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기릿이 어제 7월 28일(목) 뉴스를 총정리 한 내용을 우연히 접했습니다. 보기 좋게 뉴스를 정리한 대목이라 캡쳐해 뒀는데요 오늘에서야 한번 뉴스를 모아 풀어 보겠습니다. 한 주의 경제뉴스를 몰아본다고 생각하시면 좋겠네요.
기관들이 공매도 위반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기관들이 공매도를 할 때는 공매도 라는 표시를 주식매수매도창, 호가창에 표시를 해 줘야 하는데 표시를 하지 않고 공매도를 했다는 것인데요. 한국투자증권이 공매도를 위반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들추어보니 20년부터 지금까지 22개 기관이 비슷한 사건으로 걸리긴 했지만, 과태로 10억만 내고 끝났다고 합니다. 10억 중에서 20%는 뭣 때문에 제한다고 하던데, 그러면 8억만 벌금내고 또 공매도 친다는 이야기입니다. 벌금이 너무 약한다는 이야기가 있고, 그렇다면 이 공매도의 피해는 고스란히 개인투자자의 몫이라는 셈입니다. 정말 믿은 놈 없는 시장입니다.
업틱룰(uptick rule)이란?
공매도에 대한 좋은 영화가 하나 있습니다. 주식 투자하시는 분들은 한번 꼭 보시면 좋겠습니다. 재미있고 흥미롭습니다. 영화 두 개 추천합니다.
이런 공매도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블라블라 "공매도 불법 뿌리 뽑아라"고 했다는데요. 기득권의 횡포이기도 한 공매도, 때로는 필요악이기도 한데요. 뿌리까지 뽑을 수는 없겠죠. 인간의 악이란 것이 욕망에서 출발하는데, 자본주의 사회의 가장 큰 동력은 '욕망'이고, 그 욕망은 '돈'과 연결되는데, 공매도가 쉽게 근절되진 않겠지만, 벌금이라도 좀 내게 하던가. 시스템의 보완장치가 필요한 대목입니다.
주린이가 주식시장을 경험하면서 느끼는 것은 주식시장이 깃털처럼 가볍다는 생각입니다. 쉽게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에도 흔들리는 주식시장인 듯 한데요. FOMC에서 금리를 0.75%올린다고 했는데요. 이런 발표가 나오면 증기가 더 올라가야 하는데 이미 선반영되었다는 이야기인 듯 합니다. 그리고 파월 의장이
"금리인상의 속도를 늦추는 게 적절해 질 것 같다"
뭐 이런발언,
"미국 경제가 고용상황드을 고려 할 때 현재 침제에 있지 않다"
는 이런 발언은 오히려 호재로 작용한 듯 합니다. 그래서 어젠 나스닥은 무려 4%나 급등했는데, 오늘 제 계좌를 보니 더 상승한 분위기인 듯 합니다. 오늘 뉴스를 보니 어제에 이어 오늘 나스닥은 1.08%로 더 상승했네요.
금리에 대한 이야기는 '속도조절의 니즈'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네요. 3분기까지만 타이트하게 간다는 이야기고, 4분기는 널널해진 것이라는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이런 게 호재로 시장에 작용하는 듯 한데요...
미국금리는 2.5%까지 올라갔고, 2년 반만에 역전, 지금 한국은 2.25%, 지금 증시를 보니 한국에는 큰 영향이 없어 보인다고 합니다. 그리고 과거에도 3차례가 이런 역전현상은 발생했고요. ...그리고 지금은 정부와 한국은행은 외국인 자금이 대거 빠져 나갈 확률은 낮다고 보고 있는 중입니다.
역대급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을 보였던 핫 종목, 성일하이텍이 어제 상장을 했는데요. 따상에 실패했다는 소식입니다. 따블까지는 갔는데, 따상은 실패했습니다. 성일하이텍은 이은 주자가 새빗켐인데요. 성일하이텍의 따상실패는 새빗켐 상장시에 영향을 줄 수도 있겠다 싶네요. 성일하이텍은 좋은 종목이니 계속 들고 가는 것도 나쁘진 않겠다는 뇌피셜 진단입니다만, 주식투자는 본인의 선택과 책임이니 알아서 판단하시면 좋겠습니다.
공모가가 16000원이었던 에이프릴바이오가 갑자기 상승해서 21,000원대까지 올라갔네요. 배정주식수도 몇십 주 단위라서 청약하신 분들은 큰 수익을 얻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신약후보물질을 개발하는 기업입니다.
이 대목도 금리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금리상승을 0/5%이상 인상 당일 증시는 벌써 3번째 폭등했는데. 이런 급등이 후에 더 크게 떨어졌다는 이력이 있다는 이야길 합니다. 지켜보면서 지금이 바닥권을 다지는 시간이라는 멘탈이 필요하다는 기릿의 이야기입니다.
미국의 반도체법이 통과될 전망이고 바이든이 이를 지지합니다. 미중 패권경쟁에서 이제는 반도체가 미래의 비밀 병기이기에 반드시 미국이 승기를 잡기 위한 전략이기도 한데요. 이 법안이 삼성전자와 TSMC에 유리하다고 하는데요. 주가는 앞으로 어떤 반응을 보일지 지켜볼 일입니다.
약세장엔 절세 찬스, 증여 찬스가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길 합니다. 증시가 안 좋을 때 계좌의 주식을 증여하거나 상속하면 양도세를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해외증여는 양도소득세를 줄일 수 있는 찬스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미성년자 증여는 10년간 2,000만원, 성년 자녀는 5천만원까지 증여세가 공제된다는 점입니다.
대한민국 천만명 이상이 관심을 보였던 LG엔솔이 보호예수 기간이 끝나자 마자 급등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연기금과 기관들의 예상이 맞아떨어졌고 보호예수 엔딩 시점에 떨어진 LG엔솔을 외국인들도 기관들도 순매수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앞으로의 전망도 그리 나쁘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일단 8월에는 MSCI호재를 기대할 수 있고, 7월부터 테슬라 상해 기가팩토리 생산이 30%이상 증가할 전망이니 매출 수혜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긍정적인 기대감 가득한 LG엔솔입니다.
그런 와중에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가 코인베이스를 손절했다는 소식입니다. 코인, 가상화폐의 상징이기도 한 코인베이스를 이틀 전에 1000억원 정도 손절했다는 돈나무 언니인데요. 아크 인베스는 6월말 기준 코인베이스의 3대 주주였는데, 평균 255달러 수준에서 취득했는데 지금 가격은 60달러 내외...점점 가상자산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는 분위기인데 거기에 돈나무 언니까지 이러고 있다는...
LG 디스플레이가 15,400원대로 내려앉은 상황인데요. 2분기 적자를 달성한 LG디플인데요. 하지만 DB금융투자의 목표가는 21,000원을 목표가로 잡고 있는데요. LG디플의 하반기 성적개선이 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중국봉쇄령으로 좋지 않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나빠질게 없다는 전망이라 매수해도 될 타이밍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도 있네요.
오늘은 한주의 경제뉴스는 아니지만, 주요한 이야기를 몇 가지 나눠보았습니다. 이렇게 정리해보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되겠다 싶네요. 주식은 언제나 오를 때가 있으면 내려갈 때가 있는 법, 시장을 몸 소 경험해 보고 있는 카알의 소박한 포스팅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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