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와 테라USD(UST) 사태의 주인공인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대표를 향해 국제 해커집단 어나니머스가 법의 심판대에 세우겠다고 경고했다는 소식을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권 대표가 (가상화폐 투자자들에게) 끼친 피해를 되돌릴 방법이 없다.”
“현 시점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은 권 대표이 책임을 묻고 최대한 빨리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는 것”
“그가 가상화폐 세계에 진입한 이후 그의 모든 행적을 조사하겠다. 그가 시작부터 나쁜 의도를 가졌다는 중요한 증거가 있다.”
“권 대표가 저지른 파괴의 흔적에서 더 많은 범죄가 발견되리나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27일 가상화폐 전문업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어나니머스는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리고, 테라, 루나 폭락 사태와 관련된 권 대표의 범죄 행위를 드러겠다고 하면서 위와 같은 발언을 했습니다.
또한 권 대표는 작년 한 전문가가 테라의 실패 가능성을 질문하자,
“가난한 사람과 토론하지 않는다”
고 답변해 논란을 부추기도 했습니다. 어나니머스는
“권 대표는 과거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향해 악담하는 등 오만한 태도를 보였다”
면서
“(테라와 루나가) 절대 실패하지 않을 것처럼 행동했다”
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루나와 테라는 상호 보완적으로 가격을 유지하는 알고리즘이었지만, 투자자들이 이와 반대로 움직이자 루나와 테라 가격이 동시에 폴각하면서 전 세계 투자자들은 400억 달러의 손실을 봤습니다. 가상화폐 시장에선 권 대표가 계획적으로 사기극을 벌였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는데요.
지난 22일 권 대표는 월 스트리트 저널과 인터뷰를 했는데요, 그 때 “테라의 가능성을 믿었기 때문에 자신감 넘치는 발언을 했고 베팅한 것”이라면서 “나도 자산 대부분을 잃었다. 실패와 사기는 다른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루나와 테라코인 사태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400억 달러의 손실을 경험한 투자자들의 분노와 상실감이 클텐데요. 투자는 오로지 투자자 본인의 선택과 책임이라지만, 루나. 테라코인 사태의 후폭풍은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기사:
https://www.chosun.com/economy/tech_it/2022/06/28/APK2PNZE2NBSDFHLHWUZTTLM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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