이익률이 높은 곳이 바로 14%를 기록한 BMW인데요. 그런데 BMW가 테슬라처럼 부가수익을 올리기 위해서 구독모델을 넣었는데요. 전인구소장은 이것을 참사에 가까운 일이 아닌가 생각하는데요. 온열시트를 한달에 2.4만원을 받고 오토하이빔은 1.1만원 열선핸들은 한 달에 1.3만원씩을 돈을 받고 있다는데요. 당연히 사용하고 있는 건데 그걸 왜 구독제를 하는지 의아할 따름입니다. 이렇게하면서 테슬라가 하는 방식을 흉내는 내고 있지만, 차이가 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우리나라 서학개미가 테슬라 6대주주입니다. 미국인보다 테슬라를 더 사랑하는 민족이 한국인입니다.
이해할 수 없는 일이지만, 테슬라 주식같은 경우는 기술과 실적도 중요하지만 일론 머스크가 주식을 사고파는 타이밍을 잘 보시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것도 참조하면서 투자하길 권하는 전인구소장입니다.
오늘은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그토록 인수하겠다고 난리를 쳤던 '트위터 인수 포기 타이밍이 수상하다'는 유튜브 전인구경제연구소의 영상을 참조하여 포스팅을 해 보았습니다. 오늘 하루도, 이번 한주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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